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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머릿돌이 될 버린돌 입니다.
투자 생활하기도 바쁜데
회사도 챙겨야하고..
참 바쁘죠?
연말이 되면서 송년회도 많아지는데
투자 생활도 같이 병행하기란
여간 눈치보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투자자 4년차로 살아오면서
이직, 부서변경, 고과 면담 등
수많은 일들을 겪었습니다.
이직하자마자 연차 연속 3개를 쓰고,
환영회 회식을 빠지기도 했는데요.
그런 제가 올해는 상위고과를 받으면서
어떻게 현명하게 풀어갔는지
작지만 확실한 꿀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
딱 3가지만!!!
오늘부터 해보시길 바랍니다.
1. 잡담하기
'나한테 제발 말걸지 마라..'
투자 초창기에 너무 바빠지고
잠도 못자서 피곤하다보니
회사 동료들과의 대화를 피했습니다.
또, 어느 순간부터 관심사가 달라지니
팀원들과의 대화가 시시해지고
무의미하다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여러분도 혹시 그러시지 않나요?ㅎㅎ
차라리 이 시간이면 전화임장
1통을 더하고 말지..
이렇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러나, 지금 제가 회사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시 하는 것은
바로 '잡담' 입니다.
말 그대로 거창한 대화가 아니라
잡담을 하면서 인간관계를 쌓는 것인데요.
정말 작지만 확실한 방법입니다.
모든 사람과 하기 보다는 상사분과
저와 가장 밀접하게 일하는 동료분들한테
많이 말을 거는 편입니다.
'주말에 뭐하셨어요?'
'혹시 흑백요리사 보셨나요 ㅎㅎ'
'날씨가 진짜 춥네요 ㅠ 감기 조심하세요'
진짜 너무너무 간단한 한마디이지만,
어느샌가 이 한마디조차 어색해진 사이
조금씩 용기내어 한번만 해보세요.
그 뒤 대화는 사실 크게 이어가지 않아도 됩니다.
벽을 허무는게 가장 첫번째
슬기로운 회사생활 입니다.
2. 확실한 1가지 잡기
인간관계 하나로는 당연히 부족합니다.
회사원으로서 일을 안할 수는 없죠 ㅎㅎ
이번 상위 고과를 받을 수 있었던
방법 중 하나는 '1가지 업무'를
확실히 잡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업무에 빵꾸를 내지 않기 위해
애쓰는 것이 아니라
단 1가지를 제대로 잡기로 했습니다.
그 1가지는...
1.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업무
2. 남들이 시간없어서 잘 못하는 업무
3. 스페셜리스트가 될 수 있는 업무
중에서 찾아보세요.
저는 사실 공대생이라 전공 과목에 대한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렇기 때문에 반대로 사람들이
'소프트웨어 업무'나 '협업이 필요한 업무'에
굉장히 취약하다는 특징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업무를 맡았고,
오히려 팀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곰곰이 생각해보시고,
확실한 1가지를 잡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3. 1일 1보고 하기
마지막 슬기로운 회사생활의
확실한 꿀팁입니다 ㅎㅎ
'OO님은 왜이렇게 휴가를 많이 쓰나?'
이 얘기를 저는 정말 많이 듣는데요.
3-5일 연속으로 쓰는 사람들과 달리
저는 학교 일정에 맞추거나
투자 매임을 할 때 1일 정도씩만
쓰다보니 이런 말들을 들어요 ㅎㅎ
즉, 빈도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걸 회사생활에서도
반대로 활용하시면 됩니다.
보고의 횟수를 늘리는 것 입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1일 1보고' 입니다.
오늘 제가 중요한 업무를 하지 않았어도
메일이나 메신저로 제가 오늘 한 업무를
작게라도 상사분께 보고를 합니다.
그러면 상사분 머릿 속에는
'그래도 계속 일을 하고 있구나'라는
인식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됩니다.
저는 이 효과를 정말
많이 봤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오늘은 이렇게 투자자 4년차가
직장에서 생존하는 법에 대해
말씀드려 보았는데요.
1. 잡담 하기
2. 확실한 1가지 잡기
3. 1일 1보고 하기
위 3가지 한번 적용해보시면서
2025년에는 더욱 슬기로운 회사생활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
그럼 오늘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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