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한 서울 1급지 내집마련 경험담 (feat. 경기도 0호기 매도)



안녕하세요. 상경소년입니다.

이 게시글에 글을 작성하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래도 월부에 도움 받은 만큼 월부에 제 경험담도 공유 드리고

스스로 복기를 위해 글을 작성해 봅니다.

어제 매수한 집의 세입자 분도 다행히 잘 구해 계약서를 작성하고 왔는데요!

아직 얼떨떨하고 정신이 없기도 하는데 ㅎㅎㅎ ㅜㅜ

이 감동이 가시기 전 일요일 아침.. 힘을 내어 컴퓨터 앞에 앉아봤습니다.

- 월부 입문 및 활동

저는 2021년도 하반기에 월부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지금의 회사에 입사를 하여 월급쟁이로의 삶을 살게 되었었는데요.

이전에는 알바로만 조금씩 돈을 벌어보던 제게

처음 큰 돈을 만져보니 내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될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고

예능이나 게임 유튜브만 찾아보던 제게 우연히 월부라는 채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기억으로는 너바나님, 너나위님, 코크드림님께 많이 배웠던 기억이 많습니다.

물론 주우이님을 포함한 다른 강사님, 튜터님들의 10억 달성 경험담들을 통해

저도 그렇게 되고 싶다라는 꿈을 키워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후 착실하게 종잣돈을 모아 월부카페에 1억 달성기를 적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다시 글을 찾아가보니 3억 달성기를 꼭 적겠다고 했는데 ㅎㅎ..

당시에는 혼자였던 제게 앞으로 평생 곁에서 미래를 함께해줄 예비 신부의 도움이 컸기에

감사의 말을 전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상경소년의 1억 달성기

월부 강의들은 이렇게 수강을 해봤었는데요!

1. 열반스쿨 기초반 54기, 2. 실전준비반 36기, 3. 열반스쿨 중급반 33기, 4. 실전준비반 52기, 5. 서울투자 기초반 10기

, 6. 신도시투자 기초반 1기, 7. 내집마련 중급반 10기, 8. 내집마련 기초반 51기, 9. 내집마련 중급반 13기

함께 해준 동료분들께 정말 감사드리는 마음이 큰 것 같습니다.

조모임에서 강의도 많이 밀리고.. 과제도 잘 안해갔는데 이끌어주신 동료분들이 많이 곁에 계셔주셔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특히.. 이번 제 1호기 내집마련은 내집마련 중급반 13기로 수강하는 도중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강의를 맡아주신 너나위님, 밥잘님, 권유디님께 정말 감사드리며 생생하게 전해 주시는 인사이트가 제게 큰 힘과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 1호기 투자 경험담

1호기에 가장 큰 방향을 잡을 수 있었던건

사실 7월에 마스터님께 받았던 투자코칭입니다.

제 상황에 맞는 행동 요령을 받을 수 있었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0호기 매도와 서울 집 매수!

그대로 실행했던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0호기 매도가 정말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대략 집을 보러 오시는 분들은 정말 많았지만 최종 매도까지는 대략 3달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가격도 흥정 받아 깎아 팔 수 밖에 없었고

외적으로도 집을 보여주러 평일은 물론 주말에 어디 놀러 가지도 못하고 집을 청소하며

심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모두 정말 많은 고생을 해준 예비 신부에게 감사의 마음이 큽니다.

분명 1등 매물이라고 생각도 하고 전세도 주위 부동산 대략.. 8곳 정도 뿌렸는데

고생을 많이 했던 기억이 큰데

월부에서 배웠던 이런 방법까지도 하지 않았더라면

아마 지금까지도 이 집이 언제 팔리나.. 조급한 마음과 함께 전전긍긍했을 것 같습니다.

0호기 매도 이후에는 이사할 월세 집을 구했고

다행히 일정에 맞는 괜찮은 보금자리를 구했네요.

내마중 OT 날이 가계약 날이였는데 이를 공유 드렸던 기억이 아직 생생합니다.

1호기 집은 생각지도 못한 1급지로 구했습니다.

천장을 뚫고 보라는 말씀을 해주시는 월부 분들께 감사합니다.

더 높게 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이 지역에서도 가능해??라는 의심을 항상 해왔던 것 같습니다.

가격 협상의 기억이 아직 생생한데

매임을 했던 그 다음주 평일 저녁 6시에 회사 업무 중 부사님께 전화가 와 가격 흥정에 대한 얘기를 들었고

저녁 11시반까지 매도자, 매수자, 부사님 간의 끊임 없는 줄다리기가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목표 매수가보다는 살짝 높았지만 이정도는 감수한다는 생각과 함께 결국 매수를 하게 되었고

12시 5분 은행 점검 시간이 지나서야 가계약금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후 세입자를 구하는 것은 생각보다 수월했습니다.

현재 전세 대출에 대한 규제와 함께 서울에 대량의 입주가 있었는데요.

다만 당시 그 주변의 전세 매물은 귀하다는 점과 적정한 전세 금액 설정을 통해

다행히 잘 마무리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월부 활동 복기

1호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항상 있었습니다.

다만 시장의 상황과 제 상황이 근래 몇년 간 크게 변하여 그에 따른 대응을 위해 조금 늦었던 것 같습니다.

월부에 입문한 2021년 가을은 되돌아보니 부동산 시장이 과열 되었었고

제 종잣돈도 없었습니다.

2년차에는 제 귀여운 종잣돈이 있었고 소액 투자를 위해 공부했으나

투자에 확신이 없었으니 제 실력이 부족했었습니다.

3년차에는 종잣돈이 어느정도 모였고 수도권 공부를 많이 했었으나

큰 폭의 하락장이라는 처음 겪어보는 무서운 시장 상황에 저도 함께 위축되었던 것 같습니다.

4년차에는 혼자가 아닌 새로운 가족과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며

종잣돈과 이에 따라 봐야되는 부동산 입지가 크게 바뀌었지만 꾸준히 공부하며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자신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2호기, 3호기까지의

제 상황과 시장 상황이 달라지겠지만

대응하며 다음 경험담 글을 작성할 수 있을 때까지

다녀오겠습니다.

글을 적다보니.. 두서 없이 이런 얘기 저런 얘기 가독성도 없고 길게 적었네요 ㅋㅋㅋ ㅜㅜㅜㅜㅜ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믿고 따라와준 그리고 앞으로도 행복하게 평생 곁에 있어줄 예비 신부에게 감사드리며

이 글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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