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임 2번, 단임 2번을 하면서 느낀 것들 [임장조]

임장조입니다.

이번 신투기 조모임 활동을 하면서

우연치 않은 계기로

분임과 단임을 각 2번씩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뭐 그렇게까지 하지?'

'시간 아깝지 않나?'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직접 해보고 나서 느낀 것에 대해

생각보다 좋은 점들이 많아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1. 분임, 단임을 2번씩?

이번 신투기 저희 조원분들은 대부분

지방에 계신 분들이셨습니다.

그래서 평일 임장은 고사하고 주말에만

임장이 가능한 분들이 대부분이시고

거기다가 철도 파업과 같은 것들로 인해

일정이 잘 맞지 않았습니다....

(ㅠㅠ...)

그러던 중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다른 조장님이 이럴 땐 어떻게 해야될지 톡방에

질문을 해주셨고 저스틴이버 반장님이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오 그렇지.. 저런식으로 해보면 되겠네...)

하던대로 하지 않기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이번 기회에 더 선명한 앞마당을 만들자 다짐하고!

바로 행동에 돌입합니다!

2.분임 2회, 단임 2회

✅ 분임

1번째 분위기 임장시에는

생활권의 모습들과 거주민,

주요 상권, 도시구조, 환경을 보면서

생활권을 머릿 속에 그려갑니다.

그리고 임장 시작할때 생각을 합니다.

'다음 분임시에는 길을 다 외우고

설명을 할 수 있는 수준까지

하기 위해서는 꼼꼼히 봐야겠다!!'라고

다짐하면서 임장을 진행합니다.

임장을 마무리 한 후에는 백지도를

그리며 분임을 마무리했습니다.

2번째 분임시에는 임장루트를 조금씩

틀면서 내가 궁금했던 점들이나

혹은 이전 임장시에 놓쳤던 부분들을

확인하면서 진행합니다!

이때 계속해서 조원분들과

임장지에 대한 생활권 분위기를 나누고

설명해주면서 내가 임보에 썻던 내용과

연결지으면서 진행을 했습니다!

이미 가본 익숙한 길이기 때문에

더욱 새로운 것들이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처음에 지나갈때는 보이지 않았던

대로변 지하통로,

루트를 틀면서 겪어보는 경사로 구간과

빌라밀집지 등등

그 지역에 대한 생활권의 모습들을

밑그림 수준이 아니라

채색까지 어느 정도 된 모습으로

머릿 속에 남기 시작합니다!

✅ 단임

단지임장시에는 해왔던 대로

어떤 점들이 선호하는 요소인지

선호하는 동은 어디인지

인접한 곳에 무엇이 있는지

전체적으로 파악하면서

임장을 합니다.

2번째 단임시에는 한발 더 나아가서

어떤 것이 이 단지에서 선호요소로 작용하여

가격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까지

조원분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서로 느끼는 점과 생각을 공유하면서

단지에 선호도 파악이 더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평형대 차이에 따른 단지 분위기와 거주민 특징

낮과 밤에 어떻게 분위기가 달라지는지 등등

한번 밖에 하지 못했으면

볼 수 없었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3. 2번 해도 좋아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왜 분위기임장, 단지임장을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명한 앞마당을

어떤식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될지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2번 한다는 것은 임장지에 대한

더 날카로운 선호도 파악을

할 수 있게 되는 과정으로 작용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라도

2번 할 기회가 생기거나

만약에 해야된다면

'아 귀찮다... 꼭 해야되나?...'

'빨리 끝내고 싶다 대충 루트 줄이고 갈까?...'

라는 생각이 아니라

'내가 놓쳤던 부분이 뭐였지?'

'아 두번째 보니까 왜 선호요소인지 알겠다!'

등의 나의 임장지에 대한 모습을

더 보충해서 선명하게 만들어가는 과정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