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첫임장을 설레는 마음으로 다녀왔다.

내가 생각한 임장은 역에서 내려 주위를 둘러본 후 내가 목적으로 하는 아파트 주위를 발길 닿는데로 걸어서 분위기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사실 주변 아파트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었고, 막연히 동대문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터였다.

임장을 가기전, 월부에서 짜주신 루트대로 2시간 조금 안되게 걸었다. 

주변을 둘러보면서 아 우리동네가 정말 경사가 심하구나를 깨달았고, 지하철이 닿지 않는 뒤쪽의 아파트들을 둘러보면서 분위기를 보니 정말 다르게 보였다.

지나는 사람들, 주변환경, 상가… 아무 생각없이 걸으면 보이지 않았을 것이 느껴졌다.

사실 요즘은 차로 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휙휙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임장의 필요성을 느꼈다.

내가 리스트에 담은 아파트 임장을 서둘러 다녀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도상으로 찾은 그 아파트들의 진짜 모습은 어떨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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