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1. 선입견은 투자의 독!
주우이님 강의를 들으며 와닿았던 부분은 먼저
백지 상태라면 없었을 텐데 오히려 애매하게 조금 알게 되니까 이 선입견이라는 것이 생겨 버리고 있다.
월부 생활을 하다 보면 내 예상과 어긋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아니 많다...)
이미 다 올라서 비싸다고 했던 중소도시에서 누군가는 좋은 기회를 잡아 투자했고 사람들이 좋다고 해서 따라갔던 광역시는 막상 투자할 매물이 없고.
임장지를 가기 전 남들이 여기가 좋다던데? 여기는 요새 별로라던데? 하는 말에 솔깃할 수밖에 없다.
그런 얘기를 들으면 내 눈으로 확인한 것도 아닌데 선입견이 생기고 자연스레 남들을 쫓아갈 뿐인 투자를 하니 좋은 기회를 놓칠 수밖에 없음.
주우이님이 동탄을 가서 임장 보고서를 작성하고 비로소 주변의 가치를 알 수 있었듯 의미 없는 임장은 없다!!
텍스트로 보는 것도 실제로 보는 것은 느껴지는 게 천지차이.
지금 내가 만들어 나가는 임장지들도 가기 전 상상했던 것들과 사뭇 다른 모습이 보인다.
선입견을 버리고 객관적 지표들을 통해 열린 마음으로 봐야 투자처가 보인다.
공부에 왕도가 없듯 투자에도 왕도가 없다.
한 달에 임장을 몇 번 가는가? 돌이켜 보니 요새 춥다고 자꾸 안 나가는 것 같다...
추우면 방한용품을 준비하고 여러 겹 껴입고 가면 되는 건데.
수도권을 임장하면 평일에 충분히 갈 수 있는데 빨리 해가 진다는 이유로 가지 않았다.
어두울 때 임장을 하면 퇴근길 사람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하고!
평일, 주말 가릴 것 없이 임장을 더 많이 나가자.
결국 이기는 투자를 위해서는 “임장 습관”을 들여야 한다.
2. 앞마당이든 반마당이든 마침표를 찍자
처음 반마당 이야기를 들었을 때 왜 앞마당을 완성 못하지? 라는 생각을 했다.
(그때는 뭘 모르니 간단하게 쓰고 말아버려서 임장 보고서를 금방 썼지...)
하지만 점차 쓸 것들이 늘어나며 애매하게 끝내버린 앞마당들이 있다.
예를 들어 작년 겨울에 혼자 임장했던 울산.
결국 단지 임장까지만 하고 보고서를 안 써버림…ㅠㅠ
그러다 보니 언젠가는 다시 임장을 가겠지! 라는 생각으로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어디까지 썼는지도 기억나지 않고...
그래서 주우이님께서 반마당을 만들더라도 마침표를 찍으라는 게 무슨 말인지 이제는 완전히 이해가 됐다.
그래야 다음번에 다시 시작할 때 그전 과정을 복기하고 시작할 수가 있다. 흐지부지 끝내버리면 어디서부터 다시 해야 하는지 모르고 더 건드리기 싫어지게 되는 듯.
전체를 완료하지 못하더라도 부분적으로 완료를 해야 한다.
3. 앞마당은 입지를 알고 가격을 아는 것
임장보고서를 작성하고 1등 뽑기까지는 이제 얼추 하니까 앞마당을 다 만들었다고 자신하고 있었는데 주우이님께서 앞마당은 입지를 알고 ‘가격’을 아는 것이라고 하셔서 앞마당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내 앞마당의 가격대를 정확하게 아는가…?
입지를 알고 가격을 알아야 결국 비교할 수 있는데 둘 중 하나라도 빠지면 비교평가가 되지 않는다.
두 가지 모두를 알아야 함!!
시세 트래킹을 꾸준히 하고 있지만 확신에 차서 앞마당의 가격대를 줄줄 읊지는 않는다.
그만큼 투자에 진심이 아니었던 것 같아 반성하게 됨.
시세 트래킹을 한 달에 한 번밖에 하지 않다 보니 기억이 금방 휘발되는 것 같다.
시세스캐닝 시간을 따로 만들어 루틴화해야겠다.
앞마당 열심히 만들고 잊으면 안 돼~!
4. 호재 보다는 입지 가치
이번에 평촌 임장지를 만들면서 인덕원을 함께 보니 인덕원에 교통 호재가 엄청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조원분 중에서 인덕원을 더 좋게 보는 분도 있었는데 여러 호재가 있다 보니 과연 미래에는 위상이 바뀔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물론 단지 임장을 아직 하지 않아서 어떻게 결론내릴지는 모르겠다.)
내가 투자물건을 호재가 실현될 때까지 가지고 있을지,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3년 이내로 실현될 호재가 아니라면 현재 가치에 좀 더 집중해야 할 것 같다.
5. 가치를 알게 하고, 가치를 믿게 하고, 시장을 기다릴 수 있게 하는 것이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
1호기를 투자할 때 정말 많은 변수가 생겼었다.
그때 나를 덜 불안하게 만들어주었던 것이 바로 임장보고서.
이 임장보고서의 간단 버전이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가 아닐까 싶다.
대출 규제가 생겼을 때 전세가 안 빠질까 봐 노심초사 할 때는 직장과 인구를 보고, 전세가가 폭락할까 봐 걱정될 때는 공급을 봤으며, 지금 돈을 좀 잃더라도 장기적으로 100%이상의 수익률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확신은 저환수원리를 통해 다졌다.
1등을 뽑은 과거의 나를 믿을 수 있었던 것은 막연한 기대감이 아니라 임장보고서를 보고 결정을 내렸기 때문!!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버티는 시간을 위해서 가치 평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6. 성장하기 위해서는 질문이 필요하다
처음에 월부에서 질문을 하라고 했을 때 궁금한게 없는데 왜 자꾸 물어 보라는걸까??싶었음.
그러던 생활이 1개월, 3개월, 6개월, 일 년이 되니 없는 질문도 쥐어 짜내서 해야 하는 이유는 결국 스스로 성장하기 위해서 라는 걸 자연스럽게 알게 되더라.
실전반을 처음 들었을 때 강사님에게 질문하는 시트가 있었는데 처음으로 질문을 해봤음. 그런데 덜컥 질문이 채택되어서 마스터님이 내 질문에 답변을 해주셨다!!
그 때 지방 투자반 강의를 들으면서 내 투자금보다 훨씬 높은 지역을 배정받게 되니 임장지에 몰입이 안 된다는 질문이었는데 그건 아마추어 같은 생각이라고 따끔하게 말해주심.
마스터님 답변을 듣고 나니 내가 잘못 생각하는 부분들이 있고 투자자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깨닫게 되어 굉장히 유익했음.
자문자답 또한 중요하다! 질문을 많이 해보자!!
나에게 하는 질문 뿐만 아니라 월부 시스템상 질문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것도 다시금 알게 되었음.
최대한 환경을 활용하자!
그리고 결론은 주우이님처럼 답변을 듣고 그대로 행동하기!!
7. 투자는 독주하는 과정이 아니다
마지막 강의에서 굉장히 와닿았던 것.
사실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해서 처음 월부를 시작했을 때 조모임? 왜 이렇게 많고 웬 정신 교육을 이렇게 많이 시키는 건가 했다. 하지만 처음 자실을 해보며 느낀 것.
월부는 사람과의 관계성을 엄청 중요시 하는데 결국 롱런하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삶 전체를 돌봐야 하기 때문.
감사 일기를 쓰고 투자 동료를 만들고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들을 옆에 두는 것도 중요한데, 무엇보다 내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게 되는 환경이 너무 좋다!!
이번에 조장을 하면서 뿌듯했던 경험도 많이 하고 매일 아침 경제 기사를 정리하고 정보를 나누는 것도 다 윈윈하는 경험들인 것 같다.
투자 뿐만이 아니라 내 인생의 목표를 바꾸게 되는 것 같아 감사한 시간들. 이번 강의도 많은 인사이트를 배울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
댓글
정투리님 강의수강, 후기까지 고생많으셨습니다 :) 완강까지 화이팅입니다!
정투리님 후기에서는 얻어갈 것이 많아요! 제가 앞으로 하게 될 고민에 대해서도 미리 알 수 있고요. 추위에 맞서는 방한 용품도 항상 꼭꼭 끼고 다니셔요. 화이팅!!!
우와~조장님~~강의를 한번 더 듣는 느낌이예요~~~bbbbbbbb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