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0년도 코로나가 터지고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되어 분양권 강의를 저에겐 아주 큰 돈인 몇 십만 원을 내고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분양권 투자의 무서움도 모르고 1주택자인 저는 청약을 하여 비조정지역에 분양권을 두 개나 갖게 됩니다.
제가 1주택자라서 두번째 분약권은 8.4%의 취등록세가 발생되는데요 이번에 그 아파트 입주가 시작됩니다.
전세가는 턱없이 낮고 월세를 주려니 세금이 걱정되고 ㅠㅠ 취등록세 3천을 내려니 겁도 나고 무섭고 속이 너무 답답합니다.
분명 청약할 당시에 그 곳에 갔을때는 임대 수요가 있을 거라고 파악을 했는데 입주장이 되니 막막합니다.
청약 당시에 8.4%의 취등록세는 무섭지 않았는데 지금은 손이 떨리네요
이 분양권을 팔아야 할까요? 분양권은 아산둔포의 이지더원이라는 아파트이고 신축으로 12월19일이 입주 마감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층은 탑층이고 앞동이라서 사람들이 그래도 선호하는 분양권인데요 취등록세 8.4%를 내고 끌고 가야 할까요? 33평형입니다.
아니면 무피가 아니라 마피로 내놓아서라도 팔아야 할까요?
분양권 강의 이후에 다행히 월부를 알게 되어 리스크의 무서움도 알게되고 잔금칠 돈은 마련해 놓았습니다.
사실 이곳 전세가 안나가면 미군에게 월세렌탈을 주려고 계획했는데 이번에 미군부대에서 월세를 대폭 낮추는 바람에 기존 185 ~200만 원을 받을 수 있었던 월세가 156만 원으로 확 줄었습니다. 가전, 가구, 블라인드, 커튼, 인터넷, 정수기, 공동관리비까지 부담하며 미군을 줘야하나 진짜 고민이 큽니다.
지나치지 마시고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ㅠㅠ
댓글
현재 소득을 알지 못해 답변드리기 어렵지만, 이야기하신 지역의 경우 내년초까지 공급이 많습니다. 입주장을 버틴다고 하더라고 전세가격이 얼마나 회복될지는 알기 어렵기에 보수적으로 생각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을 고려하셔서 내가 감당가능한지 판단해보시고, 감당가능하더라도 그만큼의 금액을 투입하면서 가져갈만한 가치인가도 생각해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손해를 보더라도 매도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장특님! 구매한 가격과 재산의 규모를 정확히 알지 못하기에 정확한 답을 드리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월부닷컴에서 제공하는 재무코칭을 받아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해당 아파트는 아산 중심과도 거리가 멀고 주변 인프라가 취약한 곳입니다. 수요층도 너무 한정적입니다. 만약 무리가 되지 않는다면 매도도 고려할 것 같고, 지금은 아니라도 단기적으로 매도를 고려하며 물건을 지켜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선택하시길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아산이면 아직 천안쪽 물량도 많다보니 흐름이 늦게 올수 있어서 조금 저라도 보수적으로 볼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당 분양권 단지가 지역 내에서 입지 독점성이 있는지도 한번 살펴봐보시는게 우선이실것 같아요. 금액적으로는 감당가능한지 확인해야 하는데, 잔금 시 대출이 저축액의 50% 이내라면 감당은 가능하다고 보시면 되세요. 해당 일 때 입주장으로 전세가 얼마까지 빠질지는 그때 가봐야 알기 때문에 가져가기 무거우시다면 매도도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라면 일단 손해를 보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많은 부동산에 내놓는 것을 먼저 해볼듯합니다. 좋은 선택 신중하게 하시길 응원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