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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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중급반 돈의 심리학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1기 누9나 독강임 3가지 마스터하조 달빛]

열반스쿨 중급반 독서 후기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돈의 심리학

2. 저자 및 출판사: 모건 하우절

3. 읽은 날짜: 24.11.03-11.06.

4. 총점 (10점 만점): 10점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p76 3. 결코 채워지지 않는 것

 가장 어려운 것은 멈출 수 있는 골대를 세우는 일이다.

 스스로를 멈추게 하는 골대, 즉 목표를 세우는 것, 이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다. 결과와 함께 기대치가 상승한다면 아무 논리도 없이 더 많은 것을 얻으려 분투하게 되기 때문이다. 더 많은 노력을 쏟아부어도 느낌은 같을 것이다. 더 많은 것(더 많은 돈, 더 많은 권력, 더 많은 명성)을 얻고 싶은 바람이 만족보다 야망을 더 빨리 키운다면 위험해질 수 밖에 없다. 그 경우 한 걸음 앞으로 나가면 골대는 두 걸음 멀어진다. 그러다 나 자신이 뒤처진 것처럼 느껴진다면, 그걸 따라잡을 길은 점점 더 많은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밖에 없다.

 결과에서 기대치를 뺀 것이 행복이다.

👉 아직 골대에 도달하지 못해서 와닿진 않지만 열기반에서 너바나님이 처음 만든 비전보드를 수정하지 말라고 하셨던 말이 생각이 났다. 그리고 레버리지를 읽으면서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던 성공중독과 비슷한 맥락인 거 같다. 내가 성공했을 때 잊지말자. 행복해지려면 원하는 것을 줄이면 된다.

 

p114 5. 부자가 될 것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가 

 이 170년 동안 우리의 생활 수준은 20배 높아졌다. 하지만 비판적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거의 매일 존재했다. 편집증과 낙천주의를 동시에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사물을 흑백논리로 보는 편이 복잡하게 보는 것보다 노력이 덜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낙천주의의 이점을 누릴 수 있을만큼 오래 버티려면 단기적으로 편집증을 가질 필요가 있다. 

👉 복리의 원리를 잠깐 멈춰서서 생각해보는 것에 연장선인 듯하다. 돈의 속성에서도 나온다. 부자는 천천히 되는 것이다. 그리고 돈을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을 모두 갖춰야 부자로 남을 수 있다. 파산하지 않고 끝까지 시장에서 살아남아라. 긍정적인 사고는 무조건 잘 된다.가 아니라 힘듦까지 알고 나는 그것을 극복해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다.

 

p209 12. 한 번도 일어난 적 없는 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이다

 우리는 실수를 했다는 사실을 인정할 때조차 “다시는 이런 실수를 안 해야지.”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무언가를 예측하지 못해서 실수를 저질렀을 경우 알아야 할 건, 세상이 예측하기 힘들다는 사실입니다. 예상치 못한 일에 놀랐을 때 배워야 할 교훈은 바로 이겁니다. ‘세상에는 놀랄 일이 생긴다.’ 

 … 

 미래에 일어날 가장 중요한 경제적 사건(상황을 가장 많이 바꿔놓을 사건)에 대해 과거는 가이드를 거의 주지 않거나 전혀 주지 않는다. 그것들은 유례가 없는 사건이 될 것이다. 유례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준비되어 있지 않을 테고, 해당 사건이 그토록 큰 영향을 끼치는 데는 이런 이유가 한몫을 할 것이다. 이는 경기침체나 전쟁처럼 무서운 사건은 물론, 혁신처럼 좋은 사건에도 해당한다. 

…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돈과 투자에 대해 생각할 때 지난 역사를 무시해야 한다는 건 아니다. 대신 중요하게 고려할 사항이 있다. 일반적인 것, 즉 사람들이 탐욕이나 공포와 맺고 있는 관계, 스트레스를 받을 때 행동하는 방식, 인센티브에 반응하는 모습 같은 것들은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인 경향이 있다. 돈의 역사를 탐구할 때는 바로 이런 것들에 주목해야 한다. 이에 반해 특정한 트렌드나 업계, 부문, 시장의 인과관계, 사람들이 자기 돈으로 뭘 해야 하는지 등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바뀐다. 그러니 역사가들은 예언가가 될 수 없다.

👉 상황은 항상 변하고, 과거와 지금은 다르다. 과거에 통한 방법이 지금은 통하지 않을 수 있다. 많은 투자자가 아는 방법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공식은 변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의 본성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p30 1. 아무도 미치지 않았다

 우리에게 이 문제가 쉽지 않은 이유는 아무리 열심히 공부를 하고 마음을 열어도 공포와 불확실성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갖는지 제대로 재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공황기에 모든 것을 잃는다는 게 어떤 뜻인지 책으로는 읽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일을 실제로 겪은 사람들에게 남은 정서적 흉터는 나에게 없다. 그리고 그 시대를 직접 겪은 사람은 나 같은 사람이 왜 주식을 보유하고도 무사태평해 보이는지 도무지 짐작할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서로 다른 렌즈를 가지고 세상을 본다.

 주식시장의 큰 하강기가 역사적으로 얼마나 자주 나타났는지 스프레드시트에 나타낼 수는 있다. 그러나 내가 혹시 자녀들의 인생을 뒤흔들 실수라도 저지른 것은 아닐까 고민하는 게 어떤 기분인지를 스프레드시트에 나타낼 수 는 없다. 역사를 공부하면 내가 뭔가 아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직접 살아보고 결과를 느껴보기 전에는 내 행동이 바뀔 만큼 그 시대를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론상 사람들은 자신의 목표에 따라, 그리고 해당 시점에 이용 가능한 투자 옵션의 성격에 따라 투자 의사결정을 내려야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두 경제학자가 발견한 사실에 따르면 사람들의 투자 의사결정은 본인 세대의 경험, 특히 성인기 초기의 경험에 크게 좌우되었다.

👉 그동안 함부로 남을 판단했던 내 자신이 부끄럽고, 앞으로 겸손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 문장이다. 스프레드시트는 사실은 보여 줄 수 있지만, 감정을 알려줄 순 없다. 다들 자기만의 내러티브가 있을 것이고 그 안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을 것이다. 나 역시도 다른 누군가가 봤을 땐 멍청한 선택을 했겠지. 범죄자들에게도 각자의 내러티브가 있지 않은가?

 

p194 11. 적당히 합리적인 게 나을까, 철저히 이성적인 게 좋을까

 ‘좋아하는 것을 하라.’는 말은 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조언으로 보면 그저 포춘 쿠키에 적힌 글씨처럼 공허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인내심을 주는 말로 본다면 어떨까. 인내심은 성공 확률을 나에게 유리한 쪽으로 옮겨오기 위한 필수 요소다. 이 점을 생각한다면 모든 금융 전략에서 ‘좋아하는 투자를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함을 깨닫게 된다.

👉 새로운 관점이었다. 투자는 심리다. 언제나 옳은 선택만은 할 수 없다. 최선의 선택을 할 때도 있는 것이다. “앞뒤가 안 맞을 수도 있지만 인생이 늘 앞뒤가 맞는건 아니잖아요.” 스프레드시트는 사실은 알려줄 수 있지만 감정을 알려줄 순 없다.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전략을 구사하자.

 

p272 16. 너와 나는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서로 다른 목표와 시간 계획을 갖고 있다면(실제로 모든 유형의 자산에서 그렇다). 누군가에게는 말도 안 되어 보이는 가격이 다른 사람에게는 합리적일 수 있다. 서로 눈여겨보는 요소가 다르기 때문이다.

 …

 금융과 투자에 관한 많은 의사결정들이 남들이 뭘 하는지를 지켜보며 그들을 흉내 내거나 그들과 반대로 투자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이유를 모른다면 그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그 행동을 계속할지, 무엇 때문에 마음을 바꿔먹을지, 그들이 과연 교휸을 배우게 될지 당신은 알 수 없다.

 …

 돈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시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나와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행동에 설득당하지 않는 것이다. 당신이 지금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데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라. 그렇게 하는 사람이 얼마나 적은지 알면 놀랄 정도다.

👉 나만의 속도로 가자. 남과의 비교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각자의 렌즈로 세상을 보고 있다. 아무도 미치지 않았다. 현재의 나와 미래의 나도 다를 것이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p59 2.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언젠가 밴더빌트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왜 법률을 신경 써? 힘을 가진 사람은 난데?” 실제로 그는 힘이 있었고 그의 방식은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이 발언이 전혀 다른 결과를 가진 스토리의 마지막 대사가 되는 것도 쉽게 상상할 수 있다. 대담함과 무모함을 가르는 선은 아주 얇다. 우리가 행운과 리스크에게 제대로 된 자리를 찾아주지 않으면, 그 선은 종종 눈에 보이지 않게 된다.

 …

 실패를 대할 때 중요한 것이 있다. 이때는 투자를 잘못했고 저때는 목표 달성을 못 했다는 식으로 자신의 금전 인생을 정리하려 들지 마라. 그렇게 정리한다고 해서 기록이 모두 없어지는 게 아니다. 또한 확률이 나에게 유리해질 때까지 계속 게임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 일이 너무 잘 풀려서 오만해질 때나, 일이 너무 안 풀려서 힘들 때 다시 읽어보면 좋을 장이다.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좋은 경우도, 나쁜 경우도 없다.‘ 아직은 실패 경험이 더 많아 실패를 대할 때 마음 가짐이 더 눈에 들어온다.

 

p.228 13. 안전마진

 나는 손실을 본 이후 지쳐서 그만둔 투자자들을 여럿 알고 있다. 그들은 육체적으로 지쳤다. 이 숫자들이 말이 되는지 안되는지 알려주는 것은 스프레드시트가 잘한다. 그러나 밤에 아이들을 재우면서 ‘만약 이 투자 결정이 잘못됐다면 아이들의 미래가 망가지지 않을까?’라고 걱정하는 당신의 마음이 어떨지 알려주지는 못한다. 실수의 여지를 생각할 때 엄밀한 의미에서 ‘견딜 수 있는 것’과 ‘정서적으로 가능한 것’ 사이의 차이를 간과하기 쉽다.

 …

 큰돈을 벌려면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리스크 때문에 망할 수 있다면 그 어떤 리스크도 감수할 가치가 없다. 러시안 룰렛을 할 때 확률은 우리에게 유리하다. 그러나 러시안 룰렛의 불리한 결과는 유리할 때 생길 수 있는 결과를 감수할 만큼의 가치가 없다. 이 리스크를 보상할 수 있는 안전마진이란 없다.

 👉 투자를 시작하면 내가 꼭 기억해야 할 내용이다. 밤에 편히 잘 수 있는 선택을 하라. 강제 미모하기 싫다. 상승장에 취해 욕심 부리지 마라. 원칙을 지켜라.

 

p336 19. 돈에 대한 보편적인 진실 몇 가지

 남에게 더 친절하고, 자신에게 덜 요란해져라. 당신이 가진 물건에 열광하는 것은 당신 자신뿐이다. 당신이 고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닐 때 사람들은 차를 보지 당신을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스스로 질문해보자. 나는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가? 멋진 차와 좋은 시계인가? 아니면 사람들의 존경과 칭찬인가? 당신이 정말 원하는 것은 후자일지 모른다. 그런 것들을 얻을 확률이 더 높아지는 것은 자동차 배기량과 번쩍이는 시계를 통해서가 아니라 친절과 겸손을 통해서다.

👉 물욕이 올라올 때마다 생각하라. 진정한 부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사치품들이 알려주는 정보는 단지 그사람의 자산이 전보다 그만큼 더 줄었다는 사실뿐이다. 저축하라!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163 9. 부의 정의

대부분 백만장자가 되고 싶다고 할 때, 그 실제 의미는 ‘나는 백만 달러를 쓰고 싶어요.’라는 뜻일 수도 있다. 그리고 그건 말 그대로 ‘백만장자’가 되는 것과 정반대의 길이다.

👉 성공한 사람들을 보며 이런 생각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자. 나는 자유를 얻고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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