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리] 매수는 시작일 뿐! 다음 투자에서는 놓치지 않을 것 (매임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4반 세화리 입니다.

오늘은 미루고 미루던

1호기 매수 그이후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매수가 가장 쉬웠어요

1호기 본 계약서를 작성 후

매도인 이사까지 3주가 남아

저는 잠시 휴식도 취하고

인테리어 강의도 듣고

매수의 즐거움을 느끼며

신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매도인 이삿날!

저는 중도금을 지급하며

매도인이 이사를 가고

수리를 시작하도록 특약을 적어

잔금 전 집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은방 걸레받이는 뜯겨있고

거실 베란다 장판을 들쳐보니

타일이아닌 콘크리트가..?

물은 왜 고여있지?

만지기 싫은 도어락 상태..

웰컴 투 추가금

추가금의 세계가 

절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빠르게 숨고를 통해

비용을 알아보니

작은 방 걸레받이 교체 +40만원

베란다 타일 교체 + 100만원

누수 탐지 출장비 + 20만원

도어락 교체 + 15만원

기존 생각했던 비용 외에도

약 200만원 가까이

추가비용이 예상되었고

베란다에 흐른 물이 누수라면

더 큰 비용이 예상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어디서 부터 잘 못 된걸까

어떻게 해결해야하는가..

일단 부사님께 연락을 드리자!

저는 부동산 사장님께

방문을 요청드렸고

상태를 같이 확인하며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투자는 대응하는 것

먼저 가장 큰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 베란다 물고임 현상!

부사님께 조언을 구해

관리사무실에 연락드렸고

현장을 봐주셨습니다.

"누수는 아니고

실리콘 코킹이 오래되서 그래"

ㅠㅠ

실리콘 코킹이 뭔데요..

실리콘 코킹은

샷시 주변으로 실리콘을 도포해

방수하는 작업인데요

보통 5~7년에 한번씩 작업하게 됩니다.

또르르 + 40만원 추가..

물론,

투자금에 수리비는

넉넉히 잡아두긴 했지만

자꾸만 불어가는 추가금에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당시 조장님이었던

제너스 튜터님께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코킹 정도면 보통은 안해줄 수 있는데

일단 다른 수리해야하는 부분도 같이

매도인한테 이야기해보세요!"

앵커링효과!

매수뿐 아니라 

비용 협상에도 사용할 수 있겠다!

모든 비용을 내가 아니라 

매도인도 같이 부담하게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일단 저는 제가 추가로 수리해야할

모든 수리 항목을 매도인께 전달하고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역시 한번에 수락하지 않았고

두번째 협상 시도 때에는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누수를

매도인이 대응할 수 있도록

다음 문자를 보냈습니다.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성공!!

시도해보길 잘했다!!

정말 제너스 튜터님이 없었다면

시도할 용기도 못내고

스스로 다 떠안았을 비용인데!

조언덕에 얼마를 줄였는지

넘 감사했습니다!

다음에는 절대 놓치지 않을 것

(복기 Point)

1. 매임은 제대로 꼼꼼히

- 도어락은 부사님이 열어주니까 제대로 안봤구요

- 작은방 책장은 가져간다 하셨을 때

붙박이였는지 안봤구요

- 앞베란다 장판은 들춰보지 않았구요

- 코킹 상태도 체크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추가금이 반겨주었습니다.

2. 매도자한테 최대한 협상한다!

- 안될거라 생각하지말고

매도인에게 최대한 협상하겠습니다.

그래도 잘한점

1. 매도인 이삿날 공실된 매물을 확인해 

빠르게 매도인과 소통한 점

2. 문제 발생시 부사님과 같이 체크하고 

사진으로 남겨둔 점

3. 선배님께 도움을 청한 점

우당탕탕 1호기를 하며

다음 투자에서는

매물 상태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리라 다짐했습니다.

다음편에는

나머지 수리항목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나의 도배아저씨 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