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투 18기 쩡봉위튜터님과 14천리로 성장하조 꼬스비] 기계처럼 해야할 일을 할수 있게 만들어준 3주차 강의 후기

  • 23.11.02



안녕하세요


지금은 미약하지만

나중은 심히 꼬스운 삶을 살아낼

꼬스비 입니다.



인연은 돌아돌아 만난다고,

작년 열중때 튜터-조장으로 만난 인연이 있었던 권유디님이 진행해주시는

3주차 강의를 듣고 기억에 남은 부분들 몇가지 정리해서 후기로 남깁니다.


권유디님은 칼럼에서도 나왔듯이

해야할 일이 앞에 산적해 있으면 당시 여자친구(현 아내로 추정) 와 카페 데이트도

강의를 들으며, 시간을 정해놓고 대화를 나누고

나머지는 해야할 일들을 집중해서 했다는

그야말로 전설적인 이야기를 가지고 계시는 분인데요


10억을 달성하고, 튜터로 또한 지투반 강사로 짧은 기간 동안

압축해서 성장한 비결 중의 하나는

감정이나 상황과 상관 없이 기계적으로 해야할 프로세스를 지키면서 투자생활을 해온 결과가 아니었나

감히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 이었습니다.



| 남겨야 할 단 한문장, 바로 그것은..


사실 아직 저는 비교평가나 1등뽑기가 어색하고

명확하게 체화했다고 말 할수 없는 실전지투반 초강생입니다.

최임을 제출하면서 이제 어렴풋하게 감을 잡아가고 있는 중인데요


잃지 않는 투자가 가장 중요한 우리에게

마치 수능시험을 비유하면서

수능에서 올백맞는것만 중요한게 아니라 OMR 카드와 컴싸가 있어야 하고

안전하고 바르게 마킹하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빵점을 받거나 대학을 못가듯,


비교평가 잘 하고, 결국 1등뽑기 해서 투자로 연결되었지만

실제 투자 시 프로세스를 알지 못하면

잔금을 치거나 돈을 잃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차 강의에서 남겨야 할 단 하나의 문장은 바로

"내가 감당할 리스크가 0% 인가?"

였습니다.




| 이 강의는 Practical, 그 잡채


그동안 제가 들어왔던 강의는 대부분 투자 사례나, 마인드

혹은 임보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와 같은

투자와 동떨어졌다고는 절대 말 할수 없겠지만,

경제학 용어들로 따지면 거시경제, 매크로 같은 느낌이었던게 사실입니다.

(경제학 전공 아님 ㅋㅋㅋㅋ)


이건 제가 투자 경험이 아직 없어서 더 그렇게 다가왔던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지난 2주차 1등뽑기는 어떻게 하는지 사고의 흐름을 알려주셨던 강의로

그동안 담배연기처럼 자욱한 궁금증을 일시에 해소한 것 처럼

이번 주차 강의는 가계약 > 본계약 > 전세계약 > 잔금 > 이후 보유 전략 까지

매수 프로세스를 하나하나 잘근잘근 씹어서

어린아이 입에 음식 넣어주듯이 굉장히 실제적인 강의였던것 같고

각 프로세스 별로 설명해 주신 뒤 마지막에 친절하게 넣어주신 체크리스트는

미리 인쇄해 두었다가 대망의 저의 1호기가 출발하는 시점부터 바로 활용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당연한 것은 없다


투자의 세계에서는 어쩌면 냉철하고 이성적이어야 되며

관례적으로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진행하다가는

그 누구도 책임을 져주지 않는 상황이 올수 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그 누구도 믿지 말아야 하며(부사님도, 심지어 동료도?)

감정과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해야할 프로세스를 지켜서 해나가면

적어도 잃지는 않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강의 였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 관례적으로 사용하던 가계약금이나 배액배상이라는 단어는

사실 민법에는 존재하지 않는 외계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대신 "계약금의 일부"와 "해약금과 위약금"으로 계약서에 명시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역전세를 두려워하지만 투자자를 꿈꾸고 있고

현재 전세를 살고 있는 저 이기에

임대인도 전세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하고,

1주택자여도 주택 가격 상관없이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등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당연하게 생각하지말고

방법이 없으면 상황을 만들면서 투자 생활을 이어나가는 법까지 연결지어 알려주셨습니다.




1년전에 불과 몇시간 줌으로 만난 튜터님이셨지만,

몰입하는 시간과, 실전 투자를 통한 성장이

모니터 넘어로도 느껴지는 5시간이었고

저도 걸어가신 그 길을 뒤따라 밟아봐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시간 이었습니다.



손에 잡히는 내용을 알기쉽게 풀어서

역대급 강의를 진행해 주신 권유디님께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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