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차 조모임 후기 [열중 41기 7ㅣ7ㅏ막힌 행운의 77조_이키]

이제 월부라는 버스에 올라탄 지 3개월 차가 되었다.

지난 실준에서 투자금에 맞는 지역으로 가야 한다는 강사님들의 말에 흥분해 지방으로 뛰어 갈뻔한 날을 말려 준 것도 조원들이었다. 조원들의 ‘워워’ 결과는 역시 성공이었다.

새롭고 낯설어서 신나게 달려오던 시기에 만난 열중의 조모임방은 그동안의 조모임방들보다 다소 조용한 감이 있었지만, 적재적소의 정보와 응원이 가장 힘들었던 한 달을 버틸 힘이 되었다.

이번 달은 일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다사다난했다. 언제나 그랬듯 일이 증가하는 시기에 일은 미친 듯이 차올랐고, 생각지도 못하게 몸도 탈이 났다. 마냥 앞으로 달려가고만 싶어 앞뒤를 생각하지 않고 전진하려는 나에게, 조원들의 말에 힘을 입어 다음 한 달은 몸을 추스르기로 했다. 수술 이후 몸이 내 마음 같지 않아 이 역시 옳은 선택이 되었다.

환경 안에 있겠다는 생각은 이 달 역시 동그라미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

이번 한 달간 나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주었고, 조원들의 모든 말에 답변을 달아주고, 알맞은 정보를 제공해 주신 봄봄봄7 조장님! 늘 감사했습니다. 전해주신 내용 덕분에 다양한 방향의 길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올뺌방을 개설하고 함께 늦게까지 공부했던, 특유의 위트를 선보였던 부라보 라이프님, 올뺌방 덕분에 더 열심히 덩어리시간 만들 수 있었어요. 감사했어요.

늘 이른 시간 원씽으로 잠자던 조모임방을 깨우고, 내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투자의 다음 단계를 일깨워준 빌더님, 덕분에 앞으로 걸어가야 할 제 길의 한 모습을 본 거 같아요. 감사해요. 1호기 후기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건강상의 문제로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열공투자님, 첫 조모임에서 짧게나마 함께 걸으며 열정 가득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던 게 기억에 남네요. 건강 챙기시고 우리 각자의 속도대로 중단없이 걸어가요.

투자에 대한 단단한 마음을 지닌 열정 그 잡채인 인생은 타이밍12님, 혼자서 해내는 자실! 대단하세요!! 젤 빠르게 1호기를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어떻게 자실과 과제, 강의를 다 할 수 있는 거죠? 사비준론소님, 대단하고 부러웠어요. 저와 같이 소액 투자여서 반가웠습니다. ㅎㅎ 우리 지치지 말고 달려봐요.

첫 모임에서 마지막 모임까지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셨던 자율주행님, 마지막 조모임에서 반짝이던 눈동자가 잊히지 않습니다. 원하시는 대로 자율주행하는 그날까지! 앞으로 달려가시길 바랄게요.

7ㅣ7ㅏ 막힌 행운의 77조, 한 달간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월부 안에서 즐겁고 유익한 한 달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