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마기 53기 내 이름으로 등기7고 8자 고칠조🧡 던피] 1주차 강의 후기입니다

  • 25.01.05

 

 

 

안녕하세요! 기세만 좋은 여자 던피입니다.

이번 내집마련 기초반 수업이 그렇게~ 그렇게~ 좋다는 소문만 듣다가

직접 수강해보니 그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열정을 다해 내집마련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는

너나위님을 통해서 내집마련에 대한

A부터 Z까지 알 수 있었던 너!무!너!무! 알찬 시간이었어요!

 

 

너나위님이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만큼

어느 것 하나 빼놓지 않고 중요한 내용이 많아서

하나하나 모두 기억하고 싶을 지경인데요..!!!

 

 

하지만 뇌 용량의 한계에 부닥친 던피…

제게 와 닿은 내용들 몇 가지를 지금부터 정리 해보려 합니다.

 

 

 

 

첫번째, 우리는 왜 그리고 어떻게 집을 사야 하는가?

 

이번 강의에서는 단순히 ‘집을 매수하는 행위’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자본주의의 원리와 그 체제 안에서

‘내 집 한 채’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내마기 강의를 듣기 전에는 

‘집’이란 무엇 인지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과거에 저는 ‘집’ 떠올려보면

비싸다, 거주하는 공간, 나는 살(buying) 일이 없는 것

이라고만 생각했었죠.

 

 

하지만 집이 가진 특성에 대해 이해하고 나니

내가 쇼핑해야 할 그 무엇보다도

꼭 사야만 하고, 또 제대로 사야 하는 것이

바로 집이었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왜냐?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재인 동시에

내가 샀을 때 보다 비싸게 팔 수도 있는 투자재의 성격을

함께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집에서 밥도 먹어야 하고…

내 몸 누이고 바람 막아줄 집은 꼭 필요한 필수재이면서

등락을 반복하며 물가상승과 함께 

결국 꾸준히 우상향하는 것이 집이라면

집을 사두는 게 어느모로 보나 이득인 일이었습니다.

 

 

단순히 우리에게 필요한 물건들 중 

가장 비싼 것이 집이라는 이유만으로

‘내 집 마련’을 남 일 처럼 여기기에는

내가 몸 담고 있는 자본주의 시장에서 살아남기에 

그리 똑똑한 일이 아니라는 걸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맹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집을 살 수는 없겠죠.

똑똑한 집 쇼핑(?)을 위해서는 현재 시장이 어떤 분위기인지, 

현재 집값이 ‘객관적’으로 비싼지 싼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집이 마냥 비싸다~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가격을 판단하는 그 기준. 시장을 제대로 바라 볼 수 있는 눈을

너나위님께서 강의에서 제시해주셨죠.

 

 

key point 1. 현재 시장에서 가격을 객관화하여 바라볼 수 있는 지표

: PIR과 전세가율.

 

 

여기에 더해 마냥 가격이 싼 집만 사면 장땡이냐?

놉! 정말 큰 일 날 일이지요…

인구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현 시점에서

사람들은 점점 더 ‘살고 싶은 집’, ‘거주하기 좋은 곳'으로

모여들고 빈 집들은 점점 늘어나게 될 겁니다.

이런 추세로 시간이 지난다면….

선호되는 집들만 계속 선호되는 

주택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죠.

 

 

key po int 2. 양극화 대비.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파트를 알자.

그리고 그런 집을 사자.

 

 

 

 

두 번째, 돈은 무쇠덩이? 돈은 깃털 같은 것!

 

 

집을 사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뭐다?! 

바로 정확한 예산을 짜기!!!

보통 우리는 아파트 먼저 찍고 ㅋㅋㅋ

그 아파트를 사기 위해 대출을 알아보기 시작하는데요.

너나위님께서 이 순서가 완전히 뒤 바뀌어 있다는 걸 지적해주셨어요!

 

 

정확한 예산을 짜기 위해서

내가 가진 종잣돈은 얼마인지 정확히 알고

대출이 어디까지 나오는지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그건 알겠는데… 대출… 마냥… 어렵기도 하고… 쒹..

대출을 받아야하는 게 어쩐지 무섭기도 하고…쒹쒹…

그 큰 돈을 어떻게 받아서.. 어떻게 받는담 ㅠㅠ

내 마음은 아직 애기인디… 응애…

(절레절레)

 

 

 

 

이런 제 맘을 알기라도 한 것인지…!

도망칠 수 없도록 어려운 대출 용어들.. 대출 전반에 대해 

너나위님께서 싹~~ 훑어주셨습니다.

(도망금지^^ㅋ)

 

 

 

 

그러면서 해주신 말씀이 정말 기억에 많이 남는데요.

우리는 대출. 빚을 낸다는 것에 대해 

죄악시 여기는 마음이 있다는 걸 짚어주셨죠.

하지만 대출을 활용하는 능력은

자본주의 시장에서 잘 살아남기 위해서

꼭 필요하고, 우리가 키워야 하는 능력이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따라 돈의 가치는 하락하고,

그에 따라 물가도 상승하고,

현재 우리가 체감하는 돈 1억의 무게가

10년 후, 20년 후, 30년 후에는

굉장히 다르게 느껴지게 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일으킨 대출의

월리금을 매달 상환한다고 생각해봤을 때

돈의 가치가 점점 떨어질 것이므로

대출을 최대한 오~래~ 가져가며

부채를 태우며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죠.

 

 

이 이야기를 듣는데 머리가 쭈뼛 서는 느낌이었습니다.

나는 넉넉하고 여유있게 살고 싶다는 마음만 있지

대출을 제대로 활용해 볼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었구나 하고요.

다행히 이번 강의에서 대출에 대해 다뤄준 덕분에

대출을 제대로 공부해서 잘 활용해보자!

마음 먹을 수 있었습니다.

 

 

BM할 점 내 상황에 맞는 대출을 파악하고 예산짜기.

매달 상환액 계산하여 앞으로의 투자 생활 시뮬레이션 해보기.

 

 

 

세 번째, 학습=배우고 익히기. 익히는 건 내 몫

 

생각해보면 내 집마련 하겠다고

내 돈 주고 내가 신청한 강의인데도 불구하고

과제를 너무 과제 처럼만 생각했던 것 같아요.

강의를 듣고 들은 내용에서 끝나버리면

이 지식이 내 것이 되는 게 아닌 미완의 상태로 남겨지고 맙니다.

 

 

너나위님이 강조해주신 것 처럼

강의를 듣고 ‘강의를 들었다~!’는 것에 끝내는 것이 아닌

내 집 마련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행동.

즉, 과제하기를 통해

배운 것을 내 것으로 ‘익히는 과정'이 필수불가결한 것이지요^^

 

 

Action plan 나눠주신 엑셀 시트로 내 실정에 맞는 예산을 짜기

예산에 맞는 단지 후보 고르기

 

 

열정적인 강의 감사합니다^^

현생을 살면서도 열강하신 수강생 여러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댓글


투잘남
25. 01. 05. 13:03

정성스런 후기네요!!! 대출부분을 수강하면서 저도 역시 자본주의를 제대로 이해하고 알아야 잘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수고하셨어요 :)

채너리
25. 01. 06. 20:56

7반의 조장님답게 적시 적재에 짤을 잘 활용해주시네요 ♡ 던장님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