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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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욕심을,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용기와 함께 부리세요. (너나위님 라이브코칭 후기♥) [내마39기 3년안에서울에내집마련할조 쥬니쥬니]


안녕하세요!

아낌없이 고싶은

기버꿈나무 쥬니쥬니입니다.


오늘은 저녁 7시반부터 12시반까지

무려 다섯 시간 동안!!!

너나위님의 내마반 라이브코칭이 있었는데요.


저와 비슷한 20대 사회초년생 분들의 고민부터

은퇴하신 60대 분들의 고민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분들이 갖고 계신

고민을 들어보며


앞으로 제가 만나게 될 인생을

미리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즈음 너나위님께서 따님과 함께 찍은 셀카를

주르르륵 보여주시는데

저 왜 결혼도 안했는데 덩달아 눈물이 나던지ㅠㅠ


너나위님의 인생에

30대는 없으셨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저 또한 제가 꿈꾸고 있는

이 말도 안되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저의 20대, 30대를 정말 후회없는 시간으로,

돈보다 더 중요한 목적을 추구하기 위해

지금 대가를 치른다는 마음으로

보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일만 하고 살기도 바쁜데

내집마련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모인 분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걸 보며

괜히 뭉클해지기도 했네요♡


월부를 통해 스쳐간 인연들이

모두 행복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적절한 욕심을,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용기와 함께 부리세요.


월부에 들어오기 전까지만 해도

전혀 들어보지도 못했던 아실을

매일 들락날락거리며 그래프를 보는 게

다들 일상이 되셨을 텐데요.


부동산이라는 걸 처음으로 접하고

처음으로 임장을 다녔던 올해 초에는 사실

끝이 어디일지 모르겠을 정도로 급락하는 아파트 가격을 보며

더 떨어져라~ 더 떨어져라~~

더 떨어질 거야~

라고 혼자 주문(?)을 외우곤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와서 반등한 단지들을 보며

아 그때 샀어야 했는데,

그때 내집마련/투자 하신 분들 너무 부럽다.

그땐 내가 아무것도 몰랐으니까 그렇지!

한번만 더 떨어지면 이번엔 나 무조건 살 수 있어!!

라는 생각을... 저만 한 거 아니죠?ㅎㅎ


그런데 오늘 너나위님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저를 지금 상태 그대로 다시 1년 전으로 데려다준다고 해도

용기를 내기는 정말 쉽지 않겠더라고요.


바닥에 살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뿐이에요.

남들이 다 두려워할 때 그 사람은 용기를 냈기 때문에

과실을 얻은 거예요.

적절한 욕심을,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용기와 함께 부리세요.


1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장을 다니다 보면

여전히 곳곳에는 아직 반등하지 못한 단지들이 있는데

그 아이들을 미심쩍게 보게 될 때가 있더라고요.


하지만 용기를 내는 자만이 과실을 얻을 수 있기에,

적절한 욕심을 적절한 용기와 함께

조만간 부려봐야겠습니다.



| 더 좋은 입지의 20평대 vs. 덜 좋은 입지의 30평대


매달 비교평가를 할 때마다

꼭 한번씩은 고민하게 되는 부분 아닌가요?ㅎㅎ


과거에 훨씬 비쌌던 산본의 우방목련이

이번 상승장에서 날뛰었던 평촌의 초원부영과 가격이 같아지고

그 뒤로 현재까지도 같은 가격을 보이고 있는 상황!


너나위님께서는 두 단지가 엇비슷하게 갈 것 같다고 하시면서도

전세가를 한 번 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전세가는 항상 산본의 우방목련이 더 높았네요!

이럴 때는 두 가지 생각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1) 전세가가 받쳐주는 산본 우방목련의 매매가가 좀 더 빨리 움직일 수 있겠다.

2) 근데 산본의 30평대 수요층이 얇아지고 있네. 언젠가는 이 동네를 떠나야겠다.


8월 임장지였던 전주에서도 비슷한 고민을 하게했던

에코시티의 20평대 vs. 밑송천의 30평대


이번달 임장지였던 김해에서도 비슷한 고민을 하게했던

율하2지구의 20평대 vs. 율하1지구의 30평대


전주의 두 단지와 김해의 두 단지가

굉장히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매가의 흐름은 거의 비슷한데

항상 30평대의 전세 수요가 더 높았고

최근 들어 전세가의 반등도 30평대에서

훨씬 빠르게 일어나고 있네요.


다만 평촌, 산본의 경우와 다른 점이 있다면

여긴 연식의 차이도 있다는 것!


이때도 그럼 같은 가격이라면

덜 좋은 생활권의 30평대를 고르되,

중소도시는 연식이 중요하므로

기회가 있을 때 빨리 팔고 나와야겠다

라고 생각해볼 수 있을까요?

(급 질문으로 마무리)



| 돈, 건강, 관계, 일 중 가장 부족한 것부터 하나씩 채우세요.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주체적 자아라는 단단한 주춧돌 위에

돈 건강 관계 일

이 4가지가 어우러져야 해요.


하지만 4가지를 동시에 하는 게 아니라

하나씩, 가장 부족한 것부터 채워나가야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며

저는 4가지 모두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괜찮은 것들을 제외해보면


나 아직 쬐끔 젊으니까 건강과 관계는 살짝 미루고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긴 하니까 일도 살짝 미루고

결국 제일 부족한 건 돈이다!


라고 정리해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제가 버는 돈이 너무 적다는 걸 알면서도

투자라는 영역이 너무 부족하니까

1년 동안 투자공부에만 올인을 해왔는데


결국 돈이 있어야 투자도 할 수 있는 만큼

1호기를 한 후에는

제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바탕으로

에너지가 너무 많이 들지 않는 선에서

부업을 병행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은 1호기부터 하자!




| 결과가 아닌 과정에서 달라지는 스스로에게 집중하세요.


너나위님께서 지치지 않고 오래 살아남으려면

오히려 목표에 대한 간절함을 버리고

하루하루 성장하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나 어제보다 부동산 많이 알아.

한 달 전보다 많이 알지.

1년 전에 비하면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부동산을 잘 이해하고 있어.

1년 전에 비해 돈을 많이 모았어.


이런 식으로 생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목표로 가는 거라고요 :)


요즘 들어 부쩍

나는 왜 1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허덕이고 있지

왜 남들처럼 루틴을 유지하지 못하는 거지

왜 아직도 밤을 이렇게 자주 새는 거지

라는 생각이 늘었었는데..


너나위님의 사고 흐름처럼

제가 어제보다 오늘 더 나아진 부분에 초점을 맞춰가며

하루하루를 그냥 살아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1년 전의 저보다는

아무래도 지금의 제가

훠어어어어얼씬 더 목표에 가까워진 상태겠죠?






오늘 너나위님께서 식사도 못하시고ㅠㅠ

정말 긴 시간 동안

저희에게 물고기 잡는 방법을

하나하나 전수해주셨는데요.


5년, 10년 뒤에 꼭 2023년을 돌아보며

너나위님이라는 귀인이 제게 있었음을 떠올리고

흐뭇한 미소를 짓겠습니다.


그때까지 잘부탁드립니다.

너무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너나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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