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기초반 82기 23조 할수있집] 3주차 조모임(선배와의 대화) 참여 후기

3주차 조모임은 선배와의 대화로 진행되었습니다.

 

선배와의 대화가 뭔지 놀이터에 물었을 때 다른분들이 말씀하시길

‘좋았다’, ‘좋은 시간이었다’, ‘많이 배웠다’

뭐 이런 이야기만 하셔서

도대체 뭐가 좋다는건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미리 들었던 ‘선배님’ 의 정보는

너바나 님께서 말씀해주셨던 대로 ‘월부학교’ 수강생으로 선배투자자 라고 하셨고

돈 받고 하는거 아니고 지원받아서 하는거라고,

그리고 매너를 지켜달라고 강의 중에 말씀해주셔서 이 정도 알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평소에 투자관련해서 궁금한점을 물을 수 있다길래

어떤 질문을 할지 고민을 많이 했던것 같습니다.

 

서로가 누군지 모르고 만남을 해야했기 때문에

저희 조원의 수강이력을 전달드리고 궁금한 점을 따로 정리를 했습니다.

 

  1. 선배님의 이야기
  2. 강의 관련
  3. 우려되는 상황
  4. 독서 관련

 

먼저 생각나는대로 질문을 적은 후, 카테고리를 정리해서 질문을 보내드렸고

선배님께서도 강의/투자/마인드/궁금한 것들/드리고 싶은말 로 정리를 해서 준비를 해주셨습니다.

 

모임 전 선배님의 닉네임을 알고나서 검색을 해봤었는데

작성하신 글의 양과 보고서의 퀄리티가 어마어마해서

이제 막 입문 한 사람에게 넘사벽을 보여주는건 아닌가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사실 월부 커뮤니티엔 능력자 분들이 많아서

‘내가 저분들 처럼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각자 살고있는 현실은 다르겠지만, 어느 분야에 에너지를 얼마나 쓰느냐에 따라 인생의 결과가 달라질 것이기에

아직은 기대보다는 걱정과 우려가 더 많은것 같습니다.

 

준비해주신 PPT와 함께 선배와의 대화를 가졌는데

포멧이 기존에 강의를 듣던 강사님들과 거의 흡사해서

조만간 강사로 뵐 수 있을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저희 조원분들의 비전보드를 검토해보시고, 목표 금액은 크지만 계획을 현실적으로 세우라는 말씀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초보들에게

비전보드 작성하며서 꿈을 크게 가져라, 노후에 하고싶은거 다 써봐라, 그래서 하고싶은거 다 써넣었더니

노후자금이 50억 가까이 필요하게 된 터라..

음.. 월부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면 저 정도를 벌 수 있단말이지?? 라는 생각도 잠깐 했던것 같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전보드 내용이 비슷해서, 이게 진짜 내 비전보드가 맞나?? 싶은 생각도 들었었습니다.

뭔가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조금 더 현실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삶에 있어서 뭔가 습관이 되어 있지 않으면

꾸준히 하는게 매우 어렵습니다.

'사소한 것의 꾸준함이 중요하다' 라는 말을 예전에 어디선가 들었는데

부자들이 하는 사소한것을 따라했어야했는데.. not A 의 마인드로 살고 있었던것 같아 반성중입니다.

 

지금도 월부에는 수 많은 수강생들이 있고

그 중 얼마나 이 꾸준함을 이어가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환경과 습관의 중요성을 또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투자를 했기 때문에 계속 남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조언해주셨는데

이 부분 또한 평소에 느끼고 있던 것이었지만, 선배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선명하게 와 닿았습니다.

 

내마기 - 내마중 - 열반기초를 수강해 오면서

종강하고나면 다음 강의까지 약간의 휴식(?) 기간이 주어집니다.

이때는 조모임도, 강의도, 과제도, 놀이터도 없는 기간인데..

열심히 달려와서 그런지 번아웃이 왔었습니다.

뭔가 여기서 잠깐 쉬고 싶은데 쉬면 안될것 같은 기분이랄까….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저 역시

조장을 안했더라면 지금의 저 또한 없었을 것이라는 점인데,

제가 처음 선배님과 통화시, 조장을 계속 하고 있다고 하니 잘 하고 계시다고 칭찬해주셨던게 기억이 납니다.

그 만큼 환경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잔소리고,

이러한 환경을 더 넓혀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경험이 더 쌓이면 에너지 분배도 더 잘 할 수 있을것입니다.

 

강의를 들으면 중간중간 이벤트(?) 식으로 질의응답 시간이 라이브로 주어지는데

그 시간에 질문이 채택되기는 매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저의 현재 조건이 좀 일반적이지도 않은것 같아서, 다른 사람들 질문 뭐 있나 들어봐야지 정도로 시간을 보냈다면

이번 선배와의 대화 시간은 오로지 지금 저의 궁금증에 대해서 질문 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고

선배님께서도 미리 질문을 받으시고 답변을 잘 준비 해주셔서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살면서 이런 저런 생각도 하고, 행동하고 하다보면 생각이 바뀌기도 하고, 상황이 바뀌기도 하고 그런데

그래도 오늘 이 순간의 고민의 방향을 ‘아 저런 방법도 있구나’ 하면서 되돌아 볼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독서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평소 궁금한것들을 질의응답 할 수 있고, 한번 참여하면 계속 참여하게 될거라면서 ‘강추’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다음달 첫 독서모임을 신청해 두었습니다.

자꾸 일을 벌리는거 같긴한데…. 아무튼 중요한건 신청도 하고 책도 따로 구매를 했습니다.

 

 

조장으로서 조원들이 평소에도 질문을 하시지만

선배님과 함께하는 시간에 다들 진지하게 참여해주셨던것 같아

저희 조원분들의 마인드셋에도 좋은 시간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막연하게 부자가 되고 싶었지만,

‘먼저 부자가 된 사람들을 따라가라’ 라는 내용이 강의에도 있었고

선배님께서도 한번 더 언급해주시니

뭔가 완성되어 있는 분들 같은 강사님들 보다,

선배님이 계셔서 저희도 뒤따라 가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믿고 행동하면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전 전화통화 때

8시에 시작하면 언제쯤 끝나냐고 물었었던것 같은데

그때 끝나는 시간을 잡지 않고있다고 이야기해주셨고

실제로 진행해보니 3시간 가량 진행이 되었습니다.

선배님도, 저희조원분들도 자리를 뜨지 않고 긴시간 경청하고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는것 같습니다.

내집마련 기초반 수강시절, 권유디 강사님께서 조장OT 때 무려 7시에 시작한 강의를 11시 쯤에 끝낸 기억이 나는데, 이번 선배와의 대화때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처음엔 2시간만 한다고 하셨는데.. 한시간만 더해도 될까요? 한시간만 더해도 될까요?)

 

 

선배와의 대화때 선배로 참여하신것은 처음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처음 멘토링 해주신 조 라서 더 총총 선배님과의 만남이 더 뜻 깊은것 같고

앞으로 또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지내고 다시만날 날을 기약하기로 하고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긴시간 동안 열의을 다해 질의응답을 해주신 총총선배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총총 선배님은 무려

모임 2시간 전부터 회의실을 개설해서 준비해주셨고

3시간 동안 함께 경험을 나눠 주셨습니다.

 

 

 

 

월부의 강의 안에 여러 프로그램과 커리큘럼이 있지만

이렇게 조금 더 수강생 분들과 밀접한 만남의 시간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지고, 또 저도 언젠간 나눔을 드릴 수 있는 자리가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3주차 조모임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선배와의 대화 참여 인증

 

 

▲ 할수있집 조장이 기획하고 전파중인 한줄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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