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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중급반 독서 후기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돈의 심리학
2. 저자 및 출판사: 모건하우절 / (주)인플루엔셜
3. 읽은 날짜: 11/2~07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1. 아무도 미치지 않았다.
p43. 돈 문제에 있어서 우리는 누구나 미친 짓을 한다. 거의 모두가 이 게임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당신에게는 미친 짓처럼 보이는 일이 나에게는 합리적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미친 사람은 없다.
누구나 자신만의 경험에 근거해서 주어진 순간에 자신에게 합리적으로 보이는 의사결정을 내릴 뿐이다.
당신은 투자에 있어 안전지향적인가, 위험선호형인가?
사람들의 투자 결정은 본인 세대의 경험, 특히 성인기 초기에 경험에 크게 좌우된다고 한다.
“투자자 각자의 위험 선호도는 개인의 경험에 좌우되는 것으로 보인다.”
지능도, 교육도 아니였다.
순전히 언제, 어디서 태어났느냐 하는 우연에 좌우될 뿐이다.
#2.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p53. 행운과 리스크를 만들어내는 힘은 동일하다.
우리가 행운과 리스크를 제대로 존중한다면 사람들의 경제적 성공을 판단할 때 겉으로 보이는 것 만큼
좋은 경우도, 나쁜 경우도 결코 없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p64. 성공에서 행운이 차지하는 역할을 인정한다면, 리스크의 존재는 우리가 실패를 판단할 때
나 자신을 용서하고 이해의 여지를 남겨야 한다는 뜻임을 아는 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좋은 경우도, 나쁜 경우도 없다.
성공한 사람이 있고, 실퍃란 사람이 있다.
두 사람의 투자 결과는 달랐고, 사람들은 이렇게 평했다.
멋있게 대담했다 vs 바보같이 무모했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까지가 노력과 재주이며,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누구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다만 확실한 것은 어떤 결과가 100% 노력이나 의사결정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는 것.
어느 순간 당신 앞에 행운의 지렛대가 움직일지 리스크의 지렛대가 움직일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3. 결코 채워지지 않는 것
p76. 가장 어려운 것은 멈출 수 있는 골대를 세우는 일이다.
스스로를 멈추게 하는 골대, 즉 목표를 세우는 것, 이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다.
결과와 함께 기대치가 상승한다면 아무 논리도 없이 더 많은 것을 얻으려 분투하게 되기 때문이다.
‘충분함’을 느끼지 못한다면 삶은 아무 재미가 없다. 결과에서 기대치를 뺀 것이 행복이다.
당신이 부자가 되었을 때 다음 네 가지 질문을 던져보라.
하나, 얼마나 더 벌고 싶은가?
둘, 누군가와 비교하고 있진 않은가?
셋, 충분하다고 느끼는가?
넷, 돈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현대 자본주의는 두 가지를 좋아한다.
부를 만들어내는 것, 부러움을 만들어내는 것.
누구도 여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기억하자
라스베이거스에서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들어오자마자 나가는 것이다.
#4. 시간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니
p88. 어마어마한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반드시 어마어마한 힘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작은 성장이 미래 성장의 동력 같은 역할을 하게 되면, 그 출발점이 거의 논리를 거부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비상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사람들은 언제나 최고 수익률을 원한다.
그러나 오랜 시간 성공을 ‘유지’한 사람들은 최고 수익률을 내지 않았다.
그들은 꾸준한 투자율을 보였다.
오랫동안 괜찮은 수준의 수익률을 유지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결과를 낳는다.
그러니 ‘닥치고 기다려라.’
시간의 힘이, 복리의 힘이 너희를 부유케 할 것이다.
#5. 부자가 될 것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가
p108. '살아남는다'는 사고방식을 현실 세계에 적용하는 핵심은 세가지다.
파산하지만 않는다면 결국엔 가장 큰 수익을 얻는다.
계획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를 대비한 계획을 세운다.
미래에 대한 낙관적이면서 동시에 비관적이어야 한다.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부자로 남지는 않는다.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는 부자로 남았다.
하지만 그들의 친구 릭 게린은 사라졌다.
제시 리버모어는 1929년 폭락장에서도 큰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4년 후 모든 것을 잃었다.
부자가 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부자로 남는 것이다.
바로 살아남는 일이다.
#6.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p134. 조지 소로스 "맞는가, 틀린가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옮았을 때 얼마를 벌었고, 틀렸을 때 얼마를 잃었는가이다.
항상 해가 뜰 수 없다.
흐린 날도 있고 바람 부는 날도 있다.
비즈니스와 투자도 마찬가지다.
전설의 투자자 피터 린치조차 이렇게 말했다.
"이 업계에서 끝내주는 사람이라면 열 번 중에 여섯 번을 맞히겠죠."
중요한 것은 100% 이기는 것이 아니다.
이길 때 크게 이기고, 질 때 작게 지는 것이다.
크게 이기는 그 순간에 집중하라.
꼬리가 전체를 흔든다.
#7. ‘돈이 있다’는 것의 의미
p142. 돈으로 시간과 선택권을 살 수 있다는 건 어지간한 사치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틈 큰 가치다.
P150.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다는 것이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돈이 많다고 해서 행복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행복을 위해 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원할 때, 내가 원하는 사람과, 내가 원하는 곳에서,
내가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고 행복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반드시 돈이 필요하다.
돈의 진짜 가치는 바로 여기에 있다.
#8. 페라리가 주는 역설
당신이 멋진 차를 몰고 있을 때 사람들은 당신을 보지 않는다.
당신의 차에만 감탄할 뿐이다.
아무도 당신의 물건을 보고 당신을 존경하지 않는다.
#9. 부의 정의
The rich vs the Wealthy
부자(소비부자) 대 부자(자산부자)
보이는 말은 같으나 숨겨진 의미는 다르다.
당신이 원하는 것은 어떤 부자인가?
#10. 뭐, 저축을 하라고?
부를 쌓는 것은 소득, 투자수익률과 거의 관계가 없다. 저축률과 관계가 깊다.
부의 가치는 상대적이다.
저축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득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겸손을 늘리는 것이다.
저축을 할 수 있는 능력은 생각보다 우리 손에 달려 있다.
저축을 하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필요하지 않다.
은행에 있는 현금은 인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택을 우리 스스로 할 수 있게 만든다.
남과 나를 구분 짓는 경쟁 우위가 될 수 있다.
저축이라니, 이 웬 고리타분한 얘기인가.
그럼에도 당신이 돈을 모아야 하는 이유.
상황에 휘둘려 싫은 일을 억지로 하고 있을 때
내가 원할 때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자율권을 갖고 싶을 때
예고 없이 찾아온 황금 같은 투자 기회를 잡고 싶을 때
그 순간 기대 없이 잠자고 있던 저축은 당신의 인생을 구원할지도 모른다.
#11. 적당히 합리적인 게 나을까, 철저히 이성적인게 좋을까
세상에 100% 상승곡선을 타는 투자는 거의 없다.
폭락 앞에서 멀쩡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투자자도 거의 없다.
이러니 우리는 숫자에 기반한 이성적 전략만으로도 버틸 수 없다.
적당히 합리적이고 적당히 감정적인 전략이 더 우세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12. 한 번도 일어난 적 없는 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이다
가치투자의 아버지, 기업 분석의 창시자
워런 버핏의 스승이자 세기의 투자자
벤저민 그레이엄.
그는 자신의 이론과 공식을 수차례 보완하며
'미래의 예측 불허함'에 찬동했다.
누가 예상을 하고, 예측을 하고, 미래를 점치는가.
확실한 건, 세상에는 예측불허한 일이 생긴가는 그 사실 뿐이다.
#13. 안전마진
p223. 아무리 내가 옳다 해도 내 앞에 있는 칩을 몽땅 걸 수 있는 순간은 없다.
세상은 그 누구에게도 친정하지 않다. 적어도 지속적으로 친정하지는 않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저지를지도 모를 실수에 대비한 방책이 필요하다.
계획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를 대비한 계획을 마련해둬야 한다.
p230. 큰돈을 벌려면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리스크 때문에 망할수 있다면 그 어떤 리스크도 감수할 가치가 없다.
맞을 확율이 95%이고 틀릴 확율이 5%라면
이는 언젠가는 불리한 경우를 경험할 거라는 뜻이다.
그 불리한 경우의 대가가 파산이라면
95%의 유리한 경우가 있다 해도 그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없다.
파산을 하면 모든 것이 끝나기 때문이다.
#14. 과거의 나 vs 미래의 나
p247. 장기적 의사결정을 준비하는데 염두해둘 것
첫째, 금융 계획에서 양극단은 피해야 한다.
둘재, 우리의 마음이 변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사람은 변한다.
이토록 흔한 명제를 왜 자신의 투자에는 대입하지 않을까.
장기 계획을 짜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은 목표도, 욕망도 바뀌기 때문이다.
#15. 보이지 않는 가격표
성공적인 투자에는 대가가 따라붙는다.
그 비용은 달러나 센트가 아니다.
변동성, 공포, 의심, 불확실성, 후회의 형태로 지불해야 한다.
#16. 너와 나는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30년을 내다 보고 있는가?
아니면 10년 내에 현금화할 계획인가?
아니면 1년 내에 팔 생각인가?
아니면 데이 트레이더인가?
당신의 투자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17. 비관주의의 유혹
6개월간 주가가 40% 하락하면
온 미디어에 빨간불이 켜지고 사람들은 크게 동요한다.
하지만 6년간 주가가 140% 오르면 아무도 눈치조차 채지 못한다
이것이 비관주의의 늪이다.
#18. “간절하면 믿게 되는 법이죠”
스토리가 좌우하는 세상에서 개인이 돈 관리할 때 염두해 두어야 할 사항
우리는 예측 가능하고 통제 가능한 세상에 살고 있다는 믿음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 필요를 충족시켜주겠다고 약속하는 권위 있게 들리는 사람들에게 의지한다.
#19. 돈에 대한 보편적인 진실 몇 가지
일이 잘 풀릴 때는 겸손을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일이 잘못될 때는 용서와 연민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
자존심을 줄이고 부를 늘려라.
밤잠을 설치지 않을 방법을 택하라.
시간을 보는 눈을 넓혀라.
포트폴리오의 일부가 아닌 전체를 보라.
내 시간을 내 뜻대로 하는 데 돈을 써라.
남에게 더 친절하고 자신에거 덜 요란해져라.
저축하라. 그냥 저축하라.
성공을 위한 비용은 기꺼이 지불하라.
실수의 여지에 항상 대비하라.
장기적인 결정을 내릴 때 극단적 선택을 피하라.
리스크를 좋아하라.
나의 게임이 무엇인지 정의하라.
돈 문제에 있어 각자 의견은 다르다. 혼란을 존중하라.
나이도 다르고, 가족 구성도 다르고, 사는 곳도 다르고, 원하는 바도 다르다.
그러나 모두에게 통하는 진실은 있다.
내가 나를 지키기 위해선 이런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설사 각자 다른 결론을 낸다 하더라도 말이다.
#20. 나의 투자 이야기
우리는 스프레드 시트나 교과서를 보며 재무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
중요한 재무 결정은 저녁 식탁에서 이뤄진다.
수익률을 극대화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배우자나 자녀를 생각하며 결정을 내린다.
따라서 사람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고
누군가에게는 옳은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틀린 것일 수 있다.
우리는 자신만의 투자 전략을 찾아야 한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복리의 힘을 믿자. 꾸준하게 투자하는 것이 상승장과 하락장 구분해서 투자하는 것보다 수익률이 높다고 했다.
무엇이든 꾸준함을 이기지는 못하는 것 같다.
돈이 있다는 것은 독립성, 자율성이 부여되는 삶을 사는 것이라 생각한다. 남한테 간섭받지 않을 자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자유. 미래의 나를 위해 현재의 내가 희생과 노력을 하는 중.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안전마진 확보 - 모두가 원하는 투자처라고 해도 위험부담은 최소화해야 한다.
현재 1~2급지는 좋은 것은 알지만 너무 비싸서 투자하기 힘들다.
욕심을 버리고 4급지 저평가 단지를 찾는 것이 위험 부담을 줄이고 안전마진을 확보하는 길이다.
내 목표는 무엇인가? 나의 게임이 무엇인지 정의하자.
가치성장 투자를 위해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투자방향을 명확히 잡는 것!
나에 대해 제일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150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다는 것이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p182 돈을 모아야 하는 이유 - 상황에 휘둘려 싫은 일을 억지로 하고 있을 때, 내가 원할 때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자율권을 갖고 싶을 때, 예고 없이 찾아온 황금 같은 투자 기회를 잡고 싶을 때 그 순간 기대 없이 잠자고 있던 저축은 단신의 인생을 구원할지도 모른다.
p279. 돈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시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나와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행동에 설득당하지 않는 것이다. 당신이 지금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데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라.
댓글
후기 잘읽고 갑니다! 조장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