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afe.naver.com/wecando7/10529548
[제주바다] 3천만원 가진 저는 뭐해야 되나요?
1년에 종잣돈 1천만원만 모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생각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2018년 지금으로부터 6년전,
한달에 50만원 저축하기도 어려운 외벌이로 투자를 시작했고,
남들이 5천만원, 7천만원 종잣돈 저축하는 이야기를 할 때,
비전보드에 종잣돈 2000만원을 적으면서,
이거 진짜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시작했습니다.
2천만원을 모을 뾰적한 방법은 없었지만
목표를 정하면 답을 찾아갈 수 있을거라는 희망으로
목표를 적어두고 액자에 넣어놨고, 매일 아침 보며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먼저 저랑 같은 길을 가셨던 멘토님, 튜터님들께 조언을 구해가며
하나씩 행동으로 옮겨갔습니다.
제가 처음 투자를 시작할 때와 비슷한 종잣돈을 모으며
투자로 몇천만원이라도 벌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거에요
저희 남편이 처음 제가 투자 시작할 때 했던 말이 이거였어요.
"500만원이든 천만원이든 그거 투자해서 천만원만 벌어도 그게 어디야,
그 천만원 모으기가 얼마나 힘든데! 일단 해보자!!'
그렇게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투자에 집중했습니다.
종잣돈이 적은 사람이 할 수 있는 투자를 해나갔습니다.
제가 투자한 물건 중에는 채당 수익이 1억 이상 난 것들도 있고
매수한 이후로 아직 익을 때를 기다리고 있는 물건도 있습니다.
여전히 제가 매수했던 저평가된 가격으로
투자기회를 주고 있는 지역들이 많습니다.
최근에 지방에 보유중인 물건 전세 재개약을 하면서
아직 저평가된 지역들에 살고게신 세입자분들이
하나 둘 씩 전세보다는 실거주를 하시겠다고
같은단지 같은 평형을 매수계약하시며 나가셨습니다.
정말 좋은 마음으로 축하해드렸고,
한편으로 이제 수확할 시기가 머지않았구나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지방 전세가격도 많이 상승했다는거 알고계신가요?
매매가격 내려간 것만 뉴스를 보셔서 알고 계신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최근 몇개월 사이 전세가격이 정말 많이 회복했습니다.
매매와 전세가 얼마 차이나지 않는 시기가 되다보니
실거주자분들이 전세보다는 매매를 선택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래 서울과 지방 중소도시 두 단지를 비교해보면
현재 어떤 상황인지 이해하시기 더 좋을겁니다.
빨간색 : 서울 동작구 보라매롯데낙천대 23평
파란색 : 창원 성산구 한림푸르지오 33평
최근 전세가격을 보면 두 곳 모두 전세가격이 많이 회복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창원 한림푸르지오의 전세가격이 직전 저점대비 정말 많이 상승했죠.
서울 아파트와 중소도시인 창원 아파트의 전세가격이 현재 같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비슷한 가격을 형성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서울과 창원 아파트의 전세가격이
풀칠 해놓은 것 처럼 같이 움직였습니다.
*10년 전에 중소도시도 서울 못지않게
3억이상의 전세가격을 받아줄 수 있었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모르십니다.
이번에는 매매그래프입니다.
놀랍게도, 창원 전세가격이 서울과 같이 움직였던
2011년부터 2016년은 서울보다 창원 아파트값이 더 비쌌습니다.
그 이전인 2006년도도 그런 시절이 있었네요.
서울시장이 하락장을 이어가면서 가격이 빠질 때,
지방 아파트들은 공급부족으로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이 같이 상승했습니다.
지금, 다시 그 시장이 옵니다.
상당히 많은 지방도시들이 전세가격은 상당히 많이 회복했는데
매매가격은 오히려 떨어지거나 보합하고 있습니다.
공급이 부족해서 전세가 계속 부족해지고, 매매가격을 밀어올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계획된 입주들도 건설사들이 힘들어지면서
입주가 지연되는 경우도 생기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그런 지역을 2,3군데만 알고있어도
지금 가지고 있는 3천만원 종잣돈을 1억으로 만드는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3천만원이 절대로 작은돈이 아니라는것을
여러분께서 누구보다 더 잘 알고 계실겁니다.
한달에 100만원씩 꼬박꼬박 모아도 2년 반이 걸립니다.
그 2년 반을 모은 종잣돈으로
2년 반 이상을 버는 투자를 시작하세요.
남들이 어떤 투자를 하던 그건 저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3천만원이 있다면 그에 맞는 투자를 해서 불려나가는 것이 1단계입니다.
1단게도 없이 3단계, 4단계를 가려고 해봤자
시작도 되지 않고 시간만 지체될 뿐이었습니다.
결국 행동하는 사람이 결실을 얻습니다.
여러분 스스로를 종잣돈 크기에 맞추지 마세요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더 큰 미래를 향해 내딛으시길 바랍니다.
한 해 천만원 모으기도 힘들었던 저 역시
제 종잣돈 크기에 움츠리지않고,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나던 것 처럼요!
1.본 것
- 재주바다님도 적은 종잣돈으로 투자를 시작했다.
- 지방에 저평가된 가격으로 투자기회를 주고 있는 지역들이 많다.
- 서울과 지방은 사이클이 다르고, 서울보다 창원이 더 비싼 적도 있었다.
- 지방 중소도시도 서울 못지않게 3억 이상의 전세가를 받아줄 수 있었다.
- 지금 지방에 공급부족으로 전세,매매가가 같이 상승하는 그 시장이 온다.
2. 깨닳은 것
- 종잣돈 크기가 중요한 게 아니고, 내 상황에서 최선의 투자를 하면 된다.
- 내 앞마당들에도 저평가인 단지들이 정말 많다. 하지만 투자금 범위에 들어오진 않는다.
- 지역간 사이클이 다르고 공급 수요도 다르다. 여기서 기회가 생긴다.
- 창원은 수요가 받쳐주는 지역이다. 지방 중소도시주에서도 전세 수요가 탄탄한 지역이 있다.
- 내 앞마당에도 공급 부족으로 전세,매매가 같이 상승하는 곳이 있다. 특히 울산,전주는 현재진행형이다.
3.적용할 점
- 종잣돈을 투자금에 맞추려고 하기보다, 지금 종잣돈으로 내 앞마당에서 투자할 수 있는 저평가 물건을 찾는다.
그리고 용기내서 투자한다.
- 앞마당을 꾸준히 늘려가며 내 투자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 저평가 단지를 악착같이 찾아낸다.
시세트레킹, 비교평가(1등뽑기)를 해서 기회를 포착하고 옥석을 가려낸다.
전임,매임으로 실제 투자할 물건을 발굴한다.
- 공급이 부족하고 전세 수요가 탄탄한 광역시>중소도시 위주로 앞마당을 늘리고 투자 물건을 찾는다.
- 12월에 울산 북구 앞마당 만들며, 실제로 투자 가능한 저평가 단지를 찾는다.
임보에 내 앞마당중 1등 물건 상세분석을 작성한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멤버에게 응원 댓글을 남겨주세요.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어요.🚶♀️🚶♂️
댓글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일욜도 빠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