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한 달 조모임 후기 [실전준비반 65기 71조 주블리]

과제보다 시간이 더 걸린ㅋㅋㅋ

한 달의 실준반 조모임 후기…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왜 벌써 그렁그렁해지는건지..

 

1호기를 하고 (아직은 진행중인)

두 번째로 듣는 월부 강의이자

첫 조모임이었네요.

 

 

아직 전세 세팅까지 완료하지 않아

경험담을 작성하지 못했지만

 

저는 동료가 없었다면

그 지역에 그 가격에

1호기를 하지 못했을 겁니다.

 

난 드린 게 별로 없는데,

동료라는 이유로 이렇게 나눔을 받아도 되는 건가?

 

다시 또 생각하면

고마움에 눈물이 차오르는 따뜻함인 것 같아요.

 

긴 이야기는 전세까지 맞추고~

경험담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감정 절취선 ---

 

 

 

 

네,

그렇게 ‘동료의 힘’을 배우고

‘나눔의 감사함’을 느끼고

 

첫 조모임으로

71조 조원분들을 만났습니다.

 

하루만에

그것도 빠른 시간에 우리 8명은 완전체가 되었지요.

모두가 실준이 처음인 분들이었어요.

 

조장 OT를 듣고 나서

우리 조원의 러닝메이트가 되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일까

 

생각하고 적어보았어요.

 

그리고 전

매주 조모임마다 내가 나눌 한 가지를 정해서 들어간다.

라는 목표를 만들었습니다.

 

1주차,

처음 임보를 작성하시는 조원들을 위해

완벽이 아니라 완료주의가 중요하다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부끄럽지만

 

엉망이고 거친 

용두사미같던 저의 첫 임보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아직도 성장중이지만

완료주의를 외치며

임보를 완료. 해나가다보니

어느 덧 1년이 지나고

1호기까지 할 수 있었다고.

 

단지 분석도 2장뿐이고

지도 위에 올린 시세는

선호 동 한 군데 뿐이며

전임도 매임도 못한 결론내기었지만

 

완성이란 걸 한 경험이

이후 배움의 깊이를 다르게하고

그 다음으로 나아가게 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2주차,

오프라인 조모임을 했습니다.

화면 공유로 알려드리기가 쉽지 않아

 

우당탕탕 1호기 경험담을 들려드렸어요.

 

제 경험담으로

 

소액으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이런 사람도 할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내 주변에 진짜 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며

 

용기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3주차,

단임을 앞두고

트렐로 사용법을 알려드렸어요.

 

더 정확히 말하면

제 트렐로 활용법을 공유해드렸습니다.

 

단지 우선순위를 현장에서 정렬하기

내 생각 정리하기

..

 

함께 단임하며

오프라인으로도 한 번 더 알려드렸지요.

 

도움이 많이 되었다는 말씀에 얼마나 뿌듯했는지 몰라요🤗

 

 

 

4주차,

빠르게 전임과 매임을 끝낸 뒤라

전임 & 매임 팁

그리고 저의 후기를 공유드렸어요.

(혼자 연기하고 원맨쇼 한 것같네옄ㅋㅋ)

 

사실 전화하는 것 부터가 두근두근이고

못하겠고

전화했는데 어버버하고 끊고

이런 경험 많잖아요.

 

저도 그랬고요.

 

매임은 더 하죠😥

 

물론 저의 첫 임보에서

전임과 매임은 없었다는 것도 함께 고백드리고요…ㅋㅋ

 

자정을 넘긴 조모임을 끝으로

우리의 조모임은 끝이났고

 

아이를 재우느라 참여 못하신 예쓰서밋님과는

금요일 낮에 1:1로 온라인 데이트를~~❤️

 

 


 

1번의 강의를 제외하곤 매번 조장을 해왔었어요.

 

부족함이 많았던 저를 따라와주시는 조원들께

늘 감사했고

 

경험이 부족해

나눌 수 있는게

성실함 보여드리기와 에너지드리기 뿐인게

속상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이번엔

 

나라면,

처음 강의를 시작하는데

어떤 조장을 만나고 싶을까?

어떤 동료를 만나고 싶을까?

에 대해서

고민했던 것 같아요.

 

 

1년 선배로서,

무언가를 알려드리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중요하죠.

그렇지만

알려드리는 사람이 되고자 했던 건 아니었어요.

 

 

나눔을 통해 드리고 싶었던 건

이런 사람도 1호기 하더라..

꾸준히 하면,

완료해나가다보면 할 수 있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어렵고 힘들고

시행착오들이 많았는데,

 

내가 겪은 시행착오는 이거이거 였으니 

여러분들은 이런 점들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같다.

하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왜냐면,

누가 내 입장에서

진심으로 걱정하고 공감해주고

이런 이야기를 해줬으면..

했거든요 저도.

 

그걸 동료분께 받아보니,

다른 분께도 이 마음을 전하고 싶더라고요..

 

 

 

 

주절주절 쓰다보니

엄청난 나눔을 한 사람처럼 보이겠지만,

저의 한 달은 오히려 역대급 성장이었습니다..

 

나누기 위해 했던 고민의 깊이만큼

성장한 저를 발견했어요.

 

 

 

저의 임보를 설명드리기 위해

그동안 작성해왔던 임보들을

다시 꺼내보게 되었고

강제(?) 복기가 되었습니다.

 

 

 

저의 1호기 경험담을 설명드리기 위해

과거의 경험을 다시 마주해야했어요.

지금 시세랑 비교도 하고

경험을 복기하는데

이게 강의랑 또 매칭이 되는 거 있죠?

 

강의 후기에도 늘 썼지만,

1호기 경험과 강의 내용이 연결되며

내가 1호기에서 무엇이 부족했고

앞으로 성장하려면 어떤 점을 BM해야하는지

더 잘 들리는거에요~

 

그리고 그걸 조원분들께

‘입’과 ‘손’을 통해 말씀드리니

자연스레 정리도 되고

기억이 2배 3배가 되는 거 있죠?

또,

인사이트를 같이 공유하다보니

제가 놓친 부분도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더라고요~

 

트렐로 사용 방법도 공유드리고

함께 단임하며

여러분 지금 트렐로 단지 순위 어떻게 되세요~

하며 의견 공유하면서도

 

어? 내가 이 가치에 너무 매몰되어

이 단지를 저평가 한건 아닌지

나도 모르게 유디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좋아 싫어를 하지 않았나 다시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혼자였다면,

시간이 지나며 냉정해진 저와 싸우며

후반부에 본 단지들은 

다 저~~밑에 있었겠죠?😅

 

 

또 조원분들께

전임 매임 팁과 후기를 알려드리기 위해서는

저부터 모범을 보여야하잖아요?

 

퇴근하고 부천으로 또 달려가고

급 단축근무에 재택하다 부천으로 뛰어가기도 했답니다.

 

솔직히..

저 이렇게 열심히 매임 단임한거…

1호기 이후로 처음입니다.

(1호기 전에도 이 정도로 하지 않았…)

 

 

 

조원분들께

전임 팁, 물어봐야할 것들 알려드렸지만

이걸 알려드리기 위해

제가 실천한 것들이

오히려 절 더 성장하게했어요.

 

 

조장아니었고,

조모임 아니었으면,

나누고자 하는 마음 없었으면,

전임으로 끝냈을 거에요.

(전임도 안했을지도)

 

그리고 결론 내고

오케이 앞마당 끝! 룰루~ 난 대견해~~

이러고 있었을겁니다..

 

그럼 과거의 저에 머물러 있었고

성장하지 못했을 겁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조원분들과

어느 단지 1등으로 뽑았는지 

아실로 단지 비교하는 것도 알려드리며 

의견 공유하며 함께 결론낸 것도 너무 재밌었고

 

거주자 버프, 구 거주자 버프, 업무 담당지 버프

함께 누리며

부천 원미구 돌아다닌 힘든 순간이 즐거움이 되었어요.

 

살짝 춥고 힘들어서 텐션 떨어졌는데

바아로 퇴직요정님한테 걸린 것도 ㅋㅋ

즐거웠고 다시 힘 낼 수 있었습니다.

 

수다쟁이이자

오지라퍼처럼

말도 많고 참견도 많았는데

손으로 입으로 알려드릴 때마다

제 뇌리에는 더 박히더라고요.

더 정리되고

 

번개로 만난 밥님과

단임하며

강제로 전임과 매임 해보시라고 알려드리며

저도 간접적으로 경험해서 좋았구요

오히려 제가 못보고 놓친 것들

밥님이 말씀해주셔서

더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혼자였다면,

이 만큼 성장하지 못했을거에요

 

나만 잘되고자 했다면,

놓치고 못보고 지나가는 게

너어무 많았을 거에요

 

 

나열하기 너무 많은

성장의 경험과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지나쳐가는 것 같네요.

 


 

그리고 이건…

쓰다가 울 수도 있는ㅋㅋㅋ

조원분들께 전하는 작은 편지✉️

 

❤️골든투모로우: 71조 얼리버드 투모로우님, 매일 아침 원씽으로 저희를 깨워주셔서 감사해요. 힘내라고 주신 홍삼두요~(저 그 때 면역력 떨어져서 힘들었는데 먹고 힘 진짜 났습니다!! ㅎㅎ) 오프로 강의 들으시며 성공하는 팁도 알려주신 투모로우님 덕에 밥님도 열중 오프라인 수강을 >< 단임할 때 지치고 힘들었는데 일하시는 지역이라고 꿀팁 나눠주신 덕에 큰 도움 되었습니다. 못보고 지나친 것도 한 번 더 알려주셔서 보게 되었구요!!


🧡레이첼83: 부천 구 거주민 레이첼님 > < 아직도 ‘선(line)’ 에피소드 생각하면 .. 어이가 ㅋㅋㅋ (저 사오정인가봐옄ㅋㅋ) 수술도 있으신데 나의 상황에 맞춰서 컨디션 조절하시고 끝까지 완료하시려는 모습 보면서 나라면 가능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구 거주민인데도 현 거주민처럼 부천에 대해 너무너무 잘 알고 계신 레이첼님, 나무위키와 함께하는 임장 지인짜 든든했습니다 ㅋㅋ (약간 투어 가이드 따라서 부천 여행하는 줄 알았어요 ㅋㅋ)


💛밥언제먹어요: 든든한 부조장 밥님, 진짜 다음에 꼬옥 조장하세요 ㅠㅠ! 밥님은 몸이 두 개인가 할 정도로 정말 열심히 하시고 제 에너지가 떨어지려고 할 때 밥님보면서 그래그래!! 열심히 하자!! 하고 마음 다시 잡았던 것 같아요. 저보고 멋지다고 하는데 밥님이 더 멋지시구요 ㅠㅠ 이런 조장 만날 수 있을까라고 하셨지만, 아니요!!! 밥님이 더 멋진 조장 되실 것 같아요!! 그리고 번개임장하면서 저녁 같이 먹고 싶었는데 연이은 임장에 넘 피곤해서 못먹은 게 맘 쓰이네요 ㅠㅠ 밥언제먹냐면 담에 꼭 같이 임장하며 밥 먹어요 밥님!! ㅋㅋㅋ  


💚연하리: 제 1등 단지 후보 거주민 연하리님 ㅋㅋ 걱정과 고민이 생기기도,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잘 하고 있는 걸까? 하는 순간에 늘 그 고민을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저도 정답은 아니지만 옆에서 든든하게 믿을 수 있는 동료가 되고 싶었습니다. 부천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거주민으로서 스윗하게 설명해주신 부분도 너무 감사드리구요. 보여주신 열정만큼이나 보답하는 조장이 되고 싶어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 연하리님이 성장하실 거라고 믿어요! 정말루요! 지금 보여주신 열정만 잃지 말아주세요. 누구나 속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잖아요ㅎㅎ


🩵예쓰서밋: 예쓰서밋님, 우리 조 최고 열정꾼!! 아이와 함께 임장 나오셨을 때 얼마나 감동했는지 몰라요.. ㅠㅠ 나의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 라는 말은 정말 예쓰서밋님께 어울리는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편으론 걱정도 많았는데 1:1 조모임하면서 강인한 분이란 걸 다시 한 번 느꼈어요. 완료주의를 외치면서도 나는 완벽주의었던 것은 아니었나 스스로 뜨끔하기도 했고요. 진짜 괜찮은 놈으로 3호기이자 진정한 1호기!! 해보자구요!!


💙퇴직요정: 매의 눈 퇴직요정님 ㅋㅋ 유쾌하신 퇴직요정님 덕분에 임장하는 동안 힘 많이 났어요. 분임하면서 자연스럽게 광명 하안동 동시에 떠올린 순간, 약간 어? 우리 성장하고 있네? ㅋㅋ 이런 느낌 들어서 좋았습니다. 힘든 분임 후에도 돌아가서 온라인으로 조모임 참여해주셔서 감사해요! 사실 피곤해 빠질 수도 있는 상황인데도 스크린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우리 포스트잇에 적은 것처럼 1호기 꼬옥 하자구요??!! 


💜현금부자: 71조 한지민 현금부자님!! 유쾌한 에너지로 힘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쫌 든든했습니다? ㅎㅎ 유쾌하고 화끈한 언니가 있는 너낌~~ 늘 조톡방에 올려주시는 질문과 고민덕에 같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부산 임장은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2월도 산본에서 조원분들과 앞마당 만들며 엄청난 성장을 하실 현금부자님!! (후후 저도 산본을 갈 수도…ㅋㅋㅋ) 함께 동료로 계속 있어주세요

 

 

 

오늘 원씽 달성 성공했습니다~~ 자랑도 하고

오늘은 강의 여기까지 들어야겠습니다.. 하고 피곤도 나누고 ㅋㅋ

고민되는 점 궁금한 점

서로 나누며

성장했던 한 달이었는데

저만 그런 거 아니죠 여러분?

 

 

톡방에 보낸 독려메세지에

여러분들이 장문의 감사 카톡으로 회신주신 덕에

감정 절취선이 무색해진 후기가 되버렸잖아요..

책임지세요..ㅋㅋ

 

 

 

진짜 제가 많이.. 애정합니다 🩷

 

 

함께 먹던 추어탕이… 생각나네요..

꼬르륵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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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언제먹어요user-level-chip
25. 01. 30. 00:14

조장님~~~ 야심한 밤에 사람 하나 울리시네요!~ㅋㅋㅋ큐ㅠㅠㅠㅠ 이번 한 달 조장님과 함께한게 정말 행운이었어요! 감사한 일 투성이라 무엇부터 말씀드려야할지 어려울 정도네요ㅎㅎ 조장님과 조원분들 만나지 못했다면 내가 이만큼까지 성장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어요! 벌써 4주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단 사실이 아쉽기도 하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함께할 동료를 얻었기에 행복합니다!!! 함께한 한 달 즐거웠고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나중에 임장하고 밥먹어요~!! ㅋㅋㅋㅋ

잉~~😢 조장님 한달간 조모임으로, 조장님으로 역활하시느라 넘넘 고생 많으셨습니다.😭😭 매순간 최선을 다해 임하시는 조장님 모습을 보며, 정말 월부가 아니였다면, 조장님을 만날수 있얼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조장님도 배우는 순간 많이 지치고 힘들었을텐데 굳굳하게 조원을 생각하며 준비하시는 모습이 넘 예쁘고, 멋진 순간 나날들이였던것 같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진 순간에도 함께 조원과 임장하며 경험들을 나눠주시면서 정말 조원들이 어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이야기 나눠주신것들이 조원에게 정말 큰 힘이 되었던것 같아요. 함께 나누며 솔선수범으로 조원이 이끌어주신 우리 조장님, 한달간 정말정말 수고 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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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요정user-level-chip
25. 01. 30. 09:23

큽..ㅜㅜ 조장님... ㅜㅜ 눈시울이... 아닛... 아침부터 눈물바다 어쩔거냐구여 ㅋㅋㅋㅋㅋㅋㅋ 조장님 덕분에 저도 같이 성장할 수 있어서 넘 좋았어여!! 나누시는 모습 보면서 나도 나중에 조장을 하게 된다면 저런 조장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아낌없이 주는 주블리님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