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한다 것의 의미를 알다. [지기 2기세로 5지게 임장하고 40억 벌조 새날처럼]

 

누군가는 절실하게 살고픈 하루

주어짐에 감사하며,

하루하루 주어지는 새날에 새로운 각오와다짐으로 최선을 다하고픈 새날처럼입니다. 

 

설날 연휴

임시 공휴일. 

금요일 연가만 내면… 9일

개인적인 사정으로 수요일 부터는 임장이 불가하다… 

 

조원분들과 토요일까지 임장을 3회 마무리 하며, '

분임1회차와 단임을 2회로 진행했었다. 

아직도, 단지임장을 다 마무리 하지 못했다. 

조원과는 월요일 같이 하자 했지만, 

명절을 앞두고 처음으로 진행하는 연휴 임장에.. 

남편의 눈치도 보이고, 스스로 긴장을 풀린 건지, 마음이 풀린 건지,

몸살도 같이  왔다. 

 

분명 못다한 단임 몇개가 누워 있는 내내 마음 한 구석을 불편하게 했다. 

전날부터 먹어준 탁센의 효과는 좋았다.. 

늦잠도 자고 몸도 많이 호전되었다. 

아침 조원의 전화도 받지 못하고 , 늘어지게 잤다. 

참여여부를 확답을 못했기에..  같이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불편감은 뒤로 하고 ,  스스로를 다독였다. 

 

아침 밍기적 거리고 있는데..

10시, 각기 다른 지역에서 헤쳐모여~~~

조원분들의 동그란 발도장이 톡방에 올라온다. 

그 순간  나의 가슴이 두근거린다. 

“헉… ㅠ.ㅠ 내가 저기 있어야 하는 건데…”

엄청 고민했다. 

몸이 회복되긴 한것 같은데..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3주차 임보도 아직 덜 작성되었는데.. 

임장을 가야 하는 건지.. 말아야 하는건지.  왜 이리 핑계를 대고 있는 건지…

스스로에게 물었다. 

 

임보는 언제든, 쓸수 있지만, 

임장은 주어진 낮 시간에 가능한 것을…. 

지금 내가 먼저 해야 할 것인 무엇인지 생각했다. 

어설픈 단임이 아닌.. 

“ 그래 결정했어”

“ 가는 거야” 

서울에서 천안으로 가는 길에 갑자기 눈이 내린다.. 허걱.. 

천안에 대설주의보… 

갑자기?

 

에라 모르겠다. 우선 갔으니.. 

조원들과 발도장이라도 찍고.. 

인사하고 내가 해야 할 것을 하겠노라.. 다짐한다. 

 

역사에서 정말 환하게 맞아주는 

이재님, 다강맘님, 지구별조이님. 

아쉽게도 구름발님과 내일님은 먼길을 가야 해서 기차에 탑승했다. 

정말 멋진 조원분들이 아니었으면 , 

그 발 도장이 아니었으면, 

나 자신과 타협하고, 쇼파에 드러누워 있었을지 모른다 .

 

그런데.. 정말 감사하게도, 그 발도장 덕분에.. 

오늘 해낼 수 있었다. 

대설주의보가 발령됨에도,,, 

목표한 지역의 단임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스스로 무지 뿌듯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해준 조원분들에게 ..

정말 감사하다. 

이래서 환경속에서..있어야 하고. 

좋은 동료들과 같이 하는 것임을 한번더 깨닳게 되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좋은 환경과 기회를 주신 월부에 감사합니다.^^ 

 

 


댓글


다강맘user-level-chip
25. 01. 28. 07:22

조장님^^ 스스로에게 마구마구 칭찬벨을 눌러주세요!!♡ 저도 가족들과 여행중에..그 전날 조원분들의 컨디션 난조들에..그냥 그렇게 흐지부지 되자...는 마음이 컸는데요. 새벽부터 모이기 위한 인증샷은 제 마음을 요동치게 했고, 단임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환경의 중요성...함께한다는 것의 의미를 더욱 감사함을 저역시 느낀 하루였습니다. 우리 멋진 조장님!! 그렇게 앞으로 나아가시길 응원합니다!! 안전하게 잘 다녀오셔서,, 뵙겠습니다!!^^

라임나무300user-level-chip
25. 01. 28. 11:17

눈이 많이 내리는데 고생하셨어요 새날님!

푸리롱user-level-chip
25. 01. 28. 17:20

천안에 눈이 많이 왔군요🥲진짜 조장님 없었으면 이렇게까지 의지를 불태우지 못했을거에요 몸도 안 좋으신데 중간에 임장하러 오시다니! 진짜진짜 대단하십니다👍🏻저도 멀리서 응원하면서 또 연휴에도 달리시는 우리조보면서 따로이지만 힘내서 하고 있습니다💪🏻 연휴동안에는 임장 못한다고 염려치마시구 개인일정 충분히 보내다 오셔요🫶🏻