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차 조모임 후기 [실준 47기 이 7ㅣ회를 잡아 은퇴 후 3 누리조 코알라0022]

벌써 4주가 지났네요 :) 

한달동안 함께했던 동료와 헤어질 생각을 하니 아쉽지만

언젠가 다시 투자자로 다시 만날 날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주말 임장에는 개인적인 일, 컨디션 난조로 2분이서 함께했지만

다른 조원분들과 따로 시간을 맞춰 조모임을 하며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인 만큼 모두가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조모임이었던 것 같습니다❤

ㅣ원씽 페이스 메이커가 되자ㅣ

조원분들이 1주차에 말씀하신 원씽을 잘 이뤄가고 있는 지 주기적으로 확인했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성장하지 못한 것 같아요...임보를 제대로 못쓰고 ..조원분들이 열심히 하는 데 저는 잘 따라가지 못한 것 같아요'

자책하는 조원분께 제가 생각하는 성장 포인트를 말씀 드렸습니다.

'OO님의 기준이 높으신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OO님은 첫 실준반인데

임장을 참여하셔서 분임, 단임하는 법을 알게 되셨고

임장 보고서를 쓰는 의미, 각 장표를 쓰는 이유를 알게 되셨잖아요!

그것만으로도 엄청 성장하신 거에요! 다음에는 더 잘하실 수 있어요 ;) '

라고 말씀드렸는데....

왜 조원분이 그렇게 느꼈을까 생각해 보니 자신에 대한 기준이 높다기 보다

1주차에 우리 모두가 세웠던 원씽을 제대로 달성하지 못하셔서 실패감을 느끼셨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복기해 보니 조금 더 임보 쓰는 데 집중하실 수 있도록 신경 써드릴걸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실준반에서는 조원분의 원씽을 꾸준히 확인하고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페이스 메이커가 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음 조장을 할 때에는 '조원분들의 원씽 페이스 메이커'가 되는 걸 목표로 잡겠습니다!

ㅣ함께하면 멀리간다ㅣ

조원분들과 함께 하면서 '함께하면 멀리간다'는 진리를 항상 느끼는 것 같습니다.

몸이 피곤하더라도 조원분의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면

'열심히 해야지! 임장 가야지!' 마음을 다잡고 KTX를 탔습니다.

퇴근 후 졸려서 자고 싶은데 조원분께 10시에 임장보고서 쓰는 방법을 알려드리기로 했으니까

1장이라도 써보려고 컴퓨터를 키고 5장을 썼습니다.

조장을 하면서 해야 할 과제도 많아 살짝 지쳤는데 '조장님 그때 너무 감사했어요!' 조장 잘한다 잘한다

칭찬을 들으니 또 조장을 하고 싶은 마음이 솟아났습니다 ㅋㅋㅋ

조모임을 하면서 이야기 나눈 것 중에 '결국엔 사람이다.'라고 말씀하신 부분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한달이라는 짧은 기간동안에도 서로를 잡아주고 이끌어 준 동료들 덕분에

저 또한 조장 역할을 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 열심히 해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또 해나갈 이유를 찾았습니다 :)

앞으로도 꾸준히 73조 동료로서 서로 연락하며 지내고

투자자로 성장해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코비님, 샤인바라기님, 카리나님, 금빛나리님, 기용이님, 오보내님, 나도달성님 한 달간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