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 기초반 19기 24조 부루마불] 4주차 후기

4주 차 강의에서 소개된 E, F은 투자금 범위에서 하기 힘든 지역들이어서 그동안 주의 깊게 살펴보지 않았던 곳들이었다.

동일 급지 내에 내가 현재 관심 있게 보고 있는 지역들을 중심으로 앞마당을 만들고 서로 수평적으로 비교해 보다가 상급지에 대한 지역 분석을 들어보고 수직적 비교를 통해 비교평가의 폭을 넓히니 좀 더 단지들의 가치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강의에서 다룬 지역들은 거의 가격 회복을 했을 것이고 어차피 내 투자금 범위에서 안될 것이라는 선입견으로 임장 지역에서 후순위로 두고 배제했었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이 지역들에도 아직 내게 기회가 있는 단지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역 분석 강의의 틀로 진행되었지만 마치 임보 작성법 강의를 같이 들은 것 같은 효과가 느껴졌다. ‘시세 그룹핑’과 ‘지역 내/지역 간 비교평가’ 방법 들도 강의에서 설명해 주신 대로 꼭 적용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끝으로 상급지에 있는 단지들은 웬만하면 높은 선호도(가치)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급지 순위를 맹신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각 생활권(동네) 안에서의 단지 선호도 차이가 시세에 큰 영향을 주는 주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점이 크게 와닿았다. 더불어 각 생활권에서 가장 선호되는 단지는 생각보다 큰 시세 버프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