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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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중급반 41기 100% 완강하고, 4권 완독하조 쏭파고] 1강 강의 후기

 

안녕하세요. 행복을 위해 달려가는 투자자 쏭파고입니다.

 

열반스쿨 중급반 41기 1주차 강의는 게리롱Bible이라는 부제가 붙었는데, 제 투자의 Bible로도 삼고 싶을만큼 정리가 잘 된 한편의 교과서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7시간이라는 강의 시간이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강의에서 다루는 용어와 개념들이 제가 조각조각 단편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들이라, 이를 이어붙여나갈 수 있었던 강의였습니다. (아직도 붙여나가야할 게 많습니다..😊)

 


 

1. 독서가 중요한 이유

- 월부의 기초 강의 중에 열반스쿨 중급반을 가장 마지막에 듣게 되었는데, 과제가 독서이면서 독서의 중요성을 크게 강조하는 강의는 이 열중반이 유일했습니다.

- 처음에는 독서보다는 임장/임보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오히려 임장/임보는 스킬적인 부분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해나가면 누구나 익숙해지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독서를 통해서 나의 인생에 대한 나침반(방향성)을 찾고, 어려운 문제에 봉착할때마다 해결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으며, 이 모든 행위를 가성비있게 얻을 수 있는 독서에 큰 의미와 중요성이 있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 따라서, 투자를 오래하기 위해서는 임장/임보 이상으로 독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2. 투자의 원칙과 실전투자 프로세스

- 열기반을 시작으로 실준, 지역분석 강의들을 거치면서 내가 처음에 배웠던 투자의 원칙과 프로세스들을 잘 지켜가고 있는지, 투자를 위한 스킬적인 부분에만 집중하지 않았는지 이번 열중반을 통해 그간의 월부 생활을 점검하고 뒤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3. 투자의 본질

- 투자자는 수익을 내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가치있는 물건’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 본질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이 부분을 분명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저도 모르게 남들이 좋아하는 지역의 물건들(가치는 있지만 싸지 않는 것)에 꽂혀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 따라서, 좋은 것을 비싸게 사는 것보다, 가치보다 싸게 사는 것, 나아가 그 것을 지켜나가는 부분 또한 중요하다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4. 저평가

- 저환수원리 중에 가장 중요한 저평가, 아직 투자의 초보인 저도 ‘저평가=전고대비 -20%’를 공식처럼 알고 있었을 뿐이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진짜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평가=전고대비 -20%’는 틀린 말은 아니나, 지금 시장에서만 적용가능한 단편적인 의미일뿐이고, 저평가의 본질은 ‘가치가 있는 것’을 가치보다 싸게 산다는 것이었습니다.

- 저평가가 중요한만큼 월부의 다른 강의에서도 많은 강사분들이 언급하셨는데, 그 중에 생각나는 것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는, 너무 저평가에만 몰입하지 말라는 말씀이었는데 아마도 최저점에서 물건을 잡기 위해 타이밍만 보고 있다가 진짜 매수 기회를 놓칠 수 있으니 적당한 저평가라고 생각이 되면 수익률이나 리스크 등 다른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투자 의사결정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 또 다른 말씀은, 가장 큰 호재는 가격이 싸다라는 것이었는데 그만큼 저평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5. 환금성

- 300세대 이상, 탑층/저층 제외, 단순히 조건으로만 알고 있었던 환금성에 대한 폭넓은 개념을 배웠습니다.

- 하지만 오히려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평소 가치있는 단지, 선호도가 높은 단지를 판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잘 판단한다면 환금성은 자연스러 충족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6. 원금보존

- 그동안 투자 공부를 하며 내내 저의 머릿속을 괴롭혔던 개념인데, 솔직히 지금도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ㅠ 원금보존을 하기 위해서 왜 전세가율이 높은 단지에 투재해야 하는 것인지… 이 부분은 조금 더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7. 리스크

- 모든 투자에는 리스크가 따르고, 리스크를 따지지 않으면 약간의 손실(손해) 정도가 아니라 파산을 할 수도 있다며 리스크의 중요성을 강조해주셨습니다. 

- 하지만 그렇다고 리스크를 절대 피할 수는 없으니, 감당가능한 리스크인지를 따져보고 만약 그러하다면 미리 대응하는 방향으로 가야함을 깨달았습니다.

- 즉, 리스크는 피하는 것이 아닌 대응하는 것!

 

8. 단계에 맞춰 임장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일어나는 일

- 요즘 자실을 하며 단지임장을 많이 다녔는데, 지역분석이나 분위기임장을 선행하지 않고 진행했었습니다.

- 하지만 그렇게 했을 때, 각 단계를 제대로 쌓아 올리지 않아서 내 물건의 가치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단계에 맞춰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9. 복기

- 현재 나는 성장할 여지가 많이 있고, 그것을 역으로 생각하면 아직도 부족함이 많다는 점입니다.

- 따라서, 투자를 결정한 시점에도 분명히 부족한 부분이 있었을텐데 이를 캐치하고 다음 번에는 조금 더 나은 투자를 위해 반드시 복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내가 보지 못한 ‘기회’가 있었는지, 내가 보지 못한 ‘리스크’가 있었는지, 나의 시야를 넓히기 위해 복기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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