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누수가 맞을까요..? 부사님은 결사코 아니라고 합니다...

 

 

 

 

먼저,,, 부사님은 해당 지역의 토박이신지.. 뭐든 물어봐야지만 알아봐주신다고하시고, 먼저 해주시는 경우 많이없습니다ㅜ 제가 이것저것 처음이라 물어보는 질문들에도 “왜 굳이 이걸 물어보냐, 요즘 젊은사람들은 깐깐하게 구는것 같다” 등의 말로 많이 위축되게 합니다.. 처음 매물을 보러가려고 할때도 매물 보여주는 대신 계약금 2000만원을 바로 넣어달라고 하시질 않나.. 원래 서울쪽 부동산은 다 그런가..? 싶습니다. 

겨우 겨우 보았던 매물은 사진에서 보시다 싶히, 천장에 얼룩이 좀 있고, 베란다 편에는 천장 페인트칠이 일어나 있습니다. 이게 누수의 흔적인가 싶어서 여쭤보면 부사님은 또다시 화를 내십니다.."여기 한번도 누수 일어난적이없어!! 30년넘은 아파트면 다있는 흔적인데 왜이리 까다로운거야?" 

 

정말 누수의 흔적이 아닐까요..? 이래저래 많이 주눅이 들고있어서 질문을 하기가 무섭네여…ㅜ 

선배님들 많이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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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김인턴user-level-chip
25. 01. 13. 14:31

안녕하세요 :) 첫번째 사진의 경우 누수보다는 결로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창문을 기준으로 실내외의 온도차로 인해 생기는 현상이며 오래된 집이거나 혹은 환기가 잘 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역시나 밑에 사진도 베란다 샷시 위쪽으로 타고 올라오는 것으로 봤을 때 누수보단 결로일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이런 경우 실리콘을 쏴서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래 글을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구요!
https://cafe.naver.com/wecando7/2532583

혹여나 누수가 걱정되신다면 사장님께 나중에 복잡한 일이 생기면 여러가지로 피곤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드리시고 윗집을 방문하셔서 누수가 있었던 건 아닌지 체크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매수를 하기 전 하자 여부를 체크하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니까 사장님이 뭐라고 하셔도 주눅들지 마시고 잘 확인하셔서 매수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화로 말하기 어려우시면 문자로 대신 의견을 전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실거라 생각해요! 투자까지 잘 이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

드림텔러user-level-chip
25. 01. 13. 14:40

나니다사삼공님 안녕하세요~! 몇억짜리 집을 사는데 집을 꼼꼼하게 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삼공님이 주눅들 필요 전혀 없어요! (그 사장님이 이상한 것 같습니다...) 매수할 때 지금처럼 꼼꼼하게 보면서 찝찝한거 있으면 확인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방법은 위에 인턴님이 말씀해주신대로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삼공님 투자 응원합니다!!

적적한투자user-level-chip
25. 01. 13. 16:29

나니다사삼공님 안녕하세요! 저도 김인턴님이 말씀해주신 것 처럼 위 베란다 사진은 누수가 아닌 온도차에 다른 결로로 보입니다! 구축 아파트의 경우 벽과 샷시 사이 실리콘이 오래되어 단열 효과가 없어진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경우에는 코킹 작업을 통해 보수할수 있기에 큰 하자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래쪽 사진의 경우에도 비슷한 상황이거나 혹은, 벽지가 오래되어서 벽지를 바를 때 사용하는 풀이 올라온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창문쪽만 저럴 경우 결로를 의심해보시고, 천장 테두리 전체가 저럴 경우 후자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매수하실 때 계약금 넣기 전 꼼꼼하게 물건을 확인하시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니 기죽으실 필요 저언혀 없어보입니다!!! ㅎㅎㅎㅎ 빠이팅입니다. 나니다사삼공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