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반부터 실준반까지 이제 겨우 한달반인데 벌써 지쳤었다. 

아무것도 하기싫고 

시작도 안했으면서 저 많은걸 어떻게 다해. 하는 마음으로 지쳤다.

회사는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가고 퇴근하면 녹초가 되어있다. 

계절은 바뀌었는데 주말마다 임장가느라 옷장정리를 못해서 아침마다 긴팔 찾느라 허둥지둥한다.

죽도 밥도 안되겠는데라는 마음.

연초가 되면 좀 덜 바빠지니 그때부터 다시 시작할까하는 마음…

 

하지만 인생에서  안바쁜때는 없고, 무엇인가를 시작할 완벽한때는 오지 않는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회사일도 집안일도 엉망이라 단단히 꼬인거 같은데 이대로 괜찮은가? 내가 투자 할 수 없는 강남구 시세를 딴다고 뭐가 결과가 나올까?

벽을 깨고 눈이오나 비가오나 우울하나 기쁘나 그냥 매일 투자 공부 시간을 채워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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