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서] 거인의 어깨를 빌리는 시간, 열기 강사와의 만남 후기🫧



　안녕하세요~~ 윤이서입니다.

　12월 열반스쿨 기초반 수강을 마치며, 연말선물처럼 종강일에 강사와의 만남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강사님들과 튜터님들, 우리 조원분들, 너무너무 감사한 분들이 많습니다. 2000여 명의 동기분들이 모두 열심히 해주셨는데, 모두를 대표해 이 자리에 모셨다는 주우이멘토님의 말씀처럼,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후기를 작성합니다!

　총 29명의 인원을 7-8명씩 묶어 한 방에서, 두 분의 튜터님과 각각 한 시간씩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저희 조는 다랭튜터님♥과 게리롱튜터님♥께서 들어오셨는데요, 튜터님들을 뵙는 경험은 마치 튜터링데이 압축판처럼ㅋㅋㅋ 1교시에는 세 바퀴, 2교시에는 두 바퀴를 돌며 무려 35개의 질문에 답해주셨습니다..!

빠르게 요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마인드]

Q. 가족과 투자 사이의 균형

A. 투자가 어려운 시기엔 천천히 걸어가면 된다. 그냥 한다. 동료들과 함께 하는 것,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는 것, 조장이나 운영진 등 재미를 찾아가며.

Q. 투자자 선호하지 않는 지역에서의 어려움

A. 부사님 입장에서 생각하면 이해된다. 이해되면 기분 나쁠 건 없다. 상대방을 보듬는 입장에서 생각하기.

[루틴]

Q. 시세 보는 것 루틴화?

A. 현실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곳 우선으로 한다.

　시세트래킹 할 때마다 누가 돈 주면 하지 않겠냐. 돈 버는 거라고 생각하기.

　앞마당이 늘어감에 따라 시세트래킹 단지 개수 조절하기.

Q. 체력관리, 시간관리

A. 오래할 수 있는 선택을 하기. 최소 6시간의 수면. 효율적으로 시간 쓰기.

Q. 전임

A. 뭐든 잘하겠다는 마음을 버리기. 가격 확인이라도 하겠다는 생각으로 전화하면 정보 얻어내려는 생각으로 하는 것보다 자연스러워진다. 어려운 일은 쪼개서 쉽게 만든다. 매일 꾸준히.

[성장]

Q. 인풋만 있고 아웃풋이 없는 느낌

A. 자실한다고 아웃풋 나오진 않는다. 케파를 늘리려면 실전지투 수준은 유지해야.

Q. 기초반 수강하며 텐션 유지하는 법

A. 뭐든 추가활동 더하기. 강의+ 임보를 쓰든, 조장이나 운영진 활동을 하든. 플러스 알파!

Q. 실전반 첫 수강

A. 적극적인 참여, 질문. 기회를 기회인 줄 아는 것이 중요. 한 달이 지나고 남겨야 할 것은 세 가지: 임보, 투자후보단지, 동료

Q. 실력있는 투자자가 되려고 한 이유

A.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게 실력뿐이라서. 힘들 때는 그런 생각 안 한다. 회복탄력성이 중요!

Q. 케파를 늘리기 위한 노력

A. 수치로 잡는 목표는 최소기준. 독 강 임 중 임장, 임보에 몰빵했다.

[실전투자]

Q. 1호기 투자에서의 확신 얻는 법

A. 같은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거 10개 뽑기+ 가격대±@ 물건 10개 뽑기

　두 그룹에서 소거법으로 날린다. 할 만큼 했다는 생각이 들 수 있게.

　하지만 이렇게 해도 애석하게도 1호기엔 확신을 가질 수 없다.

Q. 좀 더 모을지, 투자할지

A. 핵심은 지금 할 수 있는 걸 한다. 지금은 A를 할까, B를 할까 보다 그냥 하는 게 중요한 시기.

Q. 조건부 전세대출규제 하에서의 어려움

A. 현금 들고오는 세입자를 만날 수도, 계약기간을 2년 이상으로 하거나, 잔금 치르고 며칠 뒤에 입주하는 등 다양한 경우가 있고 모두 협의하기 나름.

Q. 매물 볼 때 확인하지 못한 하자

A. 매수인 몫ㅠ.ㅠ 확인하지 못하고 매수한 경험을 발판삼아 다음부턴 더 꼼꼼히 보게 될 것. 돈 넣고 배운 거다.

Q. 상급지 보라고 하는 이유

A. 급매가 나오니까. 투자하기에 상황이 더 좋아지고 있으니까.

Q. 연저축액이 적더라도 가능하면 서울 투자?

A. 전세레버리지 투자의 핵심- 전세가 상승. 투자금 회수! 서울은 전세가가 오르니까.

Q. 원래 보던 가격보다 올라서 투자하기 저항감

A. 이전에는 투자금이 많이 들어서 못 산 것 아니냐. 투자할 수 있게 됐으면 된 것. 바닥에 사는 건 운이다.

Q. 가격 만들기

A. 거창한 게 아니라 깎는 건데, 깎을 수 있는 건 급한 물건이고. 그런 걸 찾는 능력은 결국 많이 보는 것. 확률 게임.

[임보]

Q. 결론 파트에서 전수조사까지 어렵다면, 내 투자금+@로 봐도 될지.

A. 괜찮은 방법. 그렇게 뽑아서 매임까지 하면 더 좋다. 부동산 한 번 더 가는 사람이 승자.

Q. 전고점 확인

A. 전고만 보면 안되는 다양한 이유. 신축은 제대로 된 고점이 안찍혀있기도 하고. 하락률 기준으로만 보면 저가치인 단지가 일 등이 될 수 있으니.

그것조차 내 에고

　다랭튜터님께서는 ‘에고’라는 표현을 종종 하셨는데, 강사님들께서 저는 시키는 대로 하며 성장했어요! 하시던 것과 통하는 것 같습니다. 전임은 이래서 어렵고, 매임은 부사님이 쌀쌀맞아서 못하겠고.. 이건 이래서 별로고 저건 저래서 별로고.. 이런 모든 생각들에 '아, 내가 또 에고에 사로잡혔나?' 점검한다면 튜터님들처럼 성장하는 마인드를 갖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장의 중요성

　다랭튜터님, 게리롱튜터님 두 분 모두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해주셨습니다. 1호기 투자에 확신을 갖고 싶다면 매물 100개가 됐든 보기, 가격을 깎고 싶다면 상황이 급한 매도인을 만날 때까지 보기, 비우호적인 부사님들이 계시다면 일단 워크인이라도 하며 자주 방문하기 등등... 앉아서 생각만 할 게 아니라(내 모습) 결국 현장에서 부동산 한 번 더 가고, 매물 하나 더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긴 시간 거인의 통찰력을 빌려주신 튜터님들 감사합니다🩷

　저희 조원분들도 처음 보는 자리에서 개인 상황을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은데 소중한 질문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호이호님, 이오부님, 그린쑤님, 훈훈한님, 라이첼님, 부이자님 앞으로의 투자도 응원하겠습니다🩷 좋은 자리 마련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