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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차이를 만드는 독서법 본깨적
저자 박상배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출판연도 2014
독서 기간 2025.1.2-1.4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고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으면 훨씬 다양한 책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책을 읽는다는 행위에 대한 부담감을 확실히 줄여준 부분이다. 읽다가 마지막 부분에 영 눈이 가지 않아 계속 미완으로 남아있던 그 책도 이제 마음 편히 마음 속 완료 리스트로 보내줄 수 있겠다.
그리고 전체를 다 읽지 않더라도 나에게 필요한 부분을 발췌하여 읽으면 그 부분에서도 충분히 인사이트를 얻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그동안은 왜 생각하지 못했을까. 더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책에 부담감 없이 다가가보자.
책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전 평가, 예측, 기대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책과 나의 연관성, 책의 예상 핵심 키워드, 이 책에서 얻고자 하는 것)
책을 읽기 전에 그 책을 위한 준비를 해 본적은 없었다. 그래도 책을 읽기 전에 제목, 목차, 설명 글을 읽으면서 어떤 책인지 확인해보게 되는데, 그 과정을 조금 더 의식해서 하는 활동인 것 같다. 이렇게 조금 더 의식적으로 책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시작한다면, 책을 읽으면서도 읽고 나서도 책을 읽기 전의 생각을 떠올리고 비교를 하며 책의 내용에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기억에 더 남겠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번거롭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사실은 무의식적으로 책을 읽기 전 다들 하고 있었던 행동일 것이다. 이 단계를 의식적으로 구체화해서 아주 적은 노력을 더하여 큰 결과를 얻도록 해보자.
본깨적의 ‘깨’에서 동기 외에도 역할모델, 지식이 깨달음의 범주에 포함된다.
깨달음이라는 말은 참 어렵다. 너무 대단해보이기 때문에 뭔가 대단한 것을 얻고 깨우쳐야 할 것 같다. 하지만 뭔가 새로운 것을 배웠다면 그것만으로도 깨달음이 될 수 있다는 말이, 자꾸 대단해보여서 가까이할 수 없을 것 같았던 대상을 더 가깝고 친근하게 만들어준다. 본깨적이라는 방식이 뭔가 엄청 대단한 일일 것으로 생각이 들어 두려웠지만 책을 읽을 수록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다행스럽다. 다만 정말 어려운 점은 이걸 실행하는 것, 특히 ‘꾸준히’ 실행하는 것이다. 작가처럼 책의 한장한장을 본깨적하기에 나는 내공이 부족하다. 하지만 책 읽기, 책에서 배우기를 두려워 하지 말고 하나라도 실천하고 꾸준히 실행하도록 노력하자.
원 북, 원 메시지, 원 액션. 책 한 권에서 하나씩만 꾸준히, 확실하게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삶은 충분히 변한다.
본깨적 전에 읽은 원씽과 상통하는 말인 것 같다. 정말 중요한 것 하나에 몰두하면 성공한다는 것. 책에서도 그 원씽을 찾아보자.
댓글
제다리님 독서 후기까지.. 저는 독서습관이 힘들더라고요. 눈에 들어 오지도 않고ㅠ 부담감이 크게 느껴져서 그런지..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고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으면 훨씬 다양한 책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책을 읽는다는 행위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준다. 와닿는 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