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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Q&A

서울 84 구축 단지 인테리어에 대해서 여쭙고 싶습니다.

25.01.21

 

안녕하세요^^ 부이자입니다.

오늘도 튜터님,선배님들께 질문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서울 84 구축 단지를 매수했고, 이번에 새로 전세입자를 구했습니다. 아직 잔금을 치루지 않은 상태입니다.

운이 좋게도 신혼부부와 계약을 해서 인테리어 수리 기간이 확보되었습니다.

서울 집은 10년 이상 가져가야 되기에 올수리를 해야 된다고 들었습니다.

2003년식으로 깨끗한 기본 상태입니다.(샤시도 안됨)

전세입자는 장판,도배,LED,싱크대 수리를 원하시는 조건으로 계약했습니다.

 

인테리어에 대해서 잘 몰라서 이번에 코크드림님 강의를 들을 생각입니다.

그런데 전세입자가 원하듯이 저 조건으로만 수리해야 될지,

올수리를 해야 될 지 고민이 됩니다.

사실 올수리를 하게 되면 금액적으로 부담이 되서 전세입자 조건으로만 수리를 하고 싶습니다.

튜터님, 선배님이시라면 

나중을 생각해서 금액이 부담되더라도 올수리를 진행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지금 부분수리하고 나중에 올수리하는게 나을까요?

(강의에서 84기준으로 2500정도 하면 싸다고 들었습니다.)

 

미리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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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두잇나
25.01.21 13:59

부이자님, 안녕하세요. 두잇나 라고합니다.^^ 먼저, 서울 84 아파트를 매수하시고, 전세입자를 구하셨음에 축하드리고, 신혼부부 입주를 통해 수리기간도 확보하셨음에 너무나 축하드립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비용과 편익" 관점에서 생각을 해봐야할 것 같은데요. 임대를 놓으시는 단지의 위치나 상황을 알수는 없지만, 제가 했던 경험을 공유드려보면, 저의 경우, 저도 수리 가능 기간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었어서, 제가 매수한 단지의 경우 10년 이상 보유해도 괜찮겠다는 판단을 하여, 10년 후 매도 시점까지 고려한 수리를 진행하였습니다. 화장실, 보일러 교체나, 시스템에어컨, 주방싱크와 같이 수리기간 확보가 필요한 부분을 전세입자 생활하시기 괜찮은 수준으로 수리를 진행하였는데요. 저도 부이자님께서 계획하고 계신 것 과 마찬가지로, 코크드림님의 인테리어 강의를 배우자와 꼼꼼하게 듣고, 하나하나 따져보고 진행했었어요~^^ 올수리 vs 부분수리 에 대해서는 각 단지별 상황이나 시장의 상황마다도 다를 수 있다보니, 부이자님께서 계획하신 투자금 범위내에서, 그리고 예상하시는 수익 구간을 고려하시며 진행 해보시면 좋으실것 같아요. 그리고, 얼마만큼 수리를 하냐는 부이자님의 의사결정이 중요하겠지만, 과정상 제 경험을 공유드릴 수 있는 부분은~ 꼬옥~ 한군데가 아닌 여러군데 견적을 받아보시었으면~ 하는 거에요~ 우리가 임장도 여러군데 다니면서 사장님과 소통하고 가격을 조율하듯, 무조건 싼게 제일 좋은게 아니듯, 가성비를 잘 따져보면서 계약을 하시는 것을 말씀드려봅니다.^^ 오늘도 의미있는 하루보내세요오~^^

소피이
25.01.21 14:28

부이자님 안녕하세요 ^^ 투자와 전세 세팅까지 모두 축하드립니다!! 서울 구축 84 물건이라면 단기로 들고 가지 않고 중장기 투자로 계획하고 들어가셨을 것 같아요. 구축 물건의 경우 수리 상태에 따라서 전세금액이 크게 차이가 나게 되는데요~ 앞으로 몇 번의 신규 전세 세팅까지 생각한다면, 수리를 진행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서울 부동산은 매매 전세 금액이 크기 때문에, 공실 상태로 수리할 기회가 흔치 않을 수 있습니다. 부이자님이 잔금을 치지 않고는 더더욱이요! 하지만, 당장 올수리를 하게 되면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건 사실이죠 ㅠㅠ 특히 샤시까지 포함하면 부담스럽게 느껴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수리 비용 vs 운영 측면에서의 이점 제가 말씀드린 편익과 비용을 꼼꼼히 비교해보시고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세 세팅까지 고생 많으셨습니다 ^^ 수리까지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래요 화이팅입니다!

후안리
25.01.22 01:10

부이자님 안녕하세요~서울에 투자하셨다니 너무 축하드립니다! 수리상태를 결정할때 몇가지 생각해봐야할 점들이 있는데요 첫번째로 올수리할정도로 감당 가능한 예산인지 먼저 고려해볼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내가 얼마나 보유할지 고민해볼 것 같구요 세번째는 경쟁매물들의 수리상태가 어디까지 됐는지 확인해볼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보유하시면서 몇번의 전세를 맞추시게 될텐데요 전세를 빠르게 빼기위해선 상태와 가격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수리는 덜 한다고 전세가 안나가는건 아니지만 수리를 한다면 분명히 이점이 있습니다. 제 경험상 과하게 수리하긴 했었는데 전세빼기는 수월했습니다ㅎㅎ 소피이님 말씀처럼 수리기간을 확보하기가 흔치 않긴합니다. 비용과 이점을 잘 고민해보시고 결정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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