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일들 때문에 4분기는 쉬어가고 있지만 투자적으로 꽤 다양한 경험을 쌓았던 2024년
2024년 복기
<투자>
2024.02 1호기 신규 전세 계약/인테리어
- 처음으로 전세 상승분을 맛본 시기
- 임차인을 구하는게 처음이기도 했고, 조금 늦어지면 입주하는 단지와 맞물리는 시기라 나름대로는 마음 고생을 했던 시기
- 집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소장님께서 잘 도와주셨고, 덕분에 (지금 생각하면) 좋은 가격에 임차인분을 모실 수 있었다. 인테리어 경험도 쌓고..
- 만기 때 공급이 예정되어있어서 대응이 필요하지만, 시세보다 낮은 전세금으로 맞추었기에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 리스크 대비도 되는 상태로 만들어 두었고.. (마통 한도 등)
-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년에는 매도를 시도해 볼 생각
2024.08 2호기 취득
- 1호기 매수 이후 정확히 1년 만에 취득한 2호기
- 연초 대비 대다수 상급지에서 반등하면서 다소 과열됬던 수도권 분위기였기에 과정 상에서 아쉬움은 남는다
- 그래도 향후 입지 개선이 예정된 지역에 가치 대비 저렴한 가격과 적은 투자금, 리스크 없이 투자한 것이 좋다는 생각
- 1호기 보다는 투자 물건을 고르고 선택하는 과정이 조금은 편해진 것 같기도 하다
- 최근 시장 상황을 보면서 조금 더 기다렸다 매수했다면, 혹은 조금 더 치열하게 찾았다면 같은 투자금으로 더 좋은 것을 매수할 수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언제나 최고의 선택(존재하지 않을수도)에 대한 아쉬움은 있는 거라고 생각을 해본다. (복기를 하고 내 실력으로 만들기)
2024.12 월세집 자산 재배치
- 보증금으로 깔고 있던 돈을 줄이기 위해서 이사를 결심했으나 집주인과 협상을 통해서 원하는 금액을 회수
- 협상 과정에서 부자들이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하는지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 (거래는 거래)
- 자산 재배치 통해서 미리 당겨쓴 투자금을 정산할 수 있었고 혹시나 모를 1호기의 전세 만기 리스크 대비를 할 수 있게 됨
<임장 / 강의>
앞마당과 강의
구역이 작아서 한 달에 같이 본 지역도 있고, 실질적으로는 3개월 정도 공백기가 있다. 10개의 새로운 지역을 알게되서 그래도 좋다는 생각. 내년에는 조금 더 열심히 집 밖으로 나서야겠다.
2025년 계획
<투자>
1호기 매도 시도 (상~하반기)
- 다시 차가워진 시장 분위기와 가격에 계획대로 해볼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 시장이 회복되고 목표 매도가에 달할 시 매도한다는 원칙하에 일단 To-do로 잡고 맞춰서 기민하게 시장을 살펴볼 예정
- 지난 가을 주우이님께서 조언해주신 내용대로도 실행해볼 계획
2호기 전세 신규 계약 (하반기)
- 계약대로의 만기는 26년 초이지만, 임차인분이 내년 가을 이사 계획을 밝히셨으므로 확정된 사항은 아니나 확정되면 대응해야한다.
- 새로 전세를 맞추면서 1~2천만원이라도 올려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되기를 희망
<강의/앞마당>
3번째 투자를 위한 앞마당/강의
- 내년에 매도 되지 않더라도 어쨌든 1호기 갈아타기 혹은 3호기 매수 기회를 틈틈히 찾아야 한다.
- 매도 여부와 상관없이 세 번째 투자는 26년이 될 것 같기에 열심히 앞마당을 잘 만들어둘 필요가 있다
- 서울 4~5급지 (성북구 / 동대문구 / 은평구 / 노원구 / 관악구) + 경기 4~5급지 (광명 / 구성남 / 구리 / 부천) 는 꼭 가야할 지역이어서 우선적으로 가고, 중간 중간 아직 가지 못한 지방 임장지를 추가해볼 계획
- 실전반/월부학교/기초 과정 가리지 않고 강의는 계속 들을 예정 (일단 1월은 실준반)
계획은 어디까지나 계획이라는 점을 잘 인지하고, 큰 틀 안에서 움직이되 시장 변화에 따라서 유연하게, 혹은 언제든 상황에 따라 계획을 변경할 수 있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겠다는 생각.
추가 매수를 하지 않더라도 내년에도 할 일들이 많기 때문에, 투자자로서 해야할 일들에서 느슨하게 보낼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