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목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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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별똥별]11.20_감사일기, 다짐일기

 

서울 하락장,  이번 기회를 꼭 잡겠어.

나는 X억이 있으니 서울 2급까지는 가야하지 않겠어?

1년반 월부에 있었으니 이제 1호기 해야지!

 

여러가지 생각들로 2급지에 목매며

내가 할 수 있는 단지들을 찾아서 몇개월을 다녔다

 

하지만 2급지는 쉽게 기회를 내주지 않았고

내가 가진 투자금은 2급지는 가야지 라는 나의 생각은 내 발목을 잡았다.

 

그렇게 잡히지 않는 물건들을 보며

답답했고

1억만 더 있으면,, 그럼 바로 할 수 있는데,,

신용대출로 갭을 메워야하나?

-10%밖에 안되지만 이 정도에서 타협하자..

 

월부에서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은 원칙들을 무시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마음 한켠이 불편하고

그 동안의 노력이 고작 이거였나 라는 생각에 괴로웠다.

 

힘들 때마다 조언을 얻는 동료에게

나의 상황을 이야기했고

동료는 구축에 대한 편견을 깼듯이

급지에 대한 편견을 깨고

더 많이 임장하고, 월부의 원칙 ‘저환수원리’를 꼭 지키라고 해주었다

 

그리고 힘든게 너무 당연하다며,

그래도 지금 한걸음만 더! 나가자고

나를 위로하고 다독여주었다..

(늘 감사한거 알죠!!!)

 

“그래, 여기서 한발걸음만 더 가자! 할 수 있어. 편견을 깨고, 독강임투 해나가자!”

동료와의 대화를 통해 다시 정신을 무장했다

 

그리고 오늘 서투기 강의설명회에서 자모님의 말을 들으며

다시 한번 용기와 위로를 얻었다.

 

부동산 투자의 열매는

결국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의 것이라는 것

포기만 하지 않으면 해낼 수 있다는 것

너무 힘든길이지만 지난한 여정 뒤에는 전에는 상상 할 수 없던 결과가 있다는 것을

자모님의 입으로 들으니

지난 몇일 간 힘들었던 마음이 다독여지는 것 같다.

 

월부에 와서

좋은 사람들을 만난게 참 감사하다.

 

나의 어려움을 이야기 나눌 수 있고

위로 받을 수 있고

다시 용기를 낼 수 있게 해주는 사람들이 있음에 감사하다.

 

포기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어려운 것이라는 자모님의 마지막 말씀을 생각하며,

한걸음 더 ! 나아가자는 동료의 따뜻한 조언을 새기며!

 

다시 독강임투.

 

힘내자 별똥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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