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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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내 집마련 기초반 3주 듣고 서울에 바로 집 샀어요!!!!] (feat.4억대)]

안녕하세요


유튜브에서 너나위님의 말솜씨에 매료되어

2023년도 4월.. 내집마련 기초반까지 온

32기 100억부자 어서53조 조장 은영영이(임행자)입니다.



★저는 내집마련기초반을 3주 듣고

서울에 집을 샀습니다★




그.것.도

성북구 / 20평대 / 방3개 / 남향 /

올수리 / 중층 / 4억대 로요 !

(What? Really? 소리질럿!)




매물코칭까지 마치고,

계약서까지 쓰며

제대로된 복습과 실천을 하고 있는 사람

나야나~ 은영영이!



요즘 룰루랄라 콧노래가 절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 기쁨을 나누는 것이 제가 월부에서 받은것에

대한 보답이지 않을까하여 이렇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집을 산 것은 제가 아니고 저희 친언니 입니다.

(어그로 죄송^^; 하지만 제가 산 것이나 다름없다구욧!!>_<)




이야기는 바야흐로....

내마반 수업을 신청한

한 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월부에서 야생마들이 모여있다고 소문난 내마반에서

저 또한 한 마리의 야생마였지요.

길들여 지지 않은 순수함을 야생마로 표현하시더군요

(+_+!) 나름 마음에 드는 것은 왜 일까요?!



초롱초롱 똘망똘망 열정넘치던 제가

내 집마련 기초반 수강을 하고 있었을 때

저희 언니는 8월 아기 출산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8월이면 머지않아 아이가 곧 태어날 시기라

이것저것 신경쓰기 싫었던

언니는 전세 연장을 고민하고 있었죠..




당시 점점 월며들고 있던 저는 전세금이 많이 빠졌고

"같은 전세값이면" 더 좋은 곳으로

이사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주차 과제였던 내집 마련 예산을 도출해보면서

언니의 3억 정도 되는

전세금 예산과 맞는 지역을 열심히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마치 제가 살 집을 찾는 느낌이어서

엄청 재밌더군요!!)




전세 연장을 고민하던 언니는 제 이야기를 듣고,

임신한 몸으로 전세집을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그 시기에도 저는 수업을 계속 들어

매일매일 업그레이드 되고 있었죠!!!

하루가 다르게 똑똑해지고 있었드랬죠 (?.?.....)


공부를 하다보니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해

'언니가 집을 사기 아주 좋은 시기가 지금이지 않을까..?'

출처 입력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서울에 집 값이 많이 하락했다는 것도 알았고,

언니는 전세 만기를 앞두고 있었기에

아주 적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모르는 것이 제일 무섭다고...^^

내마반 한마리의 야생마가 설레는 마음에 날뛰기 시작합니다.)



언니가 집을 사게 될지도 모른다는

설레는 마음에 주말 시간을 쪼개어

여기 저기 임장을 다녔습니다.

저희 언니도 집을 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기분이 들떴는지,

제법 불러온 배를 잡고

하루 6-7시간 저와 걷고 ,또 걸었습니다.

언니랑 저는 설레는 마음에

힘든지도 모르고 즐겁게 돌아 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저희 자매의 레이더 망에

성북구쪽에 예산에 맞는

아파트가 포착이 되었습니다. (요놈 딱걸렸다!)




그 아파트는 24평, 4억 초반에 급매가 거래 되었더군요.

(서울에 4억대 실화?)




저는 또 바로 배운대로

전화로 매물 임장을 예약합니다.

운이 좋아 좋은 부사님을 만났습니다.

그저 솔직하게 그 지역에 대해서 잘 모르고

이래 저래 투자도 하고 싶고,

집도 사고 싶다고 설명하니,

열정이 넘치던 부동산 사장님께서

그 지역을 전부 알게 해주겠다면서

아침 9시 부터 점심때까지

매물임장 스케줄을 잡아주셨습니다.

그렇게 하루 종일 성북구와 강북구를 오갔더랬죠...




하.. 강의에서 했던 말을 알겠습니다.

여기 저기 돌아보니 그 중에서도

'가격대비 괜찮다'하는 아파트가 하나 있더군요.

물론 제 머릿속 비교 대상의 수가

너무너무 적어 나의 판단이 맞는지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아파트 뿐만아니라

곧 태어날 아이가 여기서 자란다면?

이라는생각을 하고 꼼꼼히 따져보았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 / 초등학교위치 /

등하교길/상가/ 편의시설 전부요!




그리고 최종적으로 하나가 딱! 결정이 되더라구요.

저는 바로 언니한테 전화를 걸어

그 아파트에 대해 설명을 했습니다.

언니도 계속 돌아보던 지역이라

어떤 아파트인지 알고 있었습니다.

언니도 그 아파트가 안그래도 마음에 들었었다며,

형부와 함께 그 집을 보러

다시 한 번 부동산을 방문했습니다.

마음에 들어 하더군요.




그 다음 내마반에서 배운대로

언니한테 출·퇴근길이랑, 아이들 등하교길,

꼭 가서 동네를 둘러보라고 했습니다.

아파트 앞에는 형부랑 언니 회사까지

바로 가는 직통 버스도 있었습니다.

저희 형부랑 언니를 위한 아파트 아닌가요!?




언니와 저는 환상의 호흡이 었죠.

제가 이야기 하면 언니는 바로 실천을 하였습니다.

며칠에 걸쳐 동네를 살펴본 언니는 최종적으로

매수쪽으로 마음을 기울게 되었고,

다시 한 번 육아휴직에 들어갔을 때 적어지는 수입과,

갚아야하는 대출금,

생활비 등을 꼼꼼하게 따져 보았습니다.




그.런.데 마음 한켠에 불안감은

쉽사리 가시지 않더군요.

강의 들은지 3주밖에 안된 제가

언니와 함께한 생각에 위험성은

존재하지 않는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적은 돈이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

모르는 상태에서 부동산에 대한

단면만 보고 있지는 않는지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언니한테 '월부 매물코칭'을 추천하였습니다.

1회당 50만원이라 적지않은 금액이지만,

잘 못 되었을경우 지불하게 되는 비용을 생각하면

오히려 돈을 버는 것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진력이 상당한 언니는

바로 매물코칭을 예약을 해버렸습니다.


저는 그날 밤 제가 매물코칭을 앞두고 있는것처럼

콩닥콩닥 설레는 마음으로 천장을 바라보며

부자가 되는 상상을 하고서는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점심시간이 끝나갈때즈음

언니에게 기다리던 전화가 왔습니다!

(두근두근)


나 : "여보세요"

언니 : "은영아, 매수하래!!!"




Wow !! 정말?

아직도 마음속에서 그때의 기쁨이 요동 칩니다.

단순히 '집을 소유하게 되어서'

기쁜것이 아니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컸지만,

서로에게 힘이 되어 자라온

저희 세자매 중 둘째 언니가

서울에 집을 마련하게 되다니!!

힘들었던 어린시절이 오버랩되며

우리가 이제 다 커서, 각자의 삶을

안정적으로 쌓아 올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안.정.감' 제가 집을 산것 도 아닌데 그 '안정감'이

제 가슴 가득 차올랐습니다. 그래서 기뻤습니다.





매물코칭은 이러했다고 합니다.

어차피 전세로 이사를 해야 하는 시기기

때문에 집을 매수하는 쪽이 나을것 같다.

경제적으로도 크게 무리가 되지 않는

선이니 매수를 하는 것이 맞다. 였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직접 코칭을 받지 않아 결론만 적습니다.)





매수를 100% 결정하고 나서,

저는 합리적인 거래를 하기 위해

복습 굳히기에 들어갑니다.

여기서부터 언니랑 제가 2인 1조가 되어 움직입니다.

저는 배운대로 합니다. 배운대로!!

이제 남은것은

협.상. 그리고 계약과 잔금, 등기 (두둥!)




저희는 매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더듬이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매도자 상황이

급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이스)

상황을 파악 후 자매 협상 기술 들어갑니다.

언니가 100%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다는 것으로

상황을 잡고

제가 중간에서 협상을 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1. 매수하려는 아파트 말고

다른 아파트도 보고 왔다는 것을 어필

("언니가 저기 역앞에 있는 아파트 00억에 보고왔대요~

저는 여기가 마음에 드는데

언니는 왜 거기를 보는지 모르겠어요 ㅜㅜ")


2.여기를 꼭 매수하고 싶은데 예산이 부족하는 것을 어필

("하.. 사장님 저는 언니가 여기 꼭 했으면 좋겠는데,

예산이 부족한데 굳이 무리해서 해야 되녜요.

언니 예산만 맞으면

제가 진짜 잘 설득할 수 있는데..)


3.매도자가 이사가 급하다는 것을 알고, 협상에 들어감

(2,000만원 정도 부족한데, 그것만 해결되면 바로 계약할 수 있어요 어필)


4.협상이 잘 안될때 최후의 수단 침묵.

(사장님ㅜㅜ, 저희는 어렵네요... 아휴.. 그럼 내일 다시 생각해보고 연락드릴게요.)




이렇게 1번~4번을 통해 저희는 700만원깎아

5억짜리 아파트를

4억9300만원에

매수하게 되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ㅎㅎ





원래 목표한 금액은 1,000만원을 깎는거였는데,

처음치고 700만원도 나쁘지 않죠?

아쉬웠던 점은 조금 더 침묵을 지켰으면

1,000만원을 깎을 수 있었을것 같았는데

또 누군가 이 아파트를 사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약간 조급해졌던 같습니다.

(조급함이 문제야~ 항상!)





조금 더 침묵을 지키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첫 부동산 거래치고는 잘해낸것 같아요^^

(잘했다 야생마 은영아)

언니도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올수리 집이어서 수리해서

들어갈것도 별로 없고 조용하고,

아기 키우기에도 딱이고 직장 출퇴근도 원활하구요!

완벽하지 않나요? 이렇게 마음에 들면 된거죠 뭐~^^



이제 6월 등기치는 일만 남았는데,

배운대로 법무사비용 00만원으로

아주~ 깔끔히 마무리 지을예정입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모든 것이 맞아 떨어지는 시기에

저는 월부 내마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언니의 이사 시기와 맞물려

내마반을 수강했다는 것은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내마반 수업을 들은 것은 고작 3주인데,

세상을 바라보는 제 눈은 180도 바꼈습니다.




내마반을 듣지 않았다면,

저는 종잣돈을 차곡차곡 모아

그냥 익숙한 동네에,

예산에 맞는 정도 그럭저럭

살만한 빌라를 구매했을지도 모릅니다.

또 저희 언니는 전세를 연장하고 2년뒤에는

대출을 추가로 받아 이사를 해야했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경제적 자유를 꿈꿉니다.

이번 계기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적성에 맞는 것 같아요! ^^희희!!

하나하나 정신 똑바로 차리고 해내면

못해낼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부자가 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부동산 공부도 재밌습니다.

알면 알수록 즐겁습니다.

앞으로 몇년간 피곤해지고 힘들것 같긴 하지만,

몇년 뒤 삶이 이런 성취감들로 가득 찰 수 있다면

몸은 힘들어도 기꺼이 도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100억 부자가 되고 싶은데,

'100억 부자가 되기위한 목표에 맞는 행동을 하는 삶'

을 살아보려고 합니다.


제가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다는 것이

제 개인만의 일이 아니라

제 남편과 아이, 가족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내마반 강의 하나로 제 생활이 달라졌습니다.

앞으로 들을 강의들도 정말 기대됩니다,

제 10년뒤가 어떻게 바뀔지 궁금합니다.

월부에서 많이 많이 봬요!!

제가 혹여나 사라진다면 멱살을 잡고 끌고와주세요 :)


정신 없고 ㅋㅋ 수다스러운

제 글을 끝까지 읽으시는 분들이 계실지 궁금합니다.

뭐가 됐든 ~ 완벽하지 않더라도 조금이라도

나누고자 하는 제 마음이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꽈?!

좋은 저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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