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64기 72조 3주차 수강후기]T식의, 마음을 울리는 강의(수강중눈물주의ㅠ)

  여기있는 많은 사람들은 마음속에 갑자기 올라오는 어떤 생각 때문에 투자를 결심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나서는 해야하는 행동들의 이유를 찾느라 혹은 하지 않을 이유를 찾느라 수없이 고민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흔들리다가 꺾여버린다. 그럴 수 있다. 그러나 흔들리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사람들은 지금 우리가 책이나 온라인에서 만나는 그런 사람들 뿐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결과를 내며 원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나눠주는 경험은 그자체로 충분히 의미가 있다. 

 강의의 내용은 어느하나 놓칠 것이없어서 다 쓰고싶지만 기억하고 싶은 몇가지만 추려본다.

 

  1. 질문하고 답을 할 것

강의의 흐름은 우리가 임장보고서를 쓰는 그 과정으로 짜여져 있다. 우리는 그 흐름대로 해당 사실을 적되 그 사실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질문하고 답을 적여야 한다. 누구든지 열어볼 수 있는 수많은 데이터를 어떻게 찾고 읽고 적용할 것인지를 아는 작업이다. 그게 잘 안된다면 익숙해 질 때까지는 교안에 있는 질문들을 그대로 가져와 거기에 대한 답을 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2. 입지분석을 하는 이유

‘무엇’ 때문에 이 곳이 좋은지, 투자할 만한 가치를 가지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이다. ‘이 지역은 혹은 이 단지는 00가 좋아. 그래서 투자할 가치가 있어’의 결론을 내기 위해 한다. 이 중 ‘공급’에 대해 간과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나의 투자에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말정말 중요’하다. 해당 지역의 공급량은 협상조건을 어떻게 만들어 가야하는지까지 결정하기 때문이다. 

 

3. 가격을 안다는 것

과자를 하나 사더라도 우리는 그게 얼마인지 안다. 하물며 집이야. 물건값을 아는 것은 기본중에 기본이다. 하지만 나는 어렵다는 이유로 가격을 아는데 소홀히 한 점이 있다. 반성한다. 가치를 안다는 것은 그 물건의 가격을 안다는 것이다. 임장 보고서에서 꼭 하나만 한다면 시세를 아는 것. 바로 그것이다. 

 

4. 자, 이제 투자할 시간이다. 

1,2,3번을 제대로 한다면 저환수원리에 맞는 단 하나를 살 수 있다. 간단히 적었지만 절대 간단하지 않다. 이런 순간에 나보다 더 잘 아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 기웃거리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남의 투자’를 보게되면 ‘내 투자’를 할 수없다는 말이 기억이 난다. 틀리더라도 내가 살  하나(두개도 좋다)를 고른다. 그게 내 실력이니 실력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남을 보며 한탄하거나 시장을 보며 불안해 하지 않는다. 

 

 옳은 소리이다. 넘쳐나는 옳은 소리 속에서 ‘해보는 것’은 행동을 바꾸고 습관을 바꾸고 나아가 인생을 바꾸는 열쇠라는 건 우리집 꼬맹이도 안다. 꼬맹이도 아는 걸 어른인 내가 해야하지 않겠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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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Kuser-level-chip
25. 01. 20. 01:09N

명쾌한 정리시네요.. 같이 단임하면서 많은걸 배웠습니다~~~!! 꾸준히 그리고 즐겁게 하시는 새소녀님의 발걸음을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