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한 투자자이고 싶은 happier입니다.
조장을 하면서 보내온 시간들을 나눠보려고 하는데 뭔가 되게 쑥스럽네요😊
글 솜씨가 너무 없지만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동기부여가 될까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이번에 실준 강의는 재수강이고 조장은 두 번째에요 ^^
사실 월부에서 강의를 여러번 들으면서도 조장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 본적이 없어요.^^
"그걸 어떻게 해... " "굳이 왜...." 라는 마음이 가장 컸던 거 같아요.
아무런 생각조차 없었던 차에 우연히 열중 끝날때 쯤 동료들의 권유로 내마반 조장을 지원하게 되었고
처음 조장을 맡게 되었어요 ^^
제가 생각했던 조장은
첫번째 기버의 맘이 가득하고
두번째 월부 생활을 어느 정도해서 경험이 있고
세번째 컴퓨터 활용 능력도 뛰어나고 (저는 월부와서 엑셀,파포 첨해봤어요^^;)
네번째 F의 감성으로 동료들의 힘듬을 잘 공감해 줄 수 있는 등
이 조건들이 모두 and로 갖춰야 가능하지 않나 생각했었죠.
근데! 그랬던 제가 조장을 왜 지원을 했냐면!
문득 기버의 삶을 경험해 보고 싶다는 아주 작은 바램으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다 같은 생각 하지 않으셨나요?
"월부 사람들은 왜 이렇게 다들 퍼주는거지? 왜 다 나누지? 궁금했어요
그 기쁨이 뭔지 저도 경험해 보고 싶었거든요 ^^
근데.... 기버가 뭔가요? ㅎㅎ
저는 생각보다 나눔에 서툴더라구요 😂😂
첫번째 조장을 했을 땐 진짜 이게 맞나?
내가 제대로 하고 있낭?
순간 순간 의심이 많이 들었던 거 같아요.
그렇게 부족한 채로 한 달 이란 시간이 지나버려서 아쉬웠는데
이상하게 잘 해내지 못했음에도
나눌 때 기쁨도 조금 알게되고, 제가 뭐가 부족한지도 더 잘 보이고, 조장으로 동료들과 더 찐하게 교감(?)한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너무 감사하게도 내마반 우수조장에 선정되어 쟌쟈니 튜터님과 셔츠 튜터님을 만날 기회도 있었기에
다음 강의 때도 조장을 지원해야겠다 다짐했고
감사하게도 실준 48기 12조 조장이 되었네요 ^^
이 번 조장 지원의 동기는 첫 번째랑은 달랐어요.
물론 기버의 삶도 좋지만
이번엔 몇 달 동안의 자실로 떨어져 있는 텐션을 올리고
저를 환경에 밀어 넣고 싶었습니다.
나의 멱살을 제대로 끌어줄 환경이 간절했거든요.
결과는... 당연히 성공이죠 !! ✌️✌️
진짜 왜 강의를 계속 들어야 하는지
동료들과 함께하는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많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정말이지 동료의 힘은 너무 커요!!👍
조장의 위치로만 본다며
두 번째다 보니 매번 좌충우돌이었고, 많이 부족했지만
그래도 동료들이 질문을 하면 어쨌든 하나라도 더 배워서 알려드려야 하기 때문에 먼저 공부하게 되고,
무엇보다 조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또 과제나 강의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놓이게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조장자리에서 책임감을 배로 느낄 수 있어서 쬐끔은 성장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저처럼 의지가 약해서 나를 환경 안에 밀어넣고 싶다!
지금 나.. 뭔가 게을러 졌다!
열정을 끓어올리고 싶다! 고 생각 하시는 분들은 다음 강의 때 주저 말고 조장을 지원해 보세요 ^^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날이 올 줄은 몰랐네요 ^^;)
(어떻게 마무릴 해야할지 🤣🤣)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날씨가 너무 오락가락 하는데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댓글
저는 해피어 조장님 만나서 운이 너무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항상 조원분들께 나누어주시고 알려주시는 마음이 너무 잘 느껴졌습니다~! 과제할때도 으쌰으쌰 응원해주셔서 많은 힘을 받았습니다.! ㅎㅎ 다음에 또 조장해주세요 ~
해피어님의 따뜻하고 행복한 기운이 조원분들에게도 충분히 전달됐을 것 같고, 그 마음을 나누시면서 해피어님도 많은 성장을 이루셨으리라 생각해요 ㅎㅎ자의반 타의반으로 시작했던 조장지원도 결국 나중엔 100% 자의가 되더라구요 ㅎㅎ용기내어 조장지원해보시고, 이렇게 나눔글 까지 남겨주셨으니 많은 분들이 또 용기를 내주실 것 같아요^^ 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해피어님~~!
조장님 크.. 이번에도 멋지게 하셨군요! 글에서 조장님의 진심이 느껴졌어요 정말정말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