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부동산 투자를 공부하는 월부는 그 어디보다 잇마인를 추구하는 곳이 아닌가? <딥마인드>가 부동산 투자에도 의미가 있을까?
P252. #게으름 그러나 아무리 괜찮은 목표를 설정해도 문제는 내 몸이 안 움직인다는 데 있다. 많은 사람들이 변화에 실패하는 이유도 목표 설정이 아니라 실행 때문이다. 그만큼 게으름은 언제나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초강력 파워다.
목표와 계획을 잘 세워보았지만 실패를 한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나의 경우 대체로 ‘나 자신을 과대 평가해서 목표를 실패하는 일'이 많았다. 다른 말로 메타인지가 부족했던 것인데, 지금 생각해 보면 작은 성공을 별거 아닌 작은 일로 치부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물론 ‘목표치를 너무 낮게 잡는 것’ 또한 좋을 건 없다. 애초에 ‘목표’의 의미가 퇴색되니까.
이와 관련해서 튜터님이 “목표를 설정하는 법"을 이야기해 주셨다.
tip : 다른 사람들에게 나의 목표를 공유하는 것
목표를 어떻게 잘 정하는가?
(1) 내 의지와 노력으로 달성 가능한 목표
(2) 수치화 할 수 있는 목표 : 정성목표보다 정량목표
(3) 명확한 기한 => 언제까지 무엇을 얼마나하겠다
실행까지 이어지는 법
(1) 주변 사람들에게 선언
(2) 강제성(금전적 벌칙)
(3) 동료들과 함께하기
P73. #잇마인드 잇마인드 엔진도 열심히 돌릴수록 찌꺼기가 많이 나온다. 꿈과 목표를 향해 열심히 살면 모든 게 좋아지고 행복해 질거라고 믿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잇마인드 엔진의 찌꺼기에 뒤덮여 건강, 가족, 친구 같은 인생의 소중한 것은 물론 나 자신까지 썩어버릴 수 있다. 내가 나로 살지 못하고 잇의 수단이 되어 살게 되면 인생의 밸런스가 무너지기 시작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인생의 소중한 것들이 하나둘 소리 없이 침몰한다.
투자자로서의 잇마인드는 당연 ‘남들과의 무의미한 비교’이겠다. 누구는 나보다 투자 공부도 적게 했는데 n호기를 햇다고? 누구는 나보다 투자금을 더 적게 들여서 같은 지역에 투자를 했다고? 하는 비교 말이다. 그렇다면 투자자의 딥마인드는 무엇일까? 튜터님은 오래 남기 위한 의사 결정을 내리는 사고라고 말씀하셨고, 완전히 수긍 할 수밖에 없었다.
월급만 받는 생활로는 만들 수 없는 돈을 벌기 위해 투자를 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누구보다 더 많이’라는 비교를 하거나 "몇 년 이내 N억을 만들겠다"는 내 통제권 밖의 일을 달성하려는 것은 ‘결과’를 쫓는 잇마인드이다.
목표/전략/실천으로 결과를 만들어내는 일은 분명 중요하지만, 그 결과를 만들어가는 과정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에만 집중하게 되면, 통제권 밖의 상황을 탓하거나 내것이 아닌 결과를 시기하기 쉽다. 하지만 딥마인드에 귀를 기울이면, 단순히 결과보다 그 과정을 걷는 ‘나'에 좀 더 집중을 할 수 있게 된다. 생각과 다른 결과에 불만을 토로하거나 스스로를 채찍질하기 보다,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잘 지나왔음에 감사하고 더 나은 다음을 기약하며 개선을 실천하는 ‘과정 속의 나’말이다.
P109. #행복 행복하게 산다는 건 무엇일까.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인생일까. 그 누구도 이것이 정답이라고 함부로 말할 수 없다. 다만 한 가지 내가 확신하는 것은 행복은 ‘비교값’이 아니라 ‘절댓값’에 가깝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지금보다 더 많이 가지면 행복해질 거라고 믿는다. 남들보다 더 높이 올라가면 안정될 거라고 기대한다. 잇마인드에게는 남보다 나은 상태가 성공이고, 성공이 곧 행복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보다 앞서가는 우월감은 잠깐의 안정감을 줄 뿐 더 큰 불안감을 안긴다. 우월감의 결정권은 내가 아닌 타인이 쥐고 있기 때문이다. 타인이 나보다 앞서면 나는 열등감을 이기기 위해 반드시 뛰어야 한다.
어려서부터 일찍이 ‘여름에 시원하게 일하고, 겨울엔 따뜻하게 일해야지’를 외치던 내가 여름에도 겨울에도 임장을 나가고, ‘사람은 친구들이나 만나야지, 일하면서 만나는 사람은 적을수록 좋아’하던 내가 어떻게 하면 매물을 더 볼수 있을까 고민을 하고 있다. 그것도 돈을 내면서 자발적으로. ‘행복’이란 단어가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분명 ‘즐거움’ 정도는 느끼고 있기에 벌어지는 상황이다. 그리고 발제문의 질문을 곰곰히 생각하면서 ‘나는 왜?’를 생각해 보았다.
꽤 분명했다. 내가 하고 있는 활동이, 행동이 내가 꿈꾸는 미래에 한 발 더 가까이 가는 일이라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시간을 흘려보내며 살아지는 삶을 사는 게 아니라, 적극적인 행동으로 시간을 채우며 내가 꾸려가는 삶을 살고 있다는 감각. 그 기저에 깔린 (근거 없는) 확신. 이러한 뭉근한 느낌들을 다시금 돌이켜보니… 행복이란 단어도 어쩐지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는 것도 같다.
(매일 쓰려고 했지만) 가끔 아침마다 쓰는 확언이 있다.
2029년, 투자하는 ㅂㅇㅊㅍ 사업가로 퇴사
2028년, 다주택 시스템 구축 및 ㅂㅇㅅ 작업
2027년, 전국 앞마당 30개 이상 및 ㄱㅎㅅ 작성
2026년, 3호기 투자 완료 및 월 3권 독서
2025년, 지방 소액투자 완료 및 ㅇㅁ ㅂㄹㄱ 시작
몇 년 뒤에 얼마나 이뤘는지 확인해 보자고!
(선언 했으니… 하겠지, 해야지, 할꺼다)
* 월부 경험부자들이 많으셔서 오늘 참 재미있게 이야기 했습니다!
** 게리롱님! 투코/강사와의 만남에 이어 다시 뵙게 되어 좋았습니다. 지겨워도 어쩔 수 없어요. 어쩐지 또 뵐것 만 같거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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