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 기초반 2주차 강의후기[지투기23기 59조 GD건하대디]

BM : 부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강의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부산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특징과 특성을 알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고 미리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부산은 구도 많고 사람도 많고 언덕도 많고 녹록치 않아 보인다. 하지만 지방광역시 1등 지역 답게 수요층이 탄탄히 받쳐주니까 임장지로 꼭 만들어야 할 지역!

이번 게리롱님 강의를 들으면서 앞으로 임보를 어떤 식으로 적어야 할지에 대한 것도 잘 알 수 있었다. 일단 인구 분석을 기본판으로 깔아 놓고 그 위에 학군, 직장, 교통, 환경, 공급을 레이어 쌓듯이 깔아가며 분석을 하면 입지분석이 좀더 용이해질 것 같다. 아파트는 결국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작용하기에 실질적인 구매력이 있는 인구가 어디에 주로 모여 있는지, 상권이나 환경을 보면서 무엇을 선호하는지를 임장보고서에 투자와 잘 연결시켜야 하겠다는 점을 배웠다.

그리고 가격을 볼 때 저평가와 저가치에 대한 개념을 좀 더 쉽고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항상 헷갈렸는데 갭투자가 아닌 저평가 가치투자를 공부하는 입장에서 고민이 되는 부분을 잘 해결해주신 것 같다. 가격이 싸다고 무조건 괜찮은 것이 아니라 싸졌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을 물건인지 아닌지를 파악하면 저가치, 저평가를 가를 수 있다는 점을 배웠다.

지금 하는 과정들이 아직 병아리 수준이고 할 것도 많고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정신없는 시점에 마음이 조금씩 지칠 때도 있는데 이런 과정속에서 이 또한 지나가는 과정이고 목표를 향해서 달리고는 있지만 힘든 과정 속에서 되도록이면 행복을 찾아가며 성장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는 마음도 다시 먹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