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 300 직장인이 부동산으로 부자되는 법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부자가 되는 기회는 지금, 잇츠나우 입니다:)
먼저, 이 글을 쓰기까지
몇 번을 썼다 지웠다 했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분들의 복기글을 보면서
저도 가독성 좋게 쓰고싶고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글이면 좋겠다는
즉, '잘 보이고 싶다'는 마음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고민이 길어지면서 더는 차일피일 미뤄지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두서없지만 글을 남겨보려 합니다.
최근 책을 읽다 이런 문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중
그리고 제가 어떻게 2호기 투자까지
할 수 있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확언'이 한 몫 하더라구요.
23년 12월 1호기
첫번째 확언
23년 12월이 오기 전,
제가 한참 외치던 확언이 있습니다.
23년 12월 1호기
그리고 정말 12월에 1호기를 찾게 되었고
당시 경험여정TF 튜터님들과
동료들의 도움으로 24년 1월에
전세까지 비교적 빠르게 맞췄습니다.
첫 투자경험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는데요.
- 매수 하기 전 저평가가 우선!
- 전세는 최대한 빨리 빼기
- 전세가 안나간다면 내 물건의 상태나 가격을 살펴보기
- 법무사 등기 비용 끝까지 챙겨보기
:
등등 잠깐 떠올려도 바로 떠오를만큼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첫 투자가 마지막 투자가 되지 않도록
부지런히 앞마당을 만들었는데
은연 중에는
'1년에 1채니까 내년에 투자하면 되려나?' 라는 생각에
조금 안일해지기도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매번 챙겨보는
실전투자경험담을 보면서
"1년에 1채를
정해진 법칙처럼 따르기보다
투자금이 있고 저환수원리에 부합한다면
올해 또 투자해봐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외치게 된 확언,
"24년 하반기 2호기"
24년 하반기 2호기
두번째 확언
2호기 역시 확언을 외치고 난 뒤엔
눈에 불을 켜고 물건을 보게 됩니다.
다소 귀찮더라도
시세트래킹은 필수로 하고, 전임을 하고..
1호기를 하면서 이미 경험해봤지만 또 마음이 새로웠습니다.
1호기보다 더 괜찮은 곳에
투자하고싶다는 생각이랄까?
그렇게 찾게된 물건..
나름 고심 끝에 찾은 물건이지만
당시 코칭 중단기간이기도 하고
갑작스러운 전세대출규제로 인해
혼자서 결정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매도인의 급한 사정으로 가격은 계속 깎이는데
저는 규제로 인해 겁이났습니다.
하지만 물건을 놓치기 싫었고
'이번에 투자 못하면 안된다'는 조급함과 동시에
대출규제와 정면돌파하며 투자하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거의 울면서)
그러던 중 물건 몇 개가 날아갔어요.
가계약금 문구를 보내려던 찰나
날아갔던 그 때의 착찹함이란..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음 물건을 찾으며
부사님들과 자주 연락하고 또 물건을 보러 갔고
그러다 지금의 2호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2호기를 매수하는 과정 중에도
여전한 대출규제였지만
앞선 경험으로 규제 대응법을 파악해놓았고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상황에도
전처럼 마냥 당황하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매도자는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여러 제안들을 거절하였고
잔금을 칠 각오를 하며
아쉽지만 전세라도 빨리 맞춰야겠다는 생각에
부지런히 대비하였습니다.
다만, 코칭없이 진행하다보니
'잘 산거 맞겠지?' 라며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묻고
토닥이기도 하며
마음이 참 복잡했던 것 같아요.
다행인 사실은
"그래도 여긴 이사비수기인데도
전세를 보러오는 사람들이 많아~걱정마"
라는 사장님의 말씀대로
정말로 생각보다 세입자들이 많이 보러왔고
빠르게 맞출것 같아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매도인의 이사날짜, 전세 대출 등의 사정으로
싑사리 계약까지는 이어지지 않았고
보다못해 저는
부사님께 전세 소식을 꼬박 묻는다던가
전세뿌릴 준비를 한다던가 등등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다시 하게되었습니다.
현금세입자와 계약
세번째 확언
그리고 다시 외치게 된 확언
"나는 2024년 12월 2호기를 현금세입자와 계약한다"
이 문장을 간절함을 담아
입밖으로 외쳐보기도 하고
메모지에도 10번씩, 20번씩 생각날 때마다
진심 꾹꾹 눌러담았습니다.
그리고 들려온 소식
"나우씨~~
보러온 세입자가 맘에든다네요~
가계약 내용 확인해보세요.
계좌알려주시면 가계약금 넣는다네요~"
들어올 세입자가 구해졌다는 반가운 연락!
게다가
"그리고 00씨, 이 분 현금세입자에요~~"
대표사진 삭제
이쯤되면 소름돋는 확언의 힘
그렇게 저는 현금세입자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잔쟈니 튜터님께서 강의에서 알려주신대로
부사님께 들었던 정보를 토대로
직접 아이스브레이킹하며 얻은 정보로
세입자와 신뢰관계를 쌓았고
그분들의 거주기간까지 파악해보는 등
배운 것을 적용하며 2호기 전세계약까지
무사히 마무리했고 현재는 잔금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잔쟈니 튜터님 감사합니다!)
이번 2호기 투자는 여러므로
제게 참 뜻깊은 경험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누군가 '1호기보다 더 좋은 2호기인가요?'라고 물으면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무엇보다 코칭없이 독립적으로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을 해보았다는 점,
투자에 확신을 더하기위해
계속해서 전수조사를 해보았다는 점,
내가 한 투자가 부족하더라도 그것이 곧 내 실력이고 그릇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점에서
1호기보다 많이 배우고 성장한 것 같습니다.
또한, 부사님뿐 아니라 매도자, 전세입자와 라포를 형성하며 부동산은 인문학이라는 것을 또 한번 배웠고
무엇보다 매해 목표(비전보드, 월별계획 등)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짧은 한마디라도 매일 확언을 하는 것이
얼마나 강력한 힘이 있는지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두서없는 글 의 마지막 입니다.
연말 수상소감처럼 그간 함께해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를 올려봅니다.
2호기를 하는 과정에서 고민이 되었을 때
정말 조심스럽게 연락드렸는데 흔쾌히 답변주신
젊은우리 튜터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인사 올립니다♥
매일 열심히 살며 서로에게 여전히 동기부여가 되는
우리 지기17기 가보자고♥
'월수금마다 돌아오는 투자했나우'를 사랑해주시고 기다려주시는 지기11기 멋쨍이분들♥
투자 루틴을 챙겨주시고 서로의 투자를 도우며
매일을 응원하는 나무해멤버들♥
10월에 만났지만 끈끈하다못해 오랜 고향친구들 같은
실준62기 투자하라조♥
정기적인 독서모임을 통해서 투자활동 생존신고하며
응원하는 열중27기 구쨥 독서모임조♥
글에는 다 못 썼지만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동료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2024년 무사히 잘 마무리하시길 바라고
2025년에도 모두 멋진 꿈을 그리며 나아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축하드립니다..나우님..24년 마지막..촣은 소식 좋아요..
잇장님 2호기 너무 축하드려요 ~~
1년에 한채! 나우님 2호기 찾는 과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고생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