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린이였던 나에게 내마중 강의의 의미

나는 태어나서 부동산에 가본 적이 별로 없는 부린이다.

결혼 전에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고, 결혼 후에도 남편이 거의 전세를 맞추거나 친정엄마가 도와주셨다.

집에 대한 욕심이 없었는데 아이가 생기면서 슬금슬금 생기기 시작했지만 부동산에 대해 아는게 없었다. 

유튜브를 통해 알게된 너나위님을 통해 부동산 공부를 해보고 싶었고, 결과적으로는 전세만기 되는 몇개월 안으로 실거주할 내집마련을 하고 싶었다. 

강의 중 와닿았던 점은 지금 시장이 집사기에 좋은 시기이고 정확한 수치와 그래프로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쏙쏙 되었다.  [어떤 걸 할까하고 재는 것보다 했냐 안했냐가 중요하다.] 결국 실행력이 중요함을 강조하셔서 올해 안에 꼭 매매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처음에는 실거주용 한채를 확신을 갖고 매매하고 싶은 마음에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거주-투자분리로 강의가 진행이 되어 조금 혼란스럽고 내가 과연 투자를 할 수 있을까 선뜻 용기가 나질 않았다. (사실은 아직도 좀 무섭다;;)

그래도 내가 원하는 구의 아파트 단지들의 시세 조사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처음으로 네이버부동산에서 그래프 보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표 안의 매매, 전세, 전고점, 전저점을 하나씩 찾아 채우면서 내가 보지 못했던 단지들을 보게 되었고, 서로 비교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전세가율 및 하락률을 보고 저평가된 단지를 이렇게 찾는 거구나 하나하나 해보면서 나에겐 모든게 새로운 경험이였다. 

부린이였던 내가 조금씩 레벨 업 되는 듯한 느낌이 드는 요즘이다.

너나위님의 따뜻한 마음이 너무 예뻤고 강의를 들으면서도 고스란히 진정성이 느껴지는 강의였다.

좋은 강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