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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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조장이 망설여 지시나요? 이것만 하면 됩니다. [경이남]


안녕하세요

하루하루 인생을 바꿔나가고 싶은

경이남입니다.



실준반 48기를 신청하여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고..

어느덧 3주차가 마감이 되고

새로운 4주차가 시작이 됬네요

저는 이번에 조장으로

처음지원하여 4주차까지

무탈(?)하게 올 수 있어


지난시간이 뿌듯하기도

남은시간이 아쉽기도 한마음이 큽니다.

그런 마음을 달래보고자,

또, 조장을 하고싶은 분들이 계시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현재 3주차 까지

조장을 하면서 느낀점들을

나눔해 보겠습니다.



조장을 지원하기 까지



저는 사실 조장을 지원하기까지

저보다 먼저 월부 생활을 하고 있었던

직장동료의 영향이 컸습니다.

먼저 월부생활을 시작하기도 하였고

실전반을 거쳐 조장을 계속 하는 모습에


‘조장이라고 뭐가 다른가’

‘그거한다고 강의 내용이 달라지나, 뭐가 달라지나..’

하면서도

궁금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였습니다.



‘나는 조장할 성격이 아니다..’

‘조모임할 때 한마디 하는것도 힘든데..’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직장동료로부터 강력한

조장지원 권유를 받게 되었고

싫다고.. 안한다고.. 나는 그런 성격이 안된다고

극구 만류를 하던 중..


도전하지 못하는 제 미련한 모습에

이래서 투자할 수 있을까

제 스스로의 한계를 긋는 모습이 싫어

홧김에 조장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열반중급반 조장 신청하였으나 떨어졌습니다.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ㅠ)


조장이 될것인가.. 발표를 기다리던 그때

반가운 저희 반장님께 문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 문자를 받았던 그때를 아직 잊을 수가 없습니다.

걱정, 설렘. 두려움, 기대감..

모든 것이 복합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되었기 때문에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내가 안하면 누가 대신 조장을 안해주기에

그냥 몸이 움직였습니다.


조장에 대해 궁금하시거나

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조장이라는 타이틀의 두려움과 걱정 때문에

걱정하고 계신분들이 계시다면

그냥 두눈 감고 조장지원에 체크를 하세요

그러면 모든 것이 다 저절로 흘러갑니다.

(몸이 지멋대로 하게되있습니다.. 장담할게요..)




그래서 조장을 하면 뭐가 달라지는데?


제가 조장을 해보지 않은 시절 항상 품고있던 질문입니다.

조장을 하면 대체 뭐가 다르길래..

저기 조장을 하는사람은 나서기 좋아하는

그런사람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고 계시죠??

아닙니다.

조장을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물론 강의를 듣고 조모임을 하시는

월부의 모든 분들에 대해 존경을 표합니다.

그래도 그전과 다르게 조장을 하면서 깨닫고 얻은 것을

말씀드리자면,



1. 나누는 자(기버)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저도 조원으로 강의를 참여하였을 때

조장님이 뭐든지 해주려는 모습에

왜 저렇게 할까?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

조장이 되어보니 처음에는

‘조장’ 이라는 타이틀에 눌려

‘나누어야 한다’, ‘내가 조장인데 누가 나누냐’

하는 마음도 컷지만

강의 주차가 진행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조원들과 소통을 하며


제 무언가를 나눠주는 시간들이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구나 하는 뿌듯함이

저를 행복하게 해주는 원동력이 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한마디로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조장을 함으로써 오히려 나눔을 받게 됩니다.


'피터링', '샤터링'


피치님의 조장으로써 가져야할 마인드와 마음가짐,

샤샤튜터님의 투자생활을 하며 궁금하였던 점들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투자지식과 마인드를 나누는 것이 대단하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준 46,47,48기 조장모임 / 피터링, 샤터링 후기



그리고,




반장님과 조장님들이 모여계신 조장톡방입니다..


제가 무언가 한마디만 해도 저렇게 칭찬해주시는...

월부생활 경험이 풍부하신 반장님과 조장님

조장을 여러번 하신 조장님들,

실준반 처음 조장이신대도 불구, 이미 기버로써 자질을 갖추신 조장님들


반장님과 조장님들에게 한없이 받다보니..

저도 움직일 수 밖에 없게 됩니다.



2. 뭐든지 '그냥' 이 아닌 제대로 하게 됩니다.(feat. 환경조성)



‘환경이 중요하다’, ‘환경 안에 있어야 한다’

많이들 들어보셨죠 ?

이처럼 환경이라는 것이

나태한 나 자신을 움직이게 해주는

아니, 움직일 수 밖에 해주는 원동력이 되는데요..

조원으로 강의를 들으며 조모임에 참석하게 된때는

그냥 해나갔습니다. 일정이 잡히면 그에따라

움직였습니다. 하다보니 되었습니다.


허나, 조장이 되고 가장 달라진점은..

뭐든지 ‘그냥’ 할 수 없었습니다.


‘온라인 조모임’


‘첫 사전모임’부터 조장은 절대

그냥 참석할 수 없습니다.

조모임을 이끌어 나가야 되고

그러려면 제가 일단 알아야 됩니다.

실준반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야 되고

강의가, 과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야

조원분들에게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강의’

강의 또한 대충 들을 수 없었습니다.

실준반 자체가 임장을 가고 임장보고서를 쓰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어떻게 조장으로써 임장을 해나갈지

또 그것을 어떻게 임장보고서에 적용시킬 수 있을지 고민였고,

역시나 알 수 있는 큰 내용은 다 강의에 들어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진짜 ‘초’ 집중하여 강의를 듣게 되었고


‘두번째 강의, 똑같은 내용인데 왜듣지..’

하는 저의 오만한 마음을 반성하게 되고

‘첫번째 강의 때 이런부분을 놓쳤구나’

빈틈이 많았던 제 지식을 꽉꽉 채워주었습니다.


조장을 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까지 집중해서 듣지 않고

복습도 이렇게 여러번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조장을 했기 때문에 강의 내용을

조모임(임장)에 접목시키려 더욱 노력 하였고,


그리고 강의내용을 ‘조장’이 모르면 안된다고 생각했기에,

더더욱 집중하고 복기하였습니다.


‘분위기 임장’

그냥 나갈 수 없습니다.

조원분들이 조금이라도 분위기 임장을 잘 하실 수 있게

시세지도를 그리고, 루트도 최선을 다해 짰습니다


제가 짠 루트 때문에 다른분들이 봐야할 걸 못보지 않게

해야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어떤걸 보고, 어떻게 생각을 해야할 지,

수많은 칼럼을 보고, 강의를 수차례 복습하였습니다.

(임장팀장 역할이 있긴하지만 저의 경우는 제가 했습니다.)


[실전준비반 48기 87조 경이남] 2주차 조모임(오프, 분위기임장) 후기



‘단지 임장’

역시 그냥 할 수 없습니다.

루트를 그리고 단지 시세를 분석하고,


단지임장은 여러명이서 다니는 것이 힘들기에

어떻게 단지 임장을 진행할 것인지 정해야합니다.

단지임장 때 쓸 툴(체크리스트, 트렐로 등)

알려드리고 만약 쓰실줄 모르신다면

이렇게 알려드려야겠다 생각합니다.


그냥 단지임장을 가기 보다

모여서 이야기를 해보고 출발하는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또, 칼럼을 수차례 읽어보고 강의를 여러번 복습합니다.


[실전준비반 48기 월부만나 8자 고7조 경이남] 3주차 오프 조모임 후기



힘들지만,


'포기' 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조장입니다’..

포기하고 들어 갈 수 있을까요?

이제 그만하자고 할 수 있을 까요?

할 수 없습니다.

...



그렇게 ‘조장’이라는 타이틀은

제가 뭐든 ‘그냥’ 할 수 없도록...

뭐든지 대충할 수 없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조장’ 곧 ‘환경’ 이였습니다.

그 환경이 저를 조금이라도 더 알게 하고

조금이라도 더 움직일 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3. '몰입'이 이런것이구나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 3월 열기반을 처음 수강하고 지금까지 오면서

나름 열심히 해왔다고 생각하였지만

무언가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실준반 3주가 진행되는동안 정말 열심히 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말그대로 ‘몰입’이 이런거구나 경험하였습니다.

첫 OT 모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계속하여 조장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어떻게 조모임을 잘 이끌고 나갈 수있을까

수없이 생각하고 고민했습니다.

위 내용처럼 ‘그냥’ 할 수없었기에..

스케줄을 조정하고, 모임 일정을 짜고

못오시는 분들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이시간에는 누가 오실 수있으니

여기서 만나 다시 같이 할 수 있겠구나

일정을 조율도 하고,

수많은 칼럼들을 보고 읽으며 연구하고,

강의 내용을 머리에 들어올때까지 읽고,

질문도 해보고, 다른사람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꼼꼼히 읽어도 보았습니다.

또한, 과제도 그냥 할 수없었습니다.

‘여러분들 끝까지 과제 파이팅입니다’

외칠 수 있으려면 일단 제가 해야합니다..

저는 하지도 않는데 파이팅 외칠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 파이팅.. 근데 저는 못하겠어요..’

안되겠죠?

그래서 과제 또한 시간이 허락하는 한도내에서

정말 열심히 하였습니다.

직장에서도, 임장가는 기차에서도, 숙소에서도

노트북을 펼쳤습니다.

노트북을 펼칠 수 있는 공간에서는

어디든 펼쳤습니다...


이렇게 조장을 하며 힘들었지만,


시간을 절대 허투루 보내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자나 깨나 항상 생각했습니다.

저희 조모임 생각, 강의 생각, 과제 생각

그렇게 저는 ‘조장’이 됨으로써

‘몰입’의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장이 되면 이런게 다르다**


1. 나누는 자(기버)의 마음을 알게된다.


2. 뭐든 '그냥' 하지 않게된다.


3. '몰입'을 경험하게 된다.




(마치며)


직장동료와 퇴근길 함께 했던 이야기 가 떠오르네요



(조장을 하기 전)

동료: 형님, 진짜 솔직하게 월부학교 가고 싶어요?

나 : 사실 그끼지는 아니지.. 그렇게 까지 안할란다..



(조장을 하고난 후)

동료 : 형님, 어때요? 월부학교 가고싶어요?

나 :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 월부학교 가볼란다, 이제 뭐부터 해야하지?



그곳에 가면 얼마나 더 몰입하고, 얼마나 더 움직이게 될까

궁금해 졌습니다.


이렇게 저는 달라졌습니다.


사실, 위에 열거해 놓은것 처럼

조장을 하면서 얻은것이 상당히 많지만,


조장을 하며 가장 크게 깨닫고 얻게 된 것은,


‘도전 정신’은 옳다입니다.


"인간이 만들어 내는 가장 위대한 발견과 경이로움 중

하나는 할 수 없을 것 같은 두려운 일도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이다"

-핸리포드-



조장에 대해 궁금하시거나

해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조장이라는 타이틀의 두려움과 걱정 때문에

걱정하고 계신분들이 계시나요?


그리고 강의 구글폼이 도착했는데

조장을 할 까 망설이시나요?

그럼 저처럼 그냥 누르시면 됩니다.

손가락 하나면 충분합니다.


’조장에 지원하시겠습니까?‘


‘CHECK’

하시고 제출하세요


그 하나로 충분합니다.


조장역할은

저절로 잘 해내시게 될 꺼니깐요..





좋은 글을 나눠주신 이웃분에게 덧글은 큰 힘이 됩니다.

서로 감사함을 표하는 월부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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