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에 나에게 감사하다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번 성과를 이룬 나'가 아닌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오기까지 '이전의 시간들을 포기하지 않고
묵묵하게 해온 저'에게 말이죠
저는 이번에 월부학교에
MVP를 받아 오게 되었는데요
이전엔 한번도 MVP가 되어 본적이 없습니다.
MVP는 저와는 조금 거리가 있었습니다.
저는 항상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저의 강점보다는 약점을 먼저 보는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튜터님들께
복기에서 개선점보다 잘한점을 더 잘 써보세요!
겸손도 좋지만 잘 하고 있으니
자신감을 갖고 하세요!
라는 피드백을 받기도했습니다.
저는 저 자신에게
감사하고 잘 했다고 응원해주기보다
그 이전에 아쉬워하고 책망했습니다.
저는 1호기를 하고 거의 2년만에
이번 투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락장의 시작에서 투자한 1호기는
6개월째 전세가 나가지 않으면서
생각했던 투자금에 +1억 이상을
더 쓰게 되었습니다.
남편과 제가 회사생활을 하면서 모은 종잣돈
전부를 쓰고, 기존에 갚아야할 대출도 있었습니다.
전세를 빼는데 6개월,
대출을 갚고 제로베이스까지 6개월
다시 투자금을 모으는데 1년에 더 걸렸습니다
1호기 투자에서 내가 무엇을 잘못햇을까?라고
자책하는 날이 더 많았던 2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학기에서
저는 저에게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투자금이 없는 2년 동안
강의를 한 달도 쉬지 않고
매달 앞마당을 만든 덕분에
제가 가진 27개의 앞마당 중에서
최선의 투자를 할 수 있었습니다.
사임 발표를 못하면 최임 발표 기회라도
얻기 위해서 늘 마지막까지 노력했습니다.
실력 1등보다 노력 1등 하겠다는 마음으로
올뺌밤에 차곡차곡 시간을 쌓아
늘 참여시간 1등을 놓치지 않는 것이
아무도 모르는 저 자신과의 싸움이었는데요
한달 내내 풀타임으로 열심히 지낸
10번의 실전반 경험을 통해
이번 월부학교에서도 노기복을
저의 강점으로 살릴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투자활동을 하다보면 확신ㄴ이 드는 날
성공의 경험을 쌓은 달 보다도
실패에 가까운 날들이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매일 잘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 어떤 날에도 지속해내고있다면
내가 보내는 하루 하루가 축척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있으나
남들에게 해주었던 응원과 감사의 말들을
나 자신에게도 건내보면 어떨까요?
얼마 전 한 젊은 지인은
일이 좌절된다며 나에게 물었다
마음만큼 성과가 빠르게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가볼때 학습도 열심히 하고
태도도 훌륭하고 잠재력도 뛰어난데 그렇다
나는 한마디를 답해주었다
"축척 후 발산"
일의 격(신수정)
-튜터님 발사진 모음집-
💛튜터님 대멋지다.............................................
BM
포기하지 않고 묵묵하게 열심히 하기
매일 잘하지 않아도 된다
그 어떤날에도 조금이라도 열심히 하고 있으면
축적되고 있다
응원과 감사의말을 나 자신에게도 하기
인생에서 하나의 씬에 해당하는
어제 오늘 그리고 지금까지
매순간의 보이지 않는 노력들이 결국에는
여러분의 운명을 바꿀것
여러분의 작은 노력들을 제가 항상 지켜보고
응원하고 있어요 하루만 더힘내요
튜터님 카톡 복기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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