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성장의 겨울을 보내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고 싶은 따스해입니다.
아직은 날씨가 따뜻한 11월 입니다.
울긋불긋 단풍과 은행잎이 물드는 것을 보며
임장가기 참 좋은 계절이라는 생각과 함께
어떻게 2024년을 마무리할지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첫학교의 두번째 앞마당 반모임에서
알고 보니 완벽주의자였던????
제가 가진 나도 몰랐던 벽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잘한 95%보다 못한 5%에 집중하는 나✔
저는 이번 학교에서
너무나 감사하게도
처음과 두번째 달 모두
사임을 발표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했고
튜터님, 동료들도 처음 학교에서
최선을 다하는 저에게
따또칭(따스해 또 칭찬)이라는 애칭도 붙여주며
칭찬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그런데
두번째 사임을 내고난 저는
사임을 136장을 적었지만 만족이 되지 않았습니다.
자료만 나열했지 정리하지 못한 입지 장표들
공급부분에서 기간과 경쟁률에 대한 생각이 들어가지 못한 부분
얼렁뚱땅 한 시세로
제대로 되지 않아 보이는 지역파악
원래 목표였던 150장..
그렇게 너무 아쉽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반모임에 임했습니다.
지난 앞마당에서 bm하고 싶은 장표도 모두 넣고
분명 136장의 사임을 적으며 최선을 다했을텐데
저에게는 그런 저에 대한 응원과 인정 보다는
하지 못한 장표
중간에 잠시 쉬었던 시간에 대한
아쉬움과 타박만이 남았습니다.
분명 결과물을 냈는데
부족한 부분만 보니 괴로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반모임에서
이런 저의 고민을 식빵파파 튜터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스해님.. 안그래도 우린 힘들어요
그러면 안돼요
오늘부터 잘한 것 3개씩을 의식적으로 쓰고
오늘 집에가서 학교에서 잘한 것 5개를 정리해서 보내세요
식빵파파 튜터님
모든 과정을 겪으셨던 갓 식빵파파튜터님🍞
성장하기 위해 부던히 애쓰셨을 갓 식빵파파튜터님🍞
스스로 자기 연민을 하며 동굴에 들어가셨고 다시 나오신 갓 식빵파파튜터님🍞
튜터님의 말씀을 듣고
집에 가는 길에 한달 반동안의 학교 생활에서 잘한 것을
5개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감사일기는 줄줄히 적었던 제가
한달이 넘는 기간 동안
스스로를 칭찬하는 것은
한참을 생각해야했습니다😮😮
아무리 주변에서 칭찬과 응원을 보내도
스스로를 칭찬하지 못하니..
만족이 될리가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족이 안된 상태로
자기 학대가 이어지는 상태로는
투자 생활을 과연 길게 할 수 있을까?
투자를 괴로운 것으로 인지하고 하기 싫지 않을까?
하기 싫은 것을 어떻게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으로 이어졌습니다.
✔살면서 안되는 것이 없었던
모범생이 투자자가 된다면✔
튜터님과 식빵즈와의 대화를 통해
제가 세상을
참 모범생으로 안되는 것 없이 척척 살아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너무 운이 좋았습니다.
수능도, 취직도,
심지어 결혼까지...
저는 빠짝 !
1년 길면 3년을 노력했고
항상 성과를 냈었습니다.
몰입하면 성과를 낸다
힘들어도 일단 몰입한다
왜냐면 될 때까지 하면 항상 성과는 있었으니까..
그렇습니다
저는 단거리 성공방정식에 익숙한 사람이었습니다.
1년동안은 친구도 다 끊고 휴대폰도 끊고 공부를 해서
원하는 대학을 갔습니다.
취업도 1년 빠짝 10시간 씩 공부해서
전생에 나라를 구한 학번이라고 불리며
한번에 할 수 있었습니다.
24살이라는 나이에 취업을 하여
결혼도.. 3년을 노력하여
다시 만날 수 없는 소중한 남편을 만날 수 잇었습니다.
그런 저의 성공방정식은
노력 = 결과로 이어지며
한번의 긴 낙오도 없이
모든 일에 자신감을 가지고
밝게 살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단거리 성공방정식이
투자에 적용하니
제가 넘어야 할 벽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열심히 한다고 실력이 바로 안 올라가는게 당연해요
한번에 안되고 물어익는 시간이 필요해요
시장도 오래보고 아는 지역도 많아지구요
천천히 가는 것을 받아들이는게 필요합니다.
마인드를 바꿔야해요
식빵파파 튜터님
노력이 실력이 되기까지
반드시 시간이 필요함에도
시간이 좀 더 필요할 수 있는데
저는 단거리 선수이기에
원하는 시기에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노력을 분명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를 타박했습니다.
천천히 시간이 걸리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빨리 되지 않는 스스로를 책망했습니다.
그러니 괴로울 수 밖에 없는 것이었습니다.
나 스스로 확신을 채우는 것까지는
시간이 필요해요
식빵 파파 튜터님
월부 2년차에 1호기를 하며
성과를 냈지만
그 과정속에는
임장을 빨리 가야지.. 힘든 감정은 누르자 해야할 걸 해야해
라고 스스로를 책망하며
그 기간을 보냈기에
투자에 대한 두려움과
상처가 저에게 남았습니다.
분명한 것은
2호기에는 달라야한다는 것입니다.
1호기는 뭘 몰라서
주변에 이야기를 해주시는 튜터님이 없으셨기에
그랬을지라도
이렇게 투자를 견디면서 한다면
언젠가 터질 지 모르는
시한 폭탄🧨을 안고 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인지했습니다.
✔과거의 나를 인정해주는 것이
오늘의 시작이 되게하기 ✔
저는 항상 과거를 반성했습니다.
왜 나를 응원해주지 않았지?
왜 나는 나를 벽으로 늘 몰았을까?
하지만 이제부터는 그러지 않고
과거의 최선을 대해 임했을
치열하게 살았을 저를 인정해주려고 합니다.
따스해야
성장하기 위해 발버둥쳤던 그 시간들이
모두 의미가 있었어
그렇기 떄문에 3년이 다 되어가는 시간동안
성장할 수 있었어
너무 잘했어
이미 그 시간을 충실히 잘 보냈어
그러니 이제는 너무 괴롭지 않게
해야할 것들을 반복해보자
조급하지도 말고 멈추지도 말고
앞으로 가자
식빵 파파 튜터님의 조언을 듣고
스스로를 칭찬해주는 3가지를
아침마다 저에게 보냅니다.
예전이면 왜 잣냐고
구박하며 조급하게 하루를 시작했지만
이제는 푹 잘 잤다 말해줍니다.
잘 잣으니 오늘은 더 힘낼 수 있겠다고 말해줍니다.
더 매물을 잡지 않은 것에 대해 타박하며
하루를 시작하지 않겠습니다.
생각해보면
한 것이 참 많은 어제였습니다.
주어진 상황에 충실히 보냈을 나..
너무 고생했고 대견합니다.
더이상 반성할 하루가 아닙니다.
아쉬운 행동이었지만
그 행동이 있었기에 질문할 수 있었고
성장의 발판이 되었음을
이렇게 칭찬으로 적어보니 알겠습니다.
2호기를 생각하는 지금도
자꾸 단거리 주자의 습관대로
호다닥 마무리하고 싶고
그렇기에 더
저를 갈어넣는 선택을 하려고 하는 것이
문뜩문뜩 인지가 됩니다.
몰입하는 것은 좋은 성향입니다.
하지만 투자는
공부처럼, 취업처럼 1번하고 말 것이 아닙니다.
비전보드에 적힌 저의 꿈을 이루려면
10년은 꾸준히 시장에서 반복해야합니다.
계약서를 쓰는 것은 1일을 위해
투자하지 않은 364일을
자책으로
괴로움으로
꾹꾹 눌러담지 않겠습니다.
투자는 당연히 쉽지 않은 것이고
물건은 당연히 없는 것이기에
그렇기에 더더욱 하루를 충실히 산 나를
누구보다 내가 제일 응원하며
견디지 말고 그냥 하겠습니다.
얼마나 큰 보상이 기다리고 있기에
지금 내가 이렇게 힘든가
세상에 공짜가 어디있나?
성공은 원래 그런거다
지난번에도 하니까 결국되던데
이번에도 그냥하자
나는 순조로운 성공중이다.
더마인드
그렇게 저는 저의 목표인 2호기를 하는 과정에서
더이상 자책, 괴로움의 하루를 보내지 않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고자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이 순조로운 성공중입니다.
어느덧 나뭇잎이 물들어
낙엽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노력이면 다 된다는 저에게
세상이치는 노력만으로는 다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안될 때도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는 지혜를 주고 있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왜 꽃이 피지 않냐고 아등바등 했으니
괴로운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냥 묵묵히 내가 할일을 반복하다보면
기회를 잡을 실력을 준비하면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 되고
그러다 따스한 봄이 오듯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이제는 조금이나마 알 것 같습니다.
땅을 파려고 했던 저를
끄집어 내주시고
내가 몰랐던 나를 직면하게 해주신
✨식빵파파 튜터님✨
그리고 누구보다 아낌없이 응원해주고 있는 식빵즈✨에게
눈부신 감사를 전합니다 ✨
저처럼 알고보니 완벽주의자이신 분들
최선을 다해 하루를 보냈지만
집에 가는 길에 왜 더 노력하지 않았냐고
스스로를 책망하실...
하지만 누구보다도 하루를 충실히보내셨을 월부 동료분들께
이 글을 전합니다.
댓글
마침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는 제게 큰 힘이 되는 글이네요 ^^ 항상 잘한점과 못한점의 벨런스를 맞추는게 제 스스로에겐 어렵지만 잘한점을 적어서 강제로? 라도 스스로 칭찬할 수 있게 해야겠어요 ㅎㅎㅎ 스해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스해님 저 매임가는중인데 절 울리시면 어떡합니까 ㅠㅠㅠㅠ흑흑 스해님 저한테는 늘 밝고 힘차게 인도해주는 선생님같은 존재였는데 이런 고충이 있으셨는지 최근에 알았어요. 저도 스해님과 비슷하게 재수도 안하고 취업도 빨리해서 무슨 느낌인지 너무 잘 알꺼같아요. 그래도 저는 감 아예 못잡고 있었는데 스해님 덕분에 아직 비교평가는 잘 못하지만 노력의 방향성이라도 감 잡고 있습니다! 항상 응원할께요 저도 스해님 글 올라오면 스해님 칭찬덧글 많이 달아야겠습니다. 화이팅! 감사해요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