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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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중급반 1강 강의 후기 [매주 독서1권 투자자 실력으로 0글어가조_파란]

 

안녕하세요, 파란입니다. 

열반스쿨 중급반 드디어 1주차 강의를 완료하였습니다. 

한달의 공백 뒤, 의욕적으로 시작한 강의였지만, 한달에 1권도 겨우 읽다가 일주일에 1권의 책을 읽고, 

독서후기도 쓰면서 강의를 들으려니 생각만큼 속도를 내지 못해 아쉽고 속상했던 한 주 였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과제제출 마감일이라도 지킬 수 있어서 너무나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이 마음을 이미 알고 계셨던 것 처럼, 오늘 들은 마지막 강의에서 게리롱님이 워킹맘 투자자의 

마음을 너무나 잘 이해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오늘도 작지만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해 후기도 바로 쓰고, 

오늘 목표한 만큼 읽지 못한 2주차 독서까지 해보려 합니다. 

 

열반스쿨 중급반의 첫 강의 주제는 [투자의 원칙과 그에 따른 투자물건 찾는 방법] 이었는데요,

월부생활을 하면서 너무나 너무나 많이 들었던, 저.환.수.원.리. 였습니다. 

그동안 많은 강의에서 꾸준히 듣고 배워왔고 투자의 가장 기본이 되고 꼭 지켜야 할 원칙이라고 알고있던

저.환.수.원.리.

하지만 이번 게리롱님의 강의를 들으며, 난 그동안 뭘 원칙으로 삼고 있었던건가,

이해하고 체득한 것이 아니라 그냥 단순암기를 한거였구나. 

2*3=6이 2가 3번 더해지면 2+2+2=6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구구단을 외웠던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환.수.원.리.의 진짜 의미를 깨닫고, 또한 투자원칙과 투자의 기준이 서로 다른 의미라는 것을 알고 나니

그동안 머리속에 정리되지 않고, 헷갈리던 것들이 딱 제자리를 찾은 기분이었습니다. 

나도 몰랐던, 내가 헷갈리고 이해가 잘 되지 않았던 부분들을 어떻게 알고 콕 집어서 정말 이해하기 쉽게, 

정확하게 정리해서 설명해 주셔서 너무나 시원한 강의였습니다. 

저.환.수.원.리.에 대한 내용은 정말 머리에, 가슴에, 그리고 내 몸에 깊이깊이 새기고 내 심장이 뛸 때마다 생각하고 

기억하기 위해 두 손목에 적어보았습니다 !

 

투자원칙의 설명 후에,

게리롱님의 실제 첫 투자경험을 가지고 아주 구체적으로 대입해서 설명해 주신 부분도 너무나 현실적이고,

실제 내가 투자하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고, 각 단계마다 내가 생각해야 할 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 

그러한 상황에서 실력있는 투자자로서의 마음가짐과 대처방법을 생생하게 배울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게리롱님이 어떻게 이렇게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으셨는지 그간의 고민, 노력, 마음자세를 엿볼 수 있고, 배울 수 있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하나, 너무 중요하지만 그동안 아무도 자세히 알려주시지 않았던,

나도 나중에 해봐야지, 했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 수 없었던,

투자 후 복기하는 방법과 그 중요성을 설명해 주신 부분도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올해, 내 집 마련 후. 그리고 내년 혹은 내후년 있을 첫 투자 이후에, 꼭 게리롱님의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복기하겠노라 다짐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두에도 언급했지만.

아이 둘을 키우고, 9-6의 회사생활을 하는 워킹맘으로서

월부생활을 어떻게 지속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던 제게, 게리롱님의 마지막 메시지가 너무나 크게 다가왔습니다. 

진폭이 작더라도 괜찮다. 지켜봐야하는 팽이가 많기 때문에 도미노를 빨리 많이 쌓지 못해도 걱정하지 마라.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작은 진폭이지만 유지해나가면 원하는 결과에 도달할 수 있다. 

라는 말이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습니다. 

원씽에서도, 돈의심리학에서도, 게리롱님 강의에서도, 

결국 가장 중요한 것. 내가 끝까지 지켜야할 것. 내 투자의 이유. 를, 투자를 위해 포기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는데, 

늦었다는 생각에. 남들보다 뒤쳐졌다는 생각에. 자꾸 아슬아슬 선을 넘어가려하고, 

내가 선 밖으로 넘어가지 못하게 하는 그들을 오히려 원망하고 귀찮아하고 짐이라 생각했던 내 자신을 반성하게 됩니다. 

오늘, 친정엄마가 즐겨보시는 일일드라마에 나왔던 내용이 생각나네요. 

무거운 짐은 어쩌면, 나를 살아가게 하는 힘. 내 인생의 짐인줄만 알았는데, 내 인생의 거저 얻은 과분한 덤이다.

내 아이들, 남편, 부모님. 그들을 위해 나는 투자공부를 시작했고, 그들 덕분에 밤을 새워 공부를 해도, 발이 까져 피가나면서도 임장을 다닐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  

앞으로 몇 년이 될지, 얼마나 힘든 시간들이 있을지 알 수 없지만, 항상 나의 목표, 투자의 이유를 떠올리며 

선을 벗어나지 않는 긴 투자생활을 해나가겠다 다짐합니다. 

 

좋은 강의, 좋은 책 감사합니다. 

오늘도 늦은 시간까지 도미노를 쌓고 있을 많은 수강생분들도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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