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11/27, 11월 한 달 동안 시간이 정말 빨리 흘러갔다.
처음에 강의 신청할 때, 아래 3가지로 나뉘어서 고민이 참 되었었는데..
1.오프라인강의
2.온라인강의
3.온라인강의+조모임
경제적 지식이 부족하다보니 한번 듣는 오프라인으로는 20%도 습득하기 어려울것 같았고
온라인으로 들으면서 정리해 반복해 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조모임 같은경우 과연 온라인과 채팅으로 진행되고
특히나 멘토 없이 입문자들끼리 조모임을 하면서 서로에게 얻을 수 있는게 있을까 하는 의문에
조모임을 할지 말지 고민이 많이 되었었다.
그런데 강의를 끝까지 완강하는데 있어 서로 복돋아 줄수 있는 동지?가 있다면
나약한 나의 행동력을 끝까지 끌고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감에 조모임까지 하게 되었다.
135조의 조원들은 모두 I인듯…우리조의 챗방은 정말 고요했다. ㅎㅎ
그 고요함을 가득 채우는건 135조 조장 해바라기님의 장문의 일일 공지와 복돋아 주는 Today To do List.
독서실 가서 옆에 막 공부 열심히 하는 친구들에게 자극 받는것 처럼
나 포함 다른 조원들도 그 열정에 휩쓸리듯 끌려 가는 것 같았다.
내향적이지만 판깔아 주면 빼지 않고 해내는 우리조 조원들 :)
회의시간이 되면 조용히 다들 들어 와 있고 서로 질의 문답 하는 시간에 각자의 차례때 빼지 않고 성실히 본인 생각을 발표 하며 보낸 시간들이 너무 값졌다.
이렇게 쌓은 내적 친밀감으로 첫 오프라인 조모임을 광교중앙역 미니 임장을 통해 가졌었는데
그 동안 차근차근 친밀감을 쌓아 와서 인지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광교가 생활권이면서 아이 보육과 교육쪽 지도를 하고 계신 모어덴님,
수원 곳곳에서 생활해 보시면서 수원이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지켜봐오신 김데렐라님,
서울과 수원의 생활권을 30대 초년생 1인가구 시점으로 바라 보는 쌍마이님,
6개월 동안 월부에서 쌓아온 부동산 지식과 행동력을 바탕으로 알게된 것들을 조합해 임장 방법과 바라보는 방향성을 알려주며 리드하는 해바라기님.
각자의 시선속에 1시간 30분의 광교중앙역 거리를 걸으며 담은 생각들은 정말 유익했다.
조모임을 통해 완강과 과제 달성을 함께 해나가는 매력도 있지만
주차 마다 강의를 듣고 서로의 투자 경험 혹은 생각들, 각자가 처한 상황속에서의 경제적 방법 대입과 실행,
등에 대해 Q&A해보는 시간들은 강의 외적으로 더욱 풍부한 지식들의 살을 붙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책에서는 이론을 경험으로는 삶을 배운다고 생각하는데
강의와 조모임이 그런 느낌이었다.
다른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면 조모임은꼭 할 것 같다.
한달간 소중했던 나의 인연들 감사합니다.
댓글
한달동안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도 밤톨맘님의 꽃길을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