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왕의 독서후기 #18] 고사카 루카_남은 인생 10년

안녕하세요😁

행복한 투자자!!

해적왕🏴‍☠️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말랑말랑한 소설을 읽었습니다.

지난 추석 연휴…

나위님께서 연휴에 읽기 좋은 책 중 하나로

이 책을 추천해 주셨죠ㅎ

기회 되면 읽어야지 하다가

이번에 지난 8월 열중 동료들과 독서모임을 하기로 했는데,

선정 도서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

일본 소설 특유의 잔잔한 울림이 있었던 책입니다.

책 소개

✔️ 책제목 : 남은 인생 10년

✔️ 저자 : 고사카 루카(김지연 옮김)

✔️ 읽은 기간 : ‘24.11.8. ~ 11.13.

✔️ 주요 키워드 : #삶과죽음 #시간의유한성 #일상속행복 #삶의의미

저자소개

✔️ 고사카 루카(小坂流加)는 일본의 소설가로, 

그녀는 2007년에 발간한 소설 “남은 인생 10년”(余命10年)으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이 작품은 그녀의 대표작이자 유작임.

✔️고사카 루카 본인은 실제로 희귀병을 앓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작품 속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삶에 제한된 시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함.

✔️ 이러한 개인적인 경험이 소설의 감정적 깊이와

사실적인 묘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함.

✔️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인생의 소중함과 시간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독자들에게 진솔하게 전달하였고,

안타깝게도 고사카 루카는 소설 출간 전 세상을 떠났음 ㅠㅠ

✔️ 하지만 “남은 인생 10년”은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영화화되었고,

그녀의 작품과 메시지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음.

주요내용

✔️주인공인 마츠리는 20대 중반에 희귀병인 특발성 폐섬유증 진단을 받고,

남은 생이 약 10년 정도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됨.

✔️ 이 병은 서서히 폐 기능이 악화되어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되는 치명적인 병임ㅜㅜ

✔️ 병에 대한 충격으로 인해 마츠리는 삶을 비관하며

사랑이나 미래에 대한 꿈을 포기하고,

스스로를 세상과 고립시키는 생활을 선택하게 됨.

✔️그녀는 남은 시간 동안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지 않으려 하지만,

친구와의 재회와 일상의 작은 변화가 그녀의 태도를 조금씩 바꿔놓기 시작함.

✔️ 그러던 중, 우연히 남자 주인공인 카즈토라는 남자를 만나게 됨.

✔️ 카즈토는 다도 종가를 이어나가야 한다는

자신만의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던 사람이었지만, 

마츠리를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한 방향성을 찾고

방황을 멈춘뒤 운명을 받아들이게 됨.

✔️ 마츠리는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며,

비록 시간이 제한적일지라도 그간 놓치고 있었던

 진심으로 행복한 순간들을 경험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게 됨.

✔️하지만 마츠리는 자신의 병으로 인해 카즈토를 상처 입힐까 두려워하며, 

관계를 계속 유지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며, 

그녀는 자신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없는 시간 속에서 사랑과 삶, 

그리고 자신의 한계를 수용하려는 과정을 통해

독자들에게 삶의 참된 의미와 죽음에 대한 진지한 고찰

그리고 남은 생에 대한 자세에 대해 고민토록 하게 합니다.

인상 깊게 [본] 것과 [느낀] 점

“예전에는 남들과 같아서 싫었는데,

지금은 남들과 같지 않으면 불안해서 견딜 수 없다.

어차피 남들과 같을 수 없다면 강해지고 싶다.

남들과 다른 길을 당당하게 걸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

강해지고 싶다.

강해지고 싶다.

마음이 굳어버릴 정도로 강해지고 싶다.“

“누가 더 행복할까?

죽음을 아는 사람과 죽음을 모르는 사람.

하지만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흘러간다.”

“그렇지만, 인생은 원래 거런 거 아냐?

삶은 대부분 실수의 연속이지만 그래도 거기에는 뭔가가 있고,

수렁에 빠진것 같은 순간에도 빛 하나쯤은 존재하고,

불행 속에도 가끔 행복이 찾아오고,

그럼 된 거 아냐?

어쩌다 좋은 일도 있으니까 보람을 느끼며 사는거 아냐?

이리저리 도망만 치면 아무것도 못 찾아!”

💡 이 책을 읽고 다시한번 나의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 할 수 있었다.

💡누구나 자신이 죽는다는 것을 알지만,

자신의 죽음을 떠올리긴 싫은게 사실이다.

💡주인공처럼 자신의 남은 인생을 알고 있다면…?

숨이 턱 막히지만,, 현재의 삶을 더 충실히 살지 않을까?

💡사실 나또한 6개월 전까지 앞만보고 살아 왔던거 같다…

시야가 좁아 회사일에만 집중하였는데,,,

돌이켜 보면 바보 같았다.

💡이제는 나의 삶에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진지하게 그 답을 찾을려고 노력 중이다.

💡결국, 죽음 앞에서

후회가 아닌 웃음으로 지나간 인생을 돌이켜 볼 수 있다면,

성공한 삶 아닐까?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

그 시간을 좀더 가치있게 사용해야하고,

나와 주변, 더 나아가 이 사회에

선한 영향을 주는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싶어졌다!!

💡 그러기 위해선, 우선 여유가 있어야 한다^^

시간과 경제로 부터,,, 자유를 찾는게 선결 과제다 ㅎ

💡그 과제를 풀기 위해 나는 행복한 투자자가 되기로 하였다!

💡6개월 전과는 전혀 다른 나로!!

💡남은 인생이 10년일지 아니면 50년일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그 날이 바로 오늘일 수도 있기에

후회 없는 삶을 위해

나의 하루를 가치있게

나의 주변에 작은 미소라도 지을 수 있는

그런 하루를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