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재테크 기초반 - 돈이 알아서 굴러가는 시스템
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권유디
안녕하세요
육아하며 성장하는 늦깎이맘
진달래입니다~
월부 1년차, 다시 기초부터 바로 잡으며 가자는 마음으로
수강하게 된
‘재테크 기초반 ' 1주차 너나위님 강의가 열렸네요.
7시간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목에 피가 나는 대도 불구하고
‘제발~~여러분 이렇게 하셔야합니다~~’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진
강의였습니다.
신혼 초 부터 나름 이런 저런 경제 유튜브를 보면서 통장 쪼개기를 하고 있었는데
시험관으로 임신을 하면서 외벌이로 바뀌다보니
돈구멍이 줄줄 새는 느낌이었어요.
'아ㅠㅠ
백화점 쇼핑을 하는 것도 아닌데
외벌이로 저축은 커녕 있는 돈도 다 까먹고 있으니…
이러다 큰일나겠다…
우리 집 상황에 딱 맞는
수입 지출 구조를
누가 좀 알려줬으면 좋겠다'
답답함이 많았거든요.
그런 마음으로
강의에서 들은 대로
우리 집 상황을 대입해보니…
****우리 집 살림살이 뭐가 문제였나?
40대 중후반 외벌이 가정/ 28개월 아이 하나
해결되지 않은 가장 큰 문제는 나 역시도 인지하고 있었지만
결단 내리지 못한 신용카드 사용!
전세 자금 대출에 묶여있는 신용카드라 구분 없이 쓰다 보니
지출이 더 커진 것과 남편과의 의견차도 있었어요.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하나 더 맘에 새긴 나위님의 조언은
단호함!!!!
남편이 돈을 벌어오지만
우리 집 경제 주체는
오늘부터 나!!!!
미안하고 눈치 볼 것 없이 그냥 내가 하는 걸로 정하자.
불안함을 자극하는 마케팅 산업, 보험은
저에게 넘기 힘든 산과 같은데요.
늦은 나이에 부모가 되다 보니 건강에 대한 걱정과
아직 준비되지 못한 노후대비와 미래의 막연한 불안감이
작용한 결과 소득대비 19%라는 엄청난 돈이 보험금으로 지출되고 있어요.
결혼 초에 보험공부를 하며 한번 정리했다가
아이를 출산하면서 연금저축에 들어가던 돈을 고스란히
새로운 보험가입에 넣게 되었어요.
답답한 맘에
상담도 받아봤지만 속시원한 답을 얻지 못해
그냥 유지중이었는데
나위님께서
보험의 기본 구조와 자본주와 근로주의,
돈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을
강조해주셔서
이번 기회에 마지막으로 재정비할 수 있게 되었어요.
나위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아직도 나는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낮구나’
단순히 알기만 하는 것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고
무엇보다 실행하고
자본주의 삶으로 사는 것은
엄청난 차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결국은 자본주의 삶으로 가는 것이 목표이고
한 단계씩 점프 업 할 때마다
많은 노력이 뒤따른다는 것도
마땅히 받아들이고 가야한다는 것도요.
그래서
내린
너나위님 강의에서
제가 적용할 점은
****적용할 점- 입 닥치고 고대로~~ 해보라고!!!!! (실!행!)
마지막으로
강의를 들으면서
느낀점은요.
월부를 알기 전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과거에 나는 어떻게 살았고
앞으로 내가 살고 싶은 삶은 어떤 모습 일지에 대해서 아무 관심이 없었어요.
주어진 대로 그냥 살아온 시간이 내 과거였고 그 결과로 펼쳐져 있는 내 삶을 보니
나는 늘 수동적이고 내 삶의 중요한 결정권을 남에게 맞겨버리는
그런 무책임하고 의존적인 사람이었어요.
마흔을 넘어서도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모르는 사람
그게 바로 나의 모습이었어요.
월부를 알고
과거의 나는 문제가 뭐였을까를 생각하며
돌아보고 인정하는 것이 힘들었어요.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인데
왜 난 불구경 하듯 쳐다만 보며 이끌리며 살았을까?
분명한 것은 나의 앞으로는 과거와 달라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내인생의 주체로 살겠다.'
그게 내 삶을 사랑하고 책임감있게 사는 거다는 생각에 마음이 벅차올랐던 때가 있었는데
나위님께서 마지막에 같은 얘기를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1년 간 월부가 제게 준 가장 큰 선물은
‘나를 찾아가는 여정'
을 알려준겁니다.
앞으로도
~ing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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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메이드 : 우와~~너무 잘 읽었습니다. 너나위님의 강의에서의 단호함이 달래님에게서도 느껴집니다. 달래님 인생의 주체 그리고 가정의 주체가 되신 달래님 축하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