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1기 34조 미스터윤]

  • 24.11.12

열반스쿨 중급반 - 10억 달성을 위한 부자 마인드 갖는 법

안녕하세요, 미스터윤입니다.

열반스쿨 중급반 1주차, 게리롱 튜터님의 강의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테마를

저는 3가지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첫번째, 투자의 원칙과 가치는 다르다는 점입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저환수원리의 진짜 본질, 즉 원칙이 뭔지를 제대로 파헤쳐 주셨습니다.

저는 각 키워드마다, 강의에서 늘 말했던 수치상의 기준만 지키면 되는 줄 알았는데요.

(ex : 저평가는 전고점 대비 이 정도 % 내려가면 싼 거다)

하지만 그러한 수치상의 기준은 시장의 상황에 따라, 지방의 상황에 따라, 비교평가 결과에 따라

정말 많은 변수가 발생할 수 있음을 풍부한 사례를 통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또 한번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감히 말씀드립니다만, 왜 선배님들께서 월부 강의는 들으면 들을수록

새로운 걸 계속 배우는 느낌이 든다는 건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적용할 점 : 저환수원리 원칙과 기준 프린트해서 내 눈에 보이는 자리에 놓고 계속 익혀보기

 

두번째, 10억을 버는 실전 투자 프로세스 과정에서 말씀해주신,

임장과 임장보고서 작성을 제대로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지난 10월 앞마당 하나 만들어보자는 당찬 포부로 실전준비반을 신청했습니다.

그 결과는, 상상 이상으로 빡셌던 과정과 예상 외로 고됐던 본업에 당차게 털린 제 자신이었습니다.

특히 이 분위기 임장과 단지 임장은 하면 할수록 왜 이렇게 어렵고 남는 게 없는 걸까… 난감했었고요.

그렇게 10월말에 꾸역꾸역 만들어낸 임장보고서는 몇번을 봐도 너무나 형편없어 보였고,

애정이 생기지 않다보니 어느새 11월 보름이 다 되도록, 하드 한구석에 방치되어 있는데요.

이번에 튜터님께서 말씀해주신 임장과 임보의 본질에 대해 들어보니,

제가 특히 분위기 임장과 단지 임장을 하면서 무엇을 놓쳤는지를 한번 짚어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분임을 위한 동선은 직접 그려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야 그 지역의 지리가 내 감각에 온전히 남을 수 있으며

추후 그 지역의 가치를 파악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요.

복기를 해 보자니 실전반에서의 제 모습은 조원분들이 짜 놓은 루트를 그대로 따라가기만 했습니다.

반성해야 할 지점임을 상기하며 차후 동작구 임보를 보완하든, 새로운 지역을 앞마당으로 만들든,

튜터님의 가르침을 떠올리며 보다 날카롭게 써보고자 합니다.

*적용할 점 : 차후 임장에서 분임과 단임의 필수 원칙을 꼭 지키기.

 

세 번째, 마지막에 강의를 마무리하면서 전달해주신

느려도 괜찮으니, 오래도록 투자를 계속해 나가길 바란다는 한 마디 위로였습니다.

10월 본업의 바쁜 일정이 어찌저찌 끝나서 이제 좀 괜찮겠다 싶더니,

야속하게도 11월도 이런저런 일정이 폭풍같이 우다다 밀어닥치고,

어제는 고객사로부터 때아닌 호출까지 당하고…

다른 사람들 앞마당 척척 늘려가는 마당에 왜 나는 이 환경에서

만년 꼴찌, 낙제생인 걸까 하는 자괴감이 이럴 때마다 몰려와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느새 또, 다시 한번 휴강 버튼을 만지작거리고 있더군요.

하지만 튜터님께서 말씀해주신 다른 투자자들의 사례들은 실로 만만치 않았습니다.

“당신이랑 사는 게 이제 의미없다”는 배우자의 싸늘한 말까지 들은 월부학교의 학생분,

그리고 성과를 내던 직원에서 이제 눈치를 받는 눈엣가시로 여겨지게 된 튜터님 스스로의 사례까지…

누구든 이 투자라는 영역에 본격적으로 발을 담그게 된다면,

어느 정도의 값지불은 결국 필요한 게 맞다고 보입니다.

물론 이 사실을 머릿속으로만 알지, 아직 맘속으로는 훈련이 더 필요한 부분인지라

거듭해서 이 부분에서 여러차례 무너지고, 위로받고를 반복하는 중이네요…ㅎㅎㅎ

그래도 현재 시간 10시 2분, 불가능할 것 같았던 강의 완강을 어찌저찌 해내고

지금 후기를 쓰고 있습니다. 저 미스터윤, 만년 꼴찌 학생인 거 맞는데요,

그럼에도 철면피 깔고 남아있어 보겠습니다.

*적용할 점 : …닥치고 버텨라.


댓글


세이코
24. 11. 12. 22:42

바쁜 일정속에도 완강하신 미스터윤님 너무 고생하셨어요!! 일적으로 부담이 많으실텐데 했다는 것 자체가 이미 120점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니까 없는 시간도 만들어서 하시는 거면 다른 분들보다 애쓰고 계시다고 생각해요!ㅎㅎ 어렵거나 힘드실 때 조톡방에 올려주시면 저도 조장님을 도와 응원의 말 드리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