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1년간 851개의 매물을 보며 알게된 3가지 [반나이]

  • 24.12.16



안녕하세요.

순간에 감사함과 즐거움을

밀도있게 채워넣는

투자자 반나이입니다!

 

 

 

24년 올해 매물 1000개를 보자는 목표로

매물임장을 하였지만

아쉽게도 목표를 채우지는 못하였습니다.

 

1월 - 85개

2월 - 86개

3월 - 70개

4월 - 93개

5월 - 68개

6월 - 83개

7월 - 63개

8월 - 70개

9월 - 78개

10월 - 41개

11월 - 50개

12월 - 64개(~12/16기준)

------------

851개 + a(앞마당)

 

 

갯수의 차이는 있지만

임장지 대부분의 단지를

매물임장하겠다는 기조는

매달 변함없이 유지하였습니다.

 

 

임장을 하며 깨달은 내용들을

정리해보고자 하며

 

 

현재 매물임장이 어려우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매물 많이보는거 너무 힘들다

 

 

처음 매물임장의 수를 늘린 계기는

올해 초24년 겨울학기

밥잘튜터님의 현장에 대한

강조로 부터 시작하였습니다.

 

투자를 하겠단 마음이 아니라

100개를 보면 투자할 물건이 1개가 나온다는

생각으로 매물을 보세요

밥잘튜터님 튜터링 중

하지만 한달에 70개 이상의 매물을

보는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중소도시에 살고있기 때문에

수도권과 지방 매물임장을 하려면

반드시 연차를 사용하여야 했고

(퇴근 6시 이후)

 

 

시간약속을 타이트하게

잡아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밀려

사장님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많은 사장님들과

연락하고, 예약하는 과정에

많은 감정과 체력을 소비하였습니다.

 

 

(ex. 사장님 그거 비싼거 아는데 혹시 모르니 좀 부탁드려요...)

 

(ex. 투자자는 안받으시는거 이해하지만

그래도 좋은 물건이라 다시 한번 부탁을...)

 

...

 

그래서 익숙하지 않았던 당시

하루에 매물을 25개 이상 본 날에는

녹초가 되어 돌아왔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신기하게도

너무나 힘들고 어려웠던 그 과정들이

시간이 지니자

적응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잘 기억나지 않던 매물도

이제 잘 기억이 나고

어려웠던 예약도

익숙해졌습니다.

 

 

벽을 넘다보면

도전하는 하루가

그냥 평범한 일상이 되는 시기가

반드치 찾아옴을 알게되었습니다.

 

 

아마 처음은 어려우시겠지만

용기내시면 반드시 익숙해지는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봐야하는 이유

 

 

처음에는 매물수 = 성실함 이라는 생각으로

의무적으로 매물갯수를 채웠습니다.

 

 

'아 이번달 목표보다 30개 부족한데...

후순위 구축이라도 싹 매임해야겠다'

 

 

처음에는 이러한 행동들이

큰 의미가 있을까

라는 고민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앞마당에 대한 이해도가

이전과 전혀 다르다는

느낌을 하나 둘 받기 시작했습니다.

 

 

" 지역사람들이 이 단지는 이정도 좋아한다"

 

 

수치화 할 수는 없지만

단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애정이

매물임장을 통해

그대로 느껴졌고

 

 

비교평가를 할때도

인구,직장,교통,학군,환경,브랜드를

같이 고민하지만

 

 

'이 단지에 대한 사람들의 애정'

을 먼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니 인구가 달라도

지역특색이 달라도

어렴풋 이 단지가 더 좋은데 싸다

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의 실시간 분위기와

매수,매도자들의 감정을

가장 앞단에서 느껴보며 정책에 관한 민감도나

시장흐름, 실거주자들의 생각을

옅볼 수 있었습니다.

 

 

'아 이래서 매물을 많이 보라고 하신거였구나.'

의무에서 확신으로

생각이 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금의 내가 알게된 것들

 

 

제가 세운 내년계획에

매물임장 목표 개수는

사실 없습니다.

 

 

이제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개수보다 마음가짐과 행동입니다.

 

 

예전에는 의무적인 개수를 채웠다면

이제는 언젠가 진짜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매물을 바라보려고 합니다.

 

 

이런 마음과 행동을 할 때

매물을 1개봐도

10개 본듯한 효과가 나게되더라구요.

 

 

지역사람들이 생각하는 이 단지의 가치

현장의 분위기

매도인의 사정과 원하는 것

주변의 호재에 대한 기대감 등등

 

 

개수채울때는 그닥 궁금하지 않았던 내용들이

돈을 집어넣는다고 생각하니

꼬리에 꼬리를 물고 궁금함이 나왔습니다.

 

 

- 마음가짐과 행동 예시-

 

'아직 전세가 많아. 하지만 소진속도도 만만치 않고

이제 오히려 세입자들이 찾아다니네

기회가 조만간 오겠다'

 

 

'여긴 투자로 우선 볼 곳은 아니야

근데 여기 사람들은 전세가 이정도 차이나면

내 투자후보 단지로 넘어가는구나

이정도 전세가 검토해보면 여기사람들도

잡을 수 있겠다'

 

 

' 이 단지보다 무조건 저 단지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달랐네

몇천만원 벌었다'

 

 

'뇌피셜 그만하고 일단 예약해 반나이

단지가치 잘못알아서

또 전세로 혼나볼래?'

 

 

하나를 보더라도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제대로 봐야한다는 것

그랬을때 갯수와 시간들이

더욱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제대로 보기로 마음먹으면

매물을 더 예약하게 됩니다...

24년보다 매물수가

줄어들 것 같지는 않습니다 ㅎㅎ....)


칼럼의 내용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작게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매물임장에서 무엇을 봐야하는지와

본 후 어떻게 정리하는지는

다음 칼럼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

 

 

 

1. 매물임장 방법

https://cafe.naver.com/wecando7/11052920

매물임장을 해도 단지의 가치를 모르는 이유 OO입니다(매물임장 가치를 확인하는 구체적 방법 3가지) [반나이]

 

 

2. 매물임장 정리법

https://cafe.naver.com/wecando7/10962467

몇달 지나면 매물기억이 안난다고요? 매물임장 후 임보에 반드시 남겨야 할 것들 [반나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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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집심마니
24. 12. 16. 09:24

넘 멋지다..

굿굿 ^^

김뿔테
24. 12. 16. 23:38

반나이 선배님 너무너무 멋지십니다ㅎㅎ 많이 보고 선호도파악에 대한 확신을 얻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