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투기 3기 광명찾은 28청춘 멋부] 3주차 과제 제출 - 조모임 후기

안녕하세요 멋부입니다! 오늘도 유익하고 따뜻한 조모임 잘 참여해주신 조원분들 너무 감사해요!

칭찬타임

(요거는 기록을 안 함 ㅜㅜ)

전체적으로 우리 조원분들이 서로 나눠주고 대화도 활발해서 좋다는 의견이 많았고, 각자 바쁘고 어려운 와중에도 강의와 과제 등 놓지 않고 꾸준히 해나가는 것에 스스로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개인적으로는 민파님께서 “과제와 임보는 부족하지만, 가족들과의 시간 밸런스를 잘 맞췄다는 점에서 월초의 목표를 달성했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많이 공감되고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나 역시도 아낌없이 나눠주는 씨하 조장님을 필두로 비슷한 시기에 투자한 분들, 그리고 각자의 시선에서 의견을 나눠주시는 조원분들까지 이번 조가 운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 신투기 들을까 말까 엄청 고민했었는데 완전 잘한듯..!

제주바다님의 3강에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과 적용해보고 싶은 것

민준파더

- 공급이 많은 지역에서 투자 우선순위 잡는 법. 번호를 매길 수 있겠다. 생활권 안에서 번호 매기기를 이번에 적용해보려고 한다.

아이브이

- 시세트래킹과 전수조사하는 법

제이수안

- 생활권 안에서 좋아하는 역세권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변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성남 사례로 확인. 선호도가 달라질 수 있구나.

리제

- 생활권 볼 때 내 생각을 투영했었다. 나라면 여기 살까? 우리 아이 데리고 키우고 싶을까? 그러나 지역마다 장단점이나 특징이 있고 다른데, 이 지역 사람들이 선호하는 것에 따라 시세가 형성되는지 확인해볼 것.

제이씨하 조장님

- 우리가 생활권 구분은 하지만 결국 투자할 때는 단지 바이 단지로 본다. 투자는 우선순위 싸움. 어디를 언제 달려갈건지?

내가 느끼고 적용하고 싶은 것(발표x)

- 구성남이 언덕이 많고 오래된 구도심이라 막연한 편견과 불편이 있었다. 1호선 타면 느껴지는 불쾌감이 있듯이 수인분당선을 타면 느껴지는 노인 분들의 분위기가 솔직히 생동감 있게 느껴지진 않았다. 그러나 땅의 가치가 매우 높다는 사실을 이번 강의를 통해 알게 되었고, 광명과 상당히 유사하다고 생각. 그래서 광명 끝나고 앞마당을 만들어서 비교해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 다음달은 아니더라도 앞마당을 만들어서 강의 내용을 적용해보고 싶다.

- 매물을 많이 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되는 물건을 보는게 중요하다. 예전부터 생각했던 거였는데 월부학교에서는 매물 100개를 본다고 하던데 그게 정말 의미가 있는 걸까? 물론 임계점을 넘는 데에는 필요한 훈련의 과정이겠지만. 이 부분은 조장님한테 물어보기.

그리고 전임을 통해서 되는 매물을 찾고 부동산을 골라야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는 걸 알면서도, 광명이 투자자 불호가 심하다는 생각이 들어 다소 가볍게 매임을 잡았다. 그래서 처음 아크포레 매임의 경우 너무 많은 시간을 소요하고 다소 아쉬운 매임이었다. 물건을 많이 보고 꼼꼼하게 본 점은 좋았지만, 투자에 적합한 매물만 추려서 와주시거나, 물건을 만들어줄만한 부사님은 아니었던 것이 아쉽다. 결국은 내가 전임의 목적에 충실하게 전임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혹은 이번주에는 매임을 끝내야 한다는 조급한 마음 때문은 아니었을까? 다음 전임 때 꼭 유의할 것!

작은 차이로 달라지는 선호도 이해하기

산성비

- (철산동 광명동 이야기해주셨는데 기록을 놓친 것 같습니다..)

- 철산동 분들이 자부심이 대단했다.

멋부

- 동네에 전봇대가 보이면 선호도가 떨어진다는게 보임. 이번에도 철산동에서 광명동으로 넘어갔는데 광명동에서는 더 보이고 철산동은 없었던 것이 확연히 느껴짐. 보통 전봇대 매립이 안된 지역은 노인도 많고 주택가 가능성 높음.

따리진

- 철산1동과 2동이 같은 철산동인데도 분위기나 느낌이 너무 달랐다. 같은 동인데도 다를 수 있구나.

임장지 내에서 교통망 확충, 환경 개선으로 더 가치가 좋아질 지역은 어디일까요? 현재 가격에 그 호재가 반영되어 있는 것 같은지

주타민

- 거주하는 천안의 성성동 사례. 원래 신불당이 선호도가 높은 지역인데 성성동이 계속 상가 인프라 개발 중. 그리고 서울 경기도 쪽, 북쪽으로 확장하고 있음. 가격은 조금 반영되어 있지만 앞으로도 더 오를 수 있을 것이라 생각.

민준파더(질문)

- 입주장에서 가격이 떨어질 거라 했는데 아크포레, 센트베르 가보니 생각보다 싸지 않다. 조장님 어떻게 보시는지?

조장님(답변)

- 정확하게 못 들음..ㅜㅜ 매수자들(우리)은 항상 전체 시장을 보고 있으니까 변화가 느리게 느껴지는데 매도자들은 그렇지 않다. (너나위님 매도자 우위 시장에 대한 유튜브 공유해주심.)

리제(답변)

- 성성동이 비슷한 사례인 것 같다. 신불당이 한번 신규 택지로 잘되는 걸 보고나니 성성동도 가격을 내리지 않는 것.

시세트래킹과 임보 결론 관련 조장님의 미니 특강

현재 강의 과제로 나온 수준은 전체 결론의 10% 수준. 저도 앞마당 25개 넘어갔을 때 한 방법이에요.

임보 결론 내기

• 매물임장 끝나고 그냥 나래비로 정리만 하지 않고 왜 뽑았는지 이유 기록해놓기
• 비교평가 끝에 1등 뽑을 때 30,20평도 나누지 않고 모아서 뽑는다
• 지역 내 TOP3 검토 → 저환수원리 검토 → 최종 물건 탑3를 남기는게 결론 → 탑1의 경우 마지막으로 단지분석처럼 동층, 거래, 저환수원리 체크. +협상전략(상대가 원하는 것, 내가 해줄 수 있는 것, 내가 원하는 것)
• 시세트래킹 단지 선정

→ BM: 내가 하고 있는 방법도 조금씩 형식은 다르지만 거의 유사했던 것 같다. ‘협상전략’은 ‘조건’이라는 이름으로 뭉뚱그려서 넣어놨었는데, 3가지를 구분해서 정리해놓으니 더 명확한 것 같다. 적용해보기.

시세트래킹/앞마당 1페이지 정리

• 시세트래킹을 하는 목적 1) 가격대 트래킹 2) 공급 리스크 파악 3) 진짜 투자 목적
  예를 들어 강남을 우리가 진짜 투자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가격대 트래킹 목적에 가까움.
  → 이거 더 듣고 싶었는데 조장님한테 톡방으로 물어보기 (각각일 때 어떤걸 주요 숫자로 봐야하는지)
   
• 초급: 시세트래킹만. 다만 이러면 놓치는 단지 많고 전임만으로 할 수 있는 것
• 중급: 시세스캔(네이버 부동산 보면서 단지 뽑아주기) → 지도에 얹어보기
• 고급: 전수조사. 모든 시세 다 따고 가치와 가격 확인. (저평가 찾기)
   
• 5분위 시세표: 한달 단위로 업데이트, 우선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1등 나왔다? 가서 매물 턴다.

산성비: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조장님: 전부 다 한번에 완벽하게 못 합니다. 그래도 매월 반복. 대신 월학에서는 앞의 일정을 당긴다. 원래 강의에서 3주차 까지 해야 하는 것을 당겨서 하는 것. 사전임보, 시세를 2~3일만에 하고 나머지 3주 동안 전수조사하기도. 원씽 캘린더에서 일정 역산해서.

여러분은 각자 어떤 목표를 향해 지금까지 부동산 투자 공부를 이어오고 있는지 이야기 나누며, 그를 이루기 위한 앞으로의 계획을 나눠봅시다. 그리고 마지막엔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 함께 선언해봅시다!

(각자의 이야기에 너무 몰입해서 아예 못 적었습니다..ㅠㅠ 기억나는대로 적어볼게요.)

산성비님, 민파님은 가족들 챙기면서 지치고 어려웠던 시기나 현재 마음 상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셨다. 따리진님, 제이수안님은 이번 조 활동을 통해서 많은 배움을 얻으셨다고 이야기해주심. 주타민님은 투자하는 분들을 통해서 유연하게 생각하고 서울 수도권에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심. 리제님은 주부로서 10년 동안 지냈는데 엄마의 역할이 아니라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점에서 좋다고 이야기해주셨다.

각자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본인이 해야할 것에 집중하고, 계속해서 해야 할 이유를 만들어 나가고 지속하는 모습을 보면서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평소에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가치에 대해서 사업과 연관지어 말씀드렸다. 앞으로 우리가 투자생활을 해나가는 데 있어서도 짧은 기간에 무언가를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자는 메시지를 전달드리고자 했는데 잘 됐는지는 모르겠다 ㅠ

그리고 조장님이 ‘행복한 투자자’라는 키워드로 왜 본인을 그렇게 정의하는지 말씀을 해주셨다. 본인을 통해서 다른 사람이 변화하는 모습에 행복감을 느낀다고. 나는 이번에 조장님을 통해서 ‘일단 하는거’ ‘그냥 하는거’ ‘믿고 하는거 ’오래 하는거'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조장님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기버로서 행동하는 것에 행복감을 느낀다는 말에 그래서 조장을 저렇게 잘 하나 싶었다.(?)

우리가 어떤 성취를 이루려면 목표를 구체화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야 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행복이라는 것은 그것을 달성했을 때가 아니라 이 여정과 과정 안에서 느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내가 보내는 순간순간이 어떤 미래를 위한 희생이나 아픔이 아니라, 이 자체만으로 목적이자 행복이 되기 때문이다.

오늘 마치 마지막 조모임처럼 의견을 나누었는데, 다들 지칠 수 있는 시기에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시간이 되었기를..!

광명찾은 28청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