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년 뒤에도 가치 있을 내집4조 아티지] 내마기 4조 2주차 조모임 참여 후기

우리 조는 모임을 일주일에 2번씩 한다.

온라인 모임과 임장모임!

부린이로서 나는 너무 좋다. ㅎㅎ

임장도 처음 가봤었고 임장이라는게 종류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매임=매매를 위한 임장/ 분임=전체적인 분위기를 알아보는 임장

정말 배울게 너무너무 많은데 이런 경험들을 계속 하다보니 빠른 시간에 많은 것을 알게되었다.

처음에는 신사에서 월부강의장까지 걸으면서 분임을 했었는데 처음에 신사쪽은 집이 없는데 어딜 보는 거지 했는데 술집만 있다고 생각했던 동네에 집이 있긴 했다.

신기하게 걸으면서 계속 동네 분위기가 변화는게 느껴졌다.

특히 논현에서 신논현으로 횡단보도를 지나는 순간 변화가 인상깊었다.

신논현에서 뒤쪽으로 걸어가보니 아파트단지가 꽤나 있었고 그렇게 시끄러운 동네가 한적했다.

밤이 아니라 그럴 수도 있지만 이렇게 돌아다니다 보니 내가 모르는 곳들을 알게되었고 한편으로 나는 여기서 놀기만 했는데 이렇게 미래를 위해 걸어다니는 분들이 많았었구나라는 생각도 했다.

 

2주차 온라인 모임도 했는데 이번엔 과제를 하면서 고민되는 것들이 많았어서 조모임하면서 조장님과 조원분들께서 같이 고민해주시고 의견도 많이 내주셨는데 너무 감사했다. 

부린이라서 많이 모르는데도 힘내라고 응원해주실 때마다 감동이다.ㅠ

 

이번에도 범계역근처아파트와 광명하안동 아파트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범계 목련이 좀 더 의견이 좋았다.

실거주 입장에서도 많이 고려해주셔서 진짜 감동 ㅠㅠ….

그리고 새로운 단지도 추천받아서 이번주에 가보기로 했다.

이번에 임장 갈때는 너나위님이 알려주신 3강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이번 주에 우동한그릇님과 평촌임장을 또 가기로 했는데 다른 단지도 보기로 해서 그 단지들도 고려해보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내 고민 뿐 아니라 다른 분들이 고민하시는 단지들도 함께 의견을 나눴는데 내가 보는 아파트보다 더 좋은 단지들이라 의견을 내긴 힘들었지만 상상으로 고민을 해봤다.

 

구축과 재건축에 관한 이야기도 했었는데 정말 이 이슈들은 어려운 것 같다 ㅠ 그래서 호재만 보고 매매를 하지 말라고 하나보다. 개인적으로 전부터 너무 저렴하게 갖고 있던 아파트가 재건축이 된다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 실거주용으로 사야하는 재건축 아파트라면 사실 실거주 만족도는 많이 떨어질 것 같다. 왜냐하면 재건축아파트라고 하면 80년대 90년 초반정도는 되야 재건축 가능성이 그나마 생기기 때문이다. 그 세월을 기다리기엔 돈의 가치도 떨어져갈 거고,, 그래서 투자 목적으로 다주택이 아니라면 별로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부린이라 더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더 컸다 ㅎㅎㅎ

 

까만젤라님이 고민하시던 아파트도 나름 혼자 상상으로 고민을 해봤는데 나였다면 대방현대로 갔을 것 같긴했다.

나는 깊이 생각해보진 못 했지만 강의를 들었던 내용으로만 생각하면 대방이 더 급지는 높다고 생각했고, 교통도 대방이 더 좋다고 생각했다. 선생님들이 교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셨고, 지금이 저렴해서 다 내려간 금액이지만 올라갈 때 더 올라가는 아파트가 어디냐고 생각하면 집이 좋은 곳 보다는 교통이 좋은 곳이 더 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가족들이 사는 집으로 고르는 것이 참 쉽지 않을 것 같다고도 생각했다.

 

이렇게 다른 분들의 고민도 같이 들으면서 조모임을 하다보니 시간이 훅 가버렸다.

이 고민들이 나에게도 너무 도움이 됬다.

그리고 종잣돈도 더 모아서 나도 서울 아파트로 고민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ㅎㅎㅎ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너무 재밌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아서 아쉽기도 하고, 다들 계속 이렇게 열심히 하셔서 내집마련 하셨으면 좋겠다.

 

 


댓글


우동한그릇user-level-chip
25. 01. 12. 21:36

아티지님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 고민의 흔적들이 많이 보이네요. 아티지님읜 1호기를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