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에고라는 적[유미어스]

  • 24.11.28

[한 줄 요약]

내 안의 에고라는 적이 나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그 에고에 지배당하는 삶을 살지 에고를 통제하여 자만심 가득한 삶에서 빠져나와 새로운 삶을 살지 알려주는 지침서

[중요 문장]

  1. p.29 존재할 것이냐 행동할 것이냐, 자네는 둘 중 어느 쪽을 선택하겠는가?
  2. p.83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것은 가장 위험한 악덕이다.
  3. p.112 위대함은 겸손한 시작에서 비롯되며 힘들고 귀찮은 일에서 비롯된다.

 

[00] 프롤로그

  • p.24 칸트는 인간의 본성은 뒤틀린 목재와 같은데, 똑바른 것을 절대로 만들어낼 수 없다고 했다. 칸트의 말처럼 어쩌면 우리는 결코 곧게 바로 선 존재가 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적어도 지금보다 더 바르게 되려는 노력은 얼만든지 할 수 있다 → 바르게 되려는 노력이 이 책이 지향하는 방향과 내가 살아왔던 방향이 다르다는 것을 처음 느꼈다. 자기만의 특별함에 매몰되어 살아온 나에서 자신에 대해 예전보다 덜 생각하게 되는, 에고에 덜 휘둘리는 마음 상태로 바꾸는게 이번 책의 목표이다. 아직은 그 개념이 확실하게 와닿지 않지만, 결이 다르다는게 느껴진다.
  • p.41 에고를 대체하는 덕목은 바위처럼 단단한 겸손함과 자신감이다 → 겸손과 자신감은 양립할 수 있는 덕목이다. 겸손하되 자신감있게 행동하기

     

[01] 열망, 타오르기 시작하는 불꽃

  • p.72 존재할 것이냐 행동할 것이냐, 자네는 둘 중 어느 쪽을 선택하겠는가? → 스스로 느끼기에 인정욕이 있다고 생각한다. 인정받기 위해 원치 않는 다른 사람을 위해 한 행동들이 많았다. 그걸 깨기 위해 더이상 보여주는 삶이 아닌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삶을 사려고 노력해왔지만 아직 많이 전진하진 못한거 같다. 그럼에도 많은 부분에서 전과 달라졌음을 느끼고 있다. 그것을 깨고 다른 선택과 행동을 한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이번에 그것을 많이 느꼈고 나는 중요한 사람이 아닌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을 선택했다. 그 선택이 옳았고 후회로 남지 않으려면 그에 맞는 과정과 결과를 보여주면 된다. 나의 존재를 돋보이게 해줄 온갖 거치레를 버리고 스스로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p.82 무엇인가를 배우는 학생의 신분이 발휘하는 힘은, 단지 배운다는 사실이나 그 기간에서 시작되는게 아니다. 그 힘은 자기의 에고와 야망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준다는 데에서 비롯된다. 선생이 자기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에고가 작동할 수 있는 상한선이 생긴다. → 이번 학기에 견지해야할 자세이다. 스스로 가진 에고를 빼고 모든 것들을 흡수하고 배우려고 노력하자. 내가 아는게 전부가 아니다. 성장하고 싶다면 수용하는 자세를 가지자.
  • p.83 모르면서도 아는 척 하는 것은 가장 위험한 악덕이다. 그것은 개선의 여지를 원천적으로 막아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객관적이고 냉철한 자기 평가를 통해 그런 악덕을 경계해야 한다. → 지역 정확히 알어? 시세 정확히 알아? 정확하게 모르면서 안다고 착각하지 말자. 다른 사람들이 나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으며 또한 내가 배울점이 많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자. 이번 학교의 목표 또한 그러한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고 누구에게서나 다 배우려는 자세였다. 그런 초심을 다시 생각하고 진짜 배우려난 마음과 자세가 되었는지 복기해보자.
  • p.112 위대함은 겸손한 시작에서 비롯되며 힘들고 귀찮은 일에서 비롯된다 → 덜 중요한 존재가 되고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 지난 삶을 복기해보면 난 어느 조직에 가나 중요한 존재였다. 내가 없으면 조직이 돌아가기 어렵다고 생각했고, 실제 사람들이 그렇게 믿었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나한테 많은 의지와 기대를 했고 나는 그것에 부합하기 위해 해야할 일들이 더 많았고 점점 더 힘들어졌다. 그렇게 된 이유는 스스로 잘났다고 생각한 에고가 작동한 결과였던 것이다. 더 겸손해지고 다른 사람을 도움으로써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을 돕는 방향으로 생각을 전환해야 한다.
  • p.142 너는 지금 막 일을 시작했을 뿐이다. 그러니 네가 지금 굉장한 인물이나 된 것처럼 생각하지 말고 정신 차려라. 그렇지 않으면 흥분해서 냉정함을 잃어버리고 만다. 그냥 지금처럼 꾸준하게 나아가라 → 7번의 실전/지투 수업을 들으며 알게 모르게 자만심이 많이 생겼다. 이런 자세로 학교에 갔을 때 그런 자만심이 나에게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으로 여겼다. 그런데 실제 학교를 가고 튜터링을 받으니 내가 부족한게 무엇이고 한참 모라르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런 괴리감이 나를 성장시키는 것이라 생각했고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절대 대단하지 않다. 다른 사람보다 수업을 좀 더 많이 들었을 뿐 인거지 그게 실력을 절대 보장하지 않는다. 초심을 생각하고 늘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자.

     

[02] 성공, 지속되지 않는 현상

  • p.180 모든 사람에게서, 그리고 모든 사물과 상황으로부터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당신에게 패배한 사람에게서, 당신이 싫어하는 사람에게서 그리고 심지어 당신이 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서도 배워야 한다. 인생의 모든 단계와 걸음걸음마다 배움의 기회는 늘 존재한다. → 내가 가장 부족한 부분이다.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모든 것을 배우려는 스탠스를 가져야 한다. 선입견을 갖고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경험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깔보고 무시하는 자세를 가져서는 안된다. 같은 현상을 보더라도 사람마다 생각하고 느끼는 깊이가 다 다르다. 많이 배웠다고 경험이 많다고 반드시 좋은 솔루션을 내놓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누구에게도 배울 것이 있으니 그 기회를 늘 소중히 여기고 적극 얻도록 노력하자.
  • p.224 리더라면 자기가 속한 업계에 산채로 잡아먹히기 전에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점이다 일일이 사소한 것에 간섭하고 나서는 관리자는 다른 사람들을 총체적으로 관리할 수 없는 자기중심주의자이다. 이들은 곧 너무 많은 업무가 그들에게 집중되어 버려서 결국 일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 또 실행해야 할 시점에서 일에 흥미를 잃어버린 카리스마 넘치는 공상가 역시 관리라는 측면에서는 리더의 자격이 없다. 하지만 이보다 더 나쁜 경우는 주변을 예스맨이나 아첨꾼들로만 채우는 리더이다. → 나는 어떤 종류의 리더일지 생각해보았다. 이런 저런 일들을 다 해보고 경험해봤기에 공상가는 아니다. 그렇다고 주변에 아첨하는 사람만 두는 리더도 아니다. 어쩌면 사소한 것에 간섭하고 나서는 관리자 일 수도 있겠다. 아는만큼 맞추고 보완하려는 것들이 팔로워들에게는 간섭이 되었을 수 있고 결과적으로 너무 많은 일들이 나에게 집중되어 버렸다. 리더라면 우선 조직과 개인 생활에서 가장 높은 차원의 목표를 설정하고 우선위를 정해야 한다. 그리고 밀어붙이면서도 주변을 살펴 함께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 강하면 부러진다. 따뜻한 리더십도 필요하다
  • p.231 에고는 남으로부터 인정받기 위해서 명예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진짜 자신감은 누가 자기를 인정하든 하지 않든 상관하지 않고 기다릴 줄 알며, 또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초점을 맞출 줄 안다 → 나에게는 인정욕이 있다. 내가 한 행위가 인정받고 잘한다는 말을 듣기 위해 어떤 행동들을 하는게 있다. 이것이 자만심이고 에고가 동작한 것이었다는 사실을 이번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뛰어난 사람은 자신의 이름을 알리려고 하지 않아도 묵묵히 자신이 해야할 일만 하고 자신에게 집중하고 있으면 드러나게 된다. 실력을 쌓아라. 그러면 다른 것들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
  • p.248 에고는 우리가 무적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결코 꺽이지 않는 궁극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고 속삭인다. 그러나 위대한 인물이 되는 데 진정 필요한 것은 끝이 없는 에너지가 아니다. → 더 얻으려하고 인정받기 위해 끊이없이 에너지를 쓰고 노력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가장 성공한 사람은 당신이 이름을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은 세상에 드러나려고 에너지를 쓰지 않고 냉철하고 자제력을 견지하려고 노력한다. 에고가 나타나 나를 잘못된 방향으로 가려할 때 필요한 것이 바로 균형을 잡아주는 냉철함이고 절제와 자제력이다. 흔들리지 말고 주체적인 삶을 살자.

     

[03] 실패, 또 다른 시작

  • p.349 에고의 마음으로 성공을 열망하거나 찾지 마라. 에고 없이 성공하라. 실패를 만났을 때는 에고가 아니라 당신의 근원적 힘으로써 돌파하라 → 에고는 내가 의식적으로 누르지 않으면 언제든 머리를 들 것이다. 체화될 때까지 에고의 힘을 빌리지 말고 스스로의 힘과 기준에 따라 행해야 한다. 의식적 의도적으로 생각하자.

     

[적용할 것] 벤치마킹 / 내 삶과 연결하거나 적용할 부분

  • 성장하고 싶다면, 이번 학교 기간동안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배우려고 노력하자
  • 에고를 버리고 겸손하되 자신감있게 행동하기

[원씽] 바로 실천할 것

  • 말을 아끼고 경청하기

댓글


유미어스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