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때 설레었던 월부기초반 4주차 강의를 완강하며 여러감정이 교차합니다.

 

우연한 기회에 너나위님의 무료강의를 듣게되며 월부와 너바나님에 대해 알게 되었고, 강의를 들으며 막연하게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해오던 노후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을 세울수 있게 되었습니다.  

 

50대 초반이라 늦은감이 없지 않으나 오늘이 제일 이른때라는 마음으로 강의와 과제에 임했습니다.  정말 이렇게까지 들이 파야하고 보고서를 적어야 하나라고 느낄 정도의 고강도 과정이 필요하다라는 부분에서 살짝 기가 죽었습니다.   

 

동기들보다 투자가 늦었던 주우이님, 본인의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여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신 자모님의 얘기를 들으며 공감대를 갖게되었습니다.  꾸준함을 이기는게 없다고 하는데 말은 쉽지만 행동으로 옮기는게 항상 힘든것 같습니다.  30-40대분들과 달리 50대의 수강생으로 노후를 대비하는 시간이 많지 않아 꾸준한 공부와 교류를 통해 시야를 넓혀 양이 아닌 질에 좀더 집중하고 수익및 차액투자를 혼합한 포트폴리오를 계획해 봅니다.

 

월부강의듣기전 경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부맞벌을 읽으며 너바나님도 경매를 통한 값진 경험을 하신것을 알게되었고 이를 포함한 여러 경험이 쌓이면서 본인의 공식을 만들게 되고 이를 여러분들과 공유하기로 결정하신것으로 이해합니다.  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여 남에게 선한 영향력을 준다라는 점이 맘에 많이 와닿았습니다.

 

이제 겨우 기초반을 수강하여 모든것이 새롭습니다.  다만, 강사님들의 경험담을 들으며 이들도 저와 같이 출발점에서 기대감과 두려움을 가지고 출발한 분들이란 생각에 저도 시작이 늦었을뿐, 이미 앞서가신 분들의 조언에 따르면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겠다라는 안도감과 감사함이 드네요.

 

자모님 마지막 강의때 너바나님의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대한 언급을 하셨는데 마침 4강을 완강하는 시점에 부맞벌책을 완독하였던 차라 저도 인상깊었던 페이지라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누구를 위해 우린 이렇게 달리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계속 있을텐데,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나왔던 “세상사람들이 주저할때 한발짝 더내딛으렴.  넌 행동해서 얻어라.  네가 정말 원한다면” 문구는 저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83기 38조 조장을 맡아주신 러너주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고 여러모로 신경써주시고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윤스뤼
24. 12. 29. 15:27

각자의 상황에 맞는 투자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조장님 못지 않게 이아나님 통해 배운 것도 많아요 감사합니다 ㅎㅎ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