안녕하세요. 실준46기 3삼5오 모여서 임장가조 으니으닝 입니다. 새벽감성(?)을 이용해서 조장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이번 조장이 2번재 조장인데요 ㅎㅎ
우연치 않게 첫 실준에 첫 조장, 두 번째 실준에 두번째 조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거슨 우연인가요??
첫 실준때는 열기 수강 후 그냥 내가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내 자신에게 알려줄 생각으로
내 자산과의 약속으로 신청했습니다. ㅎㅎ (진짜 조장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_@)
당연히 안될 줄 알고..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첫 조장에 너무나도 당황을 했습니다. 경험도 없는 제가 조장이 될꺼라고는 상상도 못했었거든요.
근데 되어버렸....
역시 예상대로 원활하게 진행하지는 못했습니다.
아데노 바이러스까지 걸려버려서 일주일 앓아눕고 그 이후 컨디션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았어요.
목소리가 안나올 때 사상지평님(보고계시나요?ㅎㅎ) 도움을 받아 대신 조모임도 진행해주시고 너무 감사했었습니다.
이 때 .. 아 .. 나는 조장의 그릇이 아니구나 하고 좌절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정규강의와 자실을 겸하며 앞마당을 넓히고 있었어요.
이 시기에 하겠다는 열의는 있는데 내가 잘하고 있는건가? 하는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내가 성장하고 있기는 한건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건 아닐까? 다른 동료는 성장하고 있는데 나만 제자리인가?
그래서 마인드는 다잡고자 다시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다시 열중 조장을 신청했습니다.
근데 전 조장신청하면 다 되는줄 알았는데.. 경험도 없었을 때 떡하니 되었던 조장이 안되었어요..!
뭔가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아쉬운 ㅎㅎ
미묘복잡한 마음이었지만 어차피 나는 조장그릇이 아니니까 조원으로서 조장님을 서포트하자!! 열심히 하자!! 라는 마음으로 열중을 들었는데 이켄드릭조장님과 조원분들을 잘 만나서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독서를 하면서 전보다 성장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이 느낌을 놓고 싶지 않아 연달아 실준을 신청하게 되었고 조장도 같이 신청했습니다.
역시 예정된 날짜에 조장연락이 없었고 떨어졌구나..하고 실망했지만 열중 때와 마찬가지로 조원으로 열심히 조장님 서포트 해드려야하겠다 생각했습니다. (역시 조장도 쉽지않군..)
근데 제이씨하반장님의 카톡이 똭!! 조장이 되었습니다. ㅎㅎ
이게뭐라고 ㅎㅎ 기분이 좋았어요~ 이번에는 됐구나!
.
저희 35조는 저 포함 9분이 계십니다. 미혼자,기혼자, 고3수험생을 둔 분까지 다양하게 계십니다.
초반에 어느 조톡방이나 그렇겠지만 조용하더라구요 ㅎㅎOT때도 낯가리셔서 조용 ㅎㅎㅎ
저혼자 열심히 이야기 했습니다.
그래서 지레 겁먹고 또 우리 35조 내가 잘못이끌어서 흐지부지 되면 어떻게 하지 걱정했어요.(처음에는 낯설으니 말씀 없는게 당연한건데)
다행히(?) 오프임장도 같이 가고 이야기를 나눠보니 다들 너무 좋은 분이시더라구요.
반장님과 조장방에서 얻었던 정보+내가 알고 있던 경험들을 조원분들에게 공유해주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내가 그래도 우리 35조에게 최대한 정보를 주려고 하고 있구나!(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 아니죠??ㅎㅎ)
그만큼 나도 성장하고 있구나
월부에서 나눔을 항상 중요시 하는데 그 전에는 그 나눔이라는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나는 나눔글 쓸 능력치도 없느데 어떻게 나눔을 하지 .. 이런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나눔이라는 것을 너무 어렵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내가 뭔가를 만들어내고, 창조(?)해 내야 나눔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조원분들이 물어보시면 내가 아는 선에서 말씀드리고 모르면 찾아보고 조장방에서 물어보고 전달해드리고 저도 정보를 얻고 하는 과정이 나눔을 통해 얻는 과정이더라구요.
나눔이 거창한게 아니었습니다. 작은 나눔을 통해서도 제가 기쁨을 느끼고 성장을 느낍니다.
첫 조장때는 정신도 없고 아프고 잘 진행되는지도 모르겠어서 왔다갔다하다 끝났었는데 그래도 조금 경험해봤다고 제가 알려드릴게 생겼습니다.
저번 오프조장모임에도
제가 이번 조장을 하면서 그릇이 조금 커지고 있는 것 같아요.
기존에는 종지그릇이었다면 이젠 밥그릇? 정도?
조금은 커진 것 같아서 좋습니다.
라고 했거든요.
우리 35조 조원분들이 힘들지만 과제를 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 너무 행복합니다. 낙오자도 한분도 없거든요!!
제가 첫 오티 모임때 끝까지 완주할 수 있게 러닝메이트가 되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고지가 멀지 안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이 대부분 첫 임보신데 포기하지 않고 완성해가시는 모습을 보면 너무 대단하시고 기뻐요!!
저는 사실 부정적이고 열정도 없고 책임지기 싫어하고 무기력의 끝판왕이었습니다. 우리아이 잘크고 있는지 심리상담받았는데 오히려 제가 무기력하다고 심리상담받고 올 정도 였습니다. ㅎㅎㅎㅎ
근데 월부에 들어오면서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뭔가 목표가 생기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고 잠을 줄이고 조장도 신청하고 ..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는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요.
그리고 월부 첫 시작할때 마인드가
'여기서는 목실감, 시금부, 비전보드 등 부자가 가르치는 방법들을 다하고 있네??
그렇다면 내가 여기서 이 습관들만 익히면 부동산 투자자가 아닌 다른 곳에서도 성공할 수 있겠다 '
였습니다. ㅎ
이 생각을 갖으면서 하니 그래도 덜 지치는 것 같아요 ㅎㅎ 독강임을 하면서 제가 하루하루 한발짝씩 나아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투는 아직 못했스니까 !)
배우자도 말합니다. 전과 다르게 네 눈이 뭔가 빛나고 있는 것 같다고
이제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배우고 책임감이 있는 모습으로 바뀌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저는 이 조장방을 만나서 행운인 것 같아요. 제이씨하 반장님의 찐 나눔이 뭔지를 배우고 있고 그것을 조원분들께 나눠줄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굳이 이렇게 까지 시간할애를 안하셔도 될 것 같은데 조장모임을 하시면서 까지 궁금한것도 잘 알려주시고 어려운 점 있으면 연락도 해주시고 어떻게 운영되는지 세세한 것까지 알려주셔서 더욱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꿈이마미, 다꼼이, 소복소복, 파랑열정, 아르나지, 지햇님, 쭈ee, 찡이맘, 토랑아빠, 피치복, 하몰이 조장님 너무너무 좋아요 ㅎㅎㅎ 서로 힘든 점도 나눌 수 있고 같은 생활권 이야기 하니 또다른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열심히 하시고 긍정에너지가 팍팍!!!
조장분들도 슬럼프가 와서 조장을 신청하셨다고 하셨지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더욱 힘이 납니다! 시너지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방이에요^^
조장분들 남은 주차까지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제이씨하 반장님 월부학교 보내주세요ㅎㅎ이번에 신청하신 것도 꼭 되게 해주세요!!
승수정포님, 원더12님, 뽐쓰님, 꿈꾸를리치님, 더페인트7님, 레드슈가님, 오실장님, 말뽕선생님
바쁘셔서 제 글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목표 이루시길 진심 응원해요!!
첫 임보작성이시라 힘드시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찾아올 때도 있겠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마시라고 응원해드리고 궁금한 것 물어보시면 최대한 빨리 답변드리려 노력 했는데 제가 도움이 됐는지는 모르겠어요.
제가 뭐라고 조장이 되서 35조를 이끌고 있지만 여러분 모두 잘 하고 계십니다.
갑자기 투자공부시간이 급격하게 늘어나서 가족과의 시간도 줄어들고, 잠도 줄어들고, 일 집중력도 떨어지셔서
적응하시긴 힘드시겠지만 아시잖아요!! 우린 완벽이 아니라 완성해 나아가는거!
우리 실준하면서 마침표 꼭 찍어요 ㅎㅎ
자모님이 그러셨잖아요. 마침표는 꼭 찍으라고! 우리 첫 임보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게 마지막 주까지 화이팅합시다!!!
댓글
🌟정말 찐투자로 딱🔥 🌅진정한 완성을 위해 🔥한번만 한번만 더 💙투자 습관 응원합니다 [한줄명언] 돈을 벌 기회가 있었을 때 그 기회를 놓치는 우를 범하면 안 된다. 초심을 다순한 마인드라고 여기지 말고, 초심을 무서운 채찍으로 생각해야 한다. 장사를 시작해서 어느 정도 매상이 나올 수 있는 위치에 오리기까지는 무척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망하는 건 한순간이다. -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 / 이영석-
으니으닝 조장님~ 중간에 아프셨는지 몰랐네요.🥹 항상 밝은 기운으로 아침을 열어주셔서 감사했어요~🙏 꼼꼼하게 조원들 챙기시는 모습보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
조금씩 그릇을 키워나가는 과정이죠 ㅎ_ㅎ 수고 많으셨어요 한달동안!! 건강 챙기시면서 꾸준하게 오래오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달에 또 뵈어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