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지만 피해서는 안될 것들 [재태기 3반 114조 나베배]

재테크 기초반 - 2025년 같은 월급으로도 쉽게 2배 모으는 방법

안녕하세요. 나베배입니다. 

 

2주차 강의는 재테크 중 떼려야 뗄 수 없는 주식에 대한 것이었는데요. 기대도 되면서 피하고도 싶고… 

복잡한 심정이었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10명 중 9명은 주식을 한다고들 하는데 그동안 저는 전업주부였었고 주식에는 관심이 전혀

없었습니다. 물론 주부들도 주식을 많이들 한다고 들었으나 제가 자발적으로 차단한 것 같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늘 봤던 빨갛고 파란 삼각형들. 

저의 어머니께서는 늘 경제뉴스와 주식관련 프로그램을 보시고 대한민국의 개미들 중 한 사람입니다. 

가까이에서 봐왔지만 저는 주식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며 애써 외면하고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는데요.

나이가 들고 주변에서 주식과 펀드 이야기를 하면 저는 아무런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들을 수도 말할 수도 없는 그런 투명인간이 되었었죠. 

하지만 부동산을 먼저 시작하게 되면서 부동산 공부만으로도 급급해서 주식 공부는 시작할 엄두를 낼 수 없었는데 

2주차 강의를 통해 꼭 주식투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도 연금저축계좌와 ISA계좌의 필요성을 배울 수가 있었습니다.

근데….

어렵습니다. 너무 어렵습니다. 이건 광화문금융러님의 잘못이 아니에요. 제 잘못입니다…

태어나 처음 들어보는 용어들이 난무했고 아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셨지만 기본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짧은 시간에 방대한 지식과 정보를 흡수하기에 제가 너무 부족했거든요.

무진장 알아듣고 싶은데 한번 더 집중해서 복습을 하고 교안을 들여다보고 책도 봐야 제 머릿속에 정리가 될 것 같습니다. 

조원분들께 너무 죄송해서 솔직하게 말씀드렸어요.  

“ 강의가 너무 좋아요. 그런데 저에게는 너무 어려워서 사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되질 않아요. 여러분이 저 좀 가르쳐주세요…  주식에 대해 조금은 들어보고 한번이라도 투자를 해보셨으면 광화문금융러님의 강의가 아주 쉽고 재밌게 쏙쏙 들어올 것 같은데 저는 처음 들어보는 용어들만 나오다 보니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2주차 조모임전 완강을 하고 만나기로 하고 조원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역시 저보다 강의에 대한 이해도도 높고 재밌게 수업을 들으셨다고 해요.

제가 강사는 아니었지만 월부에서 처음 강의를 들으시는 분들이신데 강의에 대한 만족도가 높으니 제가 다 기분이 좋고 뿌듯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에 대해 각자 이야기를 나누는데 정말 사람마다 기억에 남는 부분이 다 다르고 받아들이는 정도도 달라서 재밌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가치주와 성장주라는 용어 자체를 부끄럽게도 처음 들어봤는데 알기쉽게 코카콜라와 테슬라를 예를 들어 설명해주시니 이건 평생 안잊어버릴 정도로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주식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본주의에서 살아가는 일원으로서 필수재인 것 같은데 저를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모르고, 주변에 주식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대게 투자가 아닌 투기로 하고 계신 것 같아 생각이 깊어집니다. 나는 어떻게 시작을 하고 이어나가야 할까.

 

어르신 수강생의 이야기를 들려주신 부분에서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자식에게 올바른 투자를 가르쳐주기 위해서 내가 잘 배워야 한다. 

투기가 아닌 투자가 하고 싶기 때문에 첫 시작을 바르게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부동산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했던 저에게 또다른 분야의 선택지도 있음을 알려주신 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강의때 다시 뵙길 바라며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


user-avatar
에단호크user-level-chip
24. 11. 20. 16:47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