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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으니 독서후기 #154] 린치핀- 세스고딘

25.01.24

0. 요약

📍린치핀

톱니바퀴같이 사는 일반인들이 아닌, 가치있는 사람을 의미. 누구나 곁에 두고 싶어하며 조직에 꼭 필요한 사람. 대체될 수 없는 사람.

📍키워드: 예술, 감정노동, 관계

1. 책을 읽고 본 내용

1. 새로운 세상의 일

오늘날 성공하는 유일한 길은 남들보다 두드러지는 것이다.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것이다.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남들과 달라야 한다. 그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무조건 튀어야 한다. 감정 노동을 해야한다. 꼭 필요한 사람처럼 보여야 한다. 

= 두드러지는 것, 튀는 것 자체가 불편한 사람은..? 성공할 수 없는 시대인가? 유명해지는 것만이 성공의 길인걸까?!

2. 나는 어떤 선택을 했는가

린치핀이 되고자 한다면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일을 도맡아 해야한다. 지금 시장에서 요구하는 사람은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혼란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다. 

어떤 길을 가든 나의 선택이다. 그러나 그 기로에서 우리는 꼭 필요한 사람이 되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 

= 톱니바퀴 (안정성) vs 린치핀 (가치)

3. 우리는 세뇌당하고 말았다.

28대 미국대통령 우드로윌슨은 이렇게 말했다, "진보적인 교육은 한 학급으로 족하다. 이런 극소수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학생에게는 마땅히 진보적인 교육을 받는 특권을 줄 수 없다. 어느 사회에서나 마찬가지겠지만 어려운 노동을 수행할 수 있는 노동력을 생산해야 하기 때문이다."

= 애초에 어느 나라든 공교육의 목적은 사회를 굴러가게할 톱니바퀴를 양성하는 것이었다. 

4. 린치핀 선언

어떤 일을 통해 만들어내는 가치가 클수록 그 가치를 만들어내는데 실제로 들어가는 노동 시간은 적다. 하루 종일 총명할 필요는 없다. 나머지 시간은 평범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을 똑같이 하면 된다. 나는 이것을 '린치핀 레버리지 법칙'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그런 탁월함이 터져 나오기 위해서는 수많은 헛발질 수준 낮은 작업 해당 분야의 지식이 계속 반복되고 쌓여야 한다.

= 내가 생산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을 찾아내고 반복한다.

자신의 예술성에 투자하지 않는 사람은 스스로 소중하게 여길만한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없다. 시장이 보상하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예술, 통찰, 가치를 창조하는 용기다.

= 그림이나 자료를 만드는 것은 기술이다. 여기서 말하는 예술은 아이디어와 용기를 의미함.

린지핀은 팔을 걷고 직접 그 속에 들어가 원인을 찾아 해결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혼신의 힘을 다한다.

=예술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그만이 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는 것 같다. 예를 들면 다른 커피숍 직원들은 하지 않는 친절함을 베푸는 것 손님들과 하나하나 교감하는 것들이 예술이 될 수 있음

5. 언제까지 톱니바퀴로 살것인가

감정 노동은 힘들다. 하지만 감정 노동을 회피하면 우리가 원하는 가치 있는 일을 하지 못한다. 그저 쉬운 일만 하는 사람에게 조직은 더 이상 특별한 혜택을 지불하지 않기 때문이다

= 저자는 감정노동 또한 예술의 일환으로 본다

자신이 어떤 사람을 위해서 일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하나는 관객을 알아야 자신이 하는 일에 타깃을 설정할 수 있고 효율적인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어떤 사람을 무시해도 좋은지 알려준다. 모든 사람을 위해 예술을 하기란 불가능하다. 모든 사람을 위한 예술은 평범하고 개성없고 비효율적이다.

=타깃을 정확히 설정해야한다

6. 왜 튀는 것을 두려워하는가

제대로 일을 끝마치는 습관은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한 오랜 훈련 과정에서 반드시 쌓아야 하는 능력이다.

도마뱀 뇌는 싸우거나 도망치는 일을 한다. 분노나 생존의 문제에 관여한다. 이것이 바로 도마뱀 뇌가 하는 기능의 전부다.

= 도마뱀 뇌는 우리가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방해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인간 누구에게나 도마뱀 뇌가 있기 때문에 스스로 그 저항에 잘 견뎌내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실패를 통해 배운다. 처음부터 시도하지 말걸 그랬다고 후회하지 않는다. 자신은 똑똑한데 세상이 엉터리라고 한탄하지 않는다. 자신을 패배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이 사용한 전략이 왜 작동하지 않았는지 그런 전략을 사용한 대상으로 삼은 사람들이 왜 반응하지 않았는지를 생각한다.

=남 탓하지 않고 왜 실패했는지를 끊임없이 복기한다는 과정이 레이 달리오 원칙에서 저자가 강조했던 부분과 굉장히 유사하다.

지는 데 능숙한 사람은 머지않아 이기는 사람이 될 것이다.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길은 언제나 사람들로 붐빈다. 그래서 그곳에서 진정한 편안함을 찾기란 매우 힘들다. 역설적으로 차이를 만들고 자신만의 발판을 찾는 사람들은 불편함을 일부러 찾는 사람들이다. 불편함은 참여와 변화를 이끌어낸다. 불편함은 다른 사람들이 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을 한다는 뜻이다.

실제로 협상이나 프레젠테이션을 비롯한 상호작용 과정에서 상대방이 두려워하는 기밀을 감지하는 순간 사람들은 그를 신뢰하지 않는다. 두려움을 강하게 느낄수록 일은 잘못된 확률이 높다. 이런 두려움을 약하게 만드는 해독제는 이길 수 있는 방법과 통로를 다양하게 준비하는 것이다.

= 두려운 감정을 이겨내는 것은 플랜 ABC를 다양하게 준비하는 것과 "이것을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목숨을 잃는 일은 아니잖아"라는 담대한 마음이 필요한 것 같다.

= 이 책의 뒷부분에 나오는데 불안을 그 자체로 받아들이고 불안하다고 해서 자꾸 그것을 들춰 확인하지 않는 것이 불안을 해소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선물은 대가가 돌아오든 말든 신경쓰지 않고 주는 것이 가장 좋다. 우리의 예술가적 욕구를 만족시켜 줄 뿐 아니라 세상을 향해 나누어 줄 것을 많이 가지고 있다. 라는 사실을 알리는 신호이다. 이런 관점은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 내가 누군가에게 나누어 줄 수 있다는 것은 행복이다. 내 스스로 주는 것 자체를 행복해야만 선물을 줄 수 있다.

7. 지도없이 세상을 여행하기

린치핀이 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람들의 눈에 띄는 통찰력 있는 예술가, 선물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사람들을 이끌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린치핀은 소리 나지 않는 마이크에 화를 낸다고 해서 마이크가 되살아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안다. 즉 자신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

= 내가 변화시킬 수 없는 상황에 시간 낭비를 하거나 감정 낭비를 하지 말자. 침착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재빨리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가르친다고 바뀔 사람은 없다. 남을 가르치려는 순간 우리는 진다. 

=그냥 내 감정이 상하지 않게 어느 정도는 내버려 두고 기대하지 않는 것도 필요하다.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면서 "이런 패턴도 있구나", "와, 흥미로운데 왜 그럴까?" 하고 이야기 해보라. "아 저 자식이 정말" 이런 말을 내뱉는 것보다 훨씬 생산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다.

린치핀은 우리가 하루에 사용할 수 있는 두뇌 사이클과 에너지가 한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한다.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조금만 신경을 써도 막대한 기회 비용이 발생한다. 지난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매달리는 사이에 경쟁자는 빠르게 미래를 만들어 내고 있다. 린치피는 이런 상황을 받아들여야 하며 상황을 개선하는 것이 분명히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한다.

= 내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인가? 그것이 아니라면 그냥 받아들이고 이 상황을 개선할 방안을 찾는데 에너지를 사용한다. 화내거나 탓하느라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는다.

자신을 꼭 필요한 사람으로 만드는 목록을 떠올려 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것이다

자신의 예술을 해라 하지만 그런 예술이 생활비를 벌어들이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해서 망가뜨리는 기억이 하지 마라 그것이야말로 비극이다.

= 돈을 목적으로 예술을 하는게 아니라 내 자신만의 예술을 하다 보면 돈이 따라온다.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재능이 아니라 자신의 일을 완성해서 세상에 내보낼 용기다.

2. 책을 읽고 느낀 점

평범한 부품으로 살 것인가,

비범한 인재로 살 것인가.

이 책에서 저자가 이야기하는 '톱니바퀴'와 '린치핀'. 

사실 책을 읽는 중에 두가지 이유로 머리가 좀 혼잡했던 것 같다. 

첫번째 이유는, 직장에서 나는 톱니바퀴였구나..! ​​하는 뼈맞은 생각. 

물론 나는 언제든지 대체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내 직업의 특성상 나름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투자 공부를 하면서 부터는 직장에서의 자기계발을 게을리 했었고, 크게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다보니 과거에는 내가 좋아하고 연구하는 분야가 있었고, 나름 같은 직무를 가진 사람들을 교육하고 컨설팅하는 자리에도 가고 했었는데 요즘에는 그런 쪽에는 거의 신경을 안쓰고 있다보니 더욱 톱니바퀴화 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두번째 이유는, 앞으로 나는 어떻게 린치핀이 되어야하는가? 와 관련된 생각때문이었다. 

일단 이 책에서는 '예술'을 하라고 하는데, 내가 뭘 잘하는지, 어떻게 두각을 드러내야하는지 잘 모르겠다. 

물론 저자가 말하는 예술은 Art가 아니지만, 내가 가진 강점을 어디에 접목시킬 수 있지? 

그리고 꼭 세상에 어떤 형태로든 드러내야만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지금 내 직업에서 린치핀이 되어야하는지, 나의 생각을 거의 지배하고 있는 투자자로서 린치핀이 되어야하는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야하는지 등등 머리가 아팠다. 

그리고 왠지 모를 반발심!? 굳이 꼭 린치핀이 되어야하나? 적당한 톱니바퀴로 살면서 내가 경제적인 자유로 가기위한 투자 생활을 이어나가다보면 내가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부분은 앞으로 내가 끊임없이 고민해나가야할 부분이고, 나 자신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안고 살다보면 실마리가 발견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여러모로 생각거리를 던져준 책임은 분명하다.

https://youtu.be/mrd7M54m-Xg?si=s0uUMHcCh27SnL9a

 

 

3. 책을 읽고 삶에 적용할 부분

📍 남 탓하지 않고 왜 실패했는지를 끊임없이 복기한다

📍두려운 감정을 이겨내는 것은 플랜 ABC를 다양하게 준비하는 것과 "이것을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목숨을 잃는 일은 아니잖아"라는 담대한 마음이 필요한 것 같다.

📍불안하다고 해서 자꾸 그것을 들춰 확인하지 않는 것

📍내가 변화시킬 수 없는 상황에 시간 낭비를 하거나 감정 낭비를 하지 말자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면서 "이런 패턴도 있구나", "와, 흥미로운데 왜 그럴까?" 하고 이야기 해보라. "아 저 자식이 정말" 이런 말을 내뱉는 것보다 훨씬 생산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다.

📍자신을 꼭 필요한 사람으로 만드는 목록을 떠올려 보는 것


 


댓글


내안의풍요
25. 01. 24. 21:39

으니님~ 제가애정하는 책을 후기로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으니님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